제가 쓸 때는 중요성에 대해선 “이게 있어야 해당 분야 궁극적 연구의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정도로 생각하고
필요성에 대해선 “이래서 이걸 당장 해야된다” 정도로 생각하며 쓰곤 했습니다
사실 그놈이 그놈이지만 돈 타고싶으면 쓰는 수밖에..

필요성 - 어따 쓸거냐
중요성 - 의의가 뭐냐
이런 느낌입니다만...쓰다보믄 그게 그거죠.

중요하지만 당장 필요치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인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하지만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연구는 꼳 필요하다. 정도로 이해되는데요.

제가 이해하기론 중요성은 연구 주제의 중요성이고, 필요성은 연구 수행 (자본 투입)의 필요성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연구 주제이지만 연구 수행(프로젝트)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이미 해당 주제에 대해 연구를 잘 수행하고 있는 산,학이 있는 경우입니다.
반면 연구 수행(과제 선정)이 필요한 경우는, 중요한 연구 주제이고 해외에서 분야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나 우리쪽은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둘 다 비슷하지만 필요성은 기존연구의 한계점에 초점을 맞추고, 중요성은 outlook에 초점을 맞춰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