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7/25 22:39:27
Name   swear
Subject   오은영 "금쪽이 솔루션은 환상 아닌 희망…교권 추락 마음 아파"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620226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620232

오은영 "때리면서 가르치는 폭력을 반대, 오냐오냐 키우라는 건 아냐"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620235

오은영 "교사에게 '조심하겠다' 말 듣고 와라? 의도 왜곡…앞뒤 맥락 읽어주길"


해당 챕터의 제목은 '담임교사, 나랑 너무 안 맞아요. 학교 가기 싫어요'다. 오은영 박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중고등학생과 달리 담임 선생님과 종일 같이 있는다. 한 반에 30명 정도 있는데 모든 아이가 담임과 맞을 수는 없다. 이 챕터에서는 선생님이 잘못된 게 아니라 아이가 교사와 반대 성향이 괴로워하는 경우를 쓴 것"이라며 "아이가 힘들어하는 점에 대해 선생님께 잘 설명해 드리고, 같이 힘을 합해서 잘 가르치도록 좋게 이야기를 나누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의 말대로 논란이 된 페이지 앞부분에는 "가서 정말 좋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아이가 문제가 많은 편이라면 일단 교육적 도움을 받든, 치료하든, 아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우리 아이한테 왜 이러세요?' 이렇게 따지면 상황이 더 힘들어집니다"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어디에도 교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갑질의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는 외부적으로는 드러나는 문제가 없어서 선생님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아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선생님에게 잘 설명하라는 뜻이다. 잘못을 꾸짖어서 사과받으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책 앞뒤 맥락을 보면 오히려 선생님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교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라는 건 선생님이 잘못해서 고자질하라는 게 아닙니다. 겁이 많고 소심한 아이들은 문제가 계속 해결되지 않으면 학교를 안 간다고 거부를 해요. 그건 참 난감한 문제이지요. 그래서 아이 상황에 대해서 잘 의논하라는 겁니다."



이런 인터뷰를 해도 대부분의 욕하는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보고 계속해서 곡해하고 욕하겠지요. 그래도 이런 인터뷰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오해가 풀리길 바라고 엉뚱한 곳으로 계속해서 화살이 가지 않길 바랍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555 사회오은영 "금쪽이 솔루션은 환상 아닌 희망…교권 추락 마음 아파" 7 swear 23/07/25 2085 3
35550 사회"교권 추락, 금쪽이 탓" 전쟁터로 변한 오은영 SNS 16 퓨질리어 23/07/25 2359 0
35549 사회"신림역에서 한녀 20명 죽일 것" 20대男 긴급체포(종합) 25 괄하이드 23/07/25 2498 0
35545 사회50cm 낮은 눈높이로 ‘無장애’를 디자인하다 2 swear 23/07/25 2195 3
35543 사회오염수 반대에 "개화 덜 된 조선인"‥검사 출신 KBS 이사 발언 논란 19 FSM 23/07/25 2061 2
35541 사회교육부, 8월까지 '교사 생활지도' 고시 제정…정당한 훈육 보장 8 카르스 23/07/24 2068 0
35538 사회신림 칼부림 '칭송' 댓글에…경찰 "명백한 2차 가해, 수사 검토" 3 swear 23/07/24 2036 0
35536 사회오염수 뒤에 큰 거 온다…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되나 오호라 23/07/24 1660 0
35535 사회“체육시간에 뛰어서 배고프다는데…‘아동학대’ 아닌가요?” 민원에 위축되는 교사들 15 swear 23/07/24 2229 2
35534 사회해병대, 무리한 수색 독려했나 "실종자 발견시 14박 포상휴가" 11 swear 23/07/23 2028 0
35533 사회[영상] 충북경찰, 지하차도 참사 순찰차 블랙박스 공개..국조실 감찰 반박 15 박지운 23/07/23 2247 1
35531 사회소멸 시대에 곱씹는, 사라지는 1020 문화 8 구밀복검 23/07/23 2184 1
35525 사회‘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 씨, 신형 14t 화물차 받아 5 tannenbaum 23/07/22 2169 6
35524 사회“당근이세요?” 롤렉스 들고 튄 10대…닉넴 뒤져 잡았다 5 swear 23/07/22 2059 0
35518 사회신림역 칼부림 30대 체포…1명 사망, 3명 부상(종합2보) 18 괄하이드 23/07/21 2302 0
35514 사회"할머니 물 찼어 업히셔!"‥막상 업었더니 뭉클해진 경찰관 4 뉴스테드 23/07/21 2059 4
35513 사회"112 신고받고 출동 안 했지만, 간 것처럼 전산 조작" 9 the 23/07/21 2055 1
35510 사회행복청, 긴급전화 26번 돌렸다… 오송 미호강 범람 직전 6 Paraaaade 23/07/21 2061 0
35508 사회헌재, 도서정가제 합헌 결정…"문화적 다양성 보존 필요" 16 다군 23/07/20 2461 1
35506 사회마카오발 항공기에서 생긴 일 8 휴머노이드 23/07/20 2159 1
35503 사회한기호 "초등교사 극단선택 사건과 관련없어…손녀는 중학생"(종합) 17 다군 23/07/20 2437 0
35502 사회서울 초등교사 유족 "학부모 마찰 여부 수사해 달라" 13 the 23/07/20 2028 0
35501 사회친구들과 술 마신 뒤 차 몰다 ‘쾅’…원주 20대 경찰에 붙잡혀 4 덕후나이트 23/07/20 2036 0
35499 사회'샤넬 선글라스'에 '수급자다움'까지…정말로 '시럽급여'일까? 4 구밀복검 23/07/20 2081 12
35498 사회실종 해병대원, 전우들 경례 받으며 태극기에 덮여 하늘로 15 swear 23/07/20 2047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