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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5/31 10:44:59 |
Name | Beer Inside |
Subject | 인구 50명이 뭐기에…공군관사 두고 갈등 빚는 이웃사촌 영양·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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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네를 좀 아는데...
한 10년 정도 더 싸우면 이젠 싸울 사람이 없지 싶습니다. 65세 이상이 절반 가량 되는지라.
BYC(경북 3대 오지인 봉화 영양 청송을 아울러 이르는 말) 중에서 그나마 교정 시설 가지고 있는 청송이 최후의(?) 승자가 되지 싶고 (교정시설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어쨌든 젊은 직원들은 계속 들어 올테니) 영양 봉화는 그나마 있는 농사도 다 외노자들이 하고 있는 터라.
인프라가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오죽하면 학생들 문제집 살 서점조차도 없어요. 뭐 남고 학생이 3학년 통틀어 90명 수... 더 보기
한 10년 정도 더 싸우면 이젠 싸울 사람이 없지 싶습니다. 65세 이상이 절반 가량 되는지라.
BYC(경북 3대 오지인 봉화 영양 청송을 아울러 이르는 말) 중에서 그나마 교정 시설 가지고 있는 청송이 최후의(?) 승자가 되지 싶고 (교정시설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어쨌든 젊은 직원들은 계속 들어 올테니) 영양 봉화는 그나마 있는 농사도 다 외노자들이 하고 있는 터라.
인프라가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오죽하면 학생들 문제집 살 서점조차도 없어요. 뭐 남고 학생이 3학년 통틀어 90명 수... 더 보기
저 동네를 좀 아는데...
한 10년 정도 더 싸우면 이젠 싸울 사람이 없지 싶습니다. 65세 이상이 절반 가량 되는지라.
BYC(경북 3대 오지인 봉화 영양 청송을 아울러 이르는 말) 중에서 그나마 교정 시설 가지고 있는 청송이 최후의(?) 승자가 되지 싶고 (교정시설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어쨌든 젊은 직원들은 계속 들어 올테니) 영양 봉화는 그나마 있는 농사도 다 외노자들이 하고 있는 터라.
인프라가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오죽하면 학생들 문제집 살 서점조차도 없어요. 뭐 남고 학생이 3학년 통틀어 90명 수준이니 서점이 장사가 잘 안될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여고는 개방형 자사고라서 외지에서 학생을 받아서 150명이 넘습니다?
뭐 일자리도 없고, 딱히 관광지로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계식 영농을 거하게 할 수 있는 지형도 아니고. 그나마 부자들 별장(?) 으로서는 썩 괜찮긴 하지만 그거 말고는 뭘 할게 없는 수준. 철도도 없고 대부분의 인프라는 안동시와 영주시에 기대어 사는 수준이고. TK 정권 때 조차도 수혜를 못 입은 지역인데 또 TK 관련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충성심은 비 정상적으로 높은 희한한 동네에요.
아.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이 가장 어두운 지역이라서 밤하는 별 보기에 좋긴 합니다. 반딧불이 천문대 강추함...
한 10년 정도 더 싸우면 이젠 싸울 사람이 없지 싶습니다. 65세 이상이 절반 가량 되는지라.
BYC(경북 3대 오지인 봉화 영양 청송을 아울러 이르는 말) 중에서 그나마 교정 시설 가지고 있는 청송이 최후의(?) 승자가 되지 싶고 (교정시설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어쨌든 젊은 직원들은 계속 들어 올테니) 영양 봉화는 그나마 있는 농사도 다 외노자들이 하고 있는 터라.
인프라가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오죽하면 학생들 문제집 살 서점조차도 없어요. 뭐 남고 학생이 3학년 통틀어 90명 수준이니 서점이 장사가 잘 안될 수 밖에 없지만... 그나마 여고는 개방형 자사고라서 외지에서 학생을 받아서 150명이 넘습니다?
뭐 일자리도 없고, 딱히 관광지로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계식 영농을 거하게 할 수 있는 지형도 아니고. 그나마 부자들 별장(?) 으로서는 썩 괜찮긴 하지만 그거 말고는 뭘 할게 없는 수준. 철도도 없고 대부분의 인프라는 안동시와 영주시에 기대어 사는 수준이고. TK 정권 때 조차도 수혜를 못 입은 지역인데 또 TK 관련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충성심은 비 정상적으로 높은 희한한 동네에요.
아. 우리나라에서 밤하늘이 가장 어두운 지역이라서 밤하는 별 보기에 좋긴 합니다. 반딧불이 천문대 강추함...
아 저동네요? TK를 제가 지역 이름이라기보다는 정당 정체성 처럼 써놓긴 했네요. 저동네도 민주당 정치인들이 있긴 있어요.. 출마해도 될 턱이 없어서 그렇지.. (그래도 21대 총선때는 18%나 득표했...)
국회의원 말고 군수나 대통령 선거때라도 좀 새롭게 뽑을 법도 한데 전혀.... 여전히 국힘쪽 외에는 걍 다 빨갱이라고 생각들 하시는 동네에요. 지역감정도 여전히 엄청 심해서 어르신들 앞에서 농으로라도 (아직도) 전라도 사투리 못써요. 갑자기 분위기 엄청 싸해짐... 제가 장난 한 번 쳤다가 와이프가 뒷수습 하느라 힘들었어요. 저희 장인장모님이야 그런거 없으신 분들이라 별 생각 없으신데 다른 처가 어른들 앞에선 제가 전라도 출신인거 절대 말 못해요. 그나마 서울 말씨 잘 쓰니 서울 사람이라고 포장하고 살지.....
국회의원 말고 군수나 대통령 선거때라도 좀 새롭게 뽑을 법도 한데 전혀.... 여전히 국힘쪽 외에는 걍 다 빨갱이라고 생각들 하시는 동네에요. 지역감정도 여전히 엄청 심해서 어르신들 앞에서 농으로라도 (아직도) 전라도 사투리 못써요. 갑자기 분위기 엄청 싸해짐... 제가 장난 한 번 쳤다가 와이프가 뒷수습 하느라 힘들었어요. 저희 장인장모님이야 그런거 없으신 분들이라 별 생각 없으신데 다른 처가 어른들 앞에선 제가 전라도 출신인거 절대 말 못해요. 그나마 서울 말씨 잘 쓰니 서울 사람이라고 포장하고 살지.....
k-지방소멸지수 대충 찾아봤는데..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월도하기 딱 좋은 그런 주제..
(위 표는 K-지방소멸지수가 아니라 (J-)지방소멸지수입니다. 혼돈을 드리지 않기 위해.. ㅋㅋ)
https://www.nabis.go.kr/policyDetailView.do?menucd=20&gbnCode=P50&refCode=20&poIdx=11016
그나마 동청송영양 IC 등 고속도로 IC가 생기긴 했어요. 근데 도로가 많아도 그 도로를 지나갈 유인이 딱히 없어서 & 도로를 지나가다 들리는 지형이 아니라 IC 나 간선국도 나와서 한참을 깊숙히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더 소외되는 느낌이 듭니다. 말씀드렸든 그래도 곡성 남원 구례.. 이런덴 관광지로서의 인프라라던지 볼거리 먹을거리 이런거라도 있는데 영양 봉화는 굳이 거길 왜 가냐... 수준이라 (진짜 걍 뭐 없어요... )
BYC는 철도가 없는 것도 접근성 측면에서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이와중에 시외버스마저도 하루에 한 두대 꼴이라 더 더욱 접근성이 개판남... ㅠ
저긴 제가 인근사는데도 거길 왜감? 입니다.
하이원갈때나 국도타며 거쳐가는 곳.
진짜 암거도 없어요.
기차가 설때는 봉화 눈꽃축제라도 들렸지 지금은 기차도 없고 뭣도 없는ㅈ 걍 없어지길 기다리는 도시....
하이원갈때나 국도타며 거쳐가는 곳.
진짜 암거도 없어요.
기차가 설때는 봉화 눈꽃축제라도 들렸지 지금은 기차도 없고 뭣도 없는ㅈ 걍 없어지길 기다리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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