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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9/16 17:47:47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매우 이상한, 어떤 법관 회의들에 대하여
전국법관대표회의 9일 개최…법원장 인사·조건부석방 등 논의
송고2024-12-04 15:44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4121700004

대법원장 "계엄 국가혼란 우려…사법부 흔들림 없이 임무수행"(종합)
송고2024-12-06 15:06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6100451004

전국법관대표회의, 결론 없이 2시간만에 종료…대선 이후 속행
송고2025-05-26 12:41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6079300004

법원장들 "사법개혁에 사법부 참여 필수…내란재판부 신중해야"(종합)
송고2025-09-12  23:21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2091351004

저는 참 그 뭐랄까
아무리 생각해도 최근 법원의 행보가 불만스러워요.

위 기사들은 전부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그리고 제가 일부러, 기사들의 발행 시각을 병행기술했읍니다.
앞의 두 기사는 계엄 직후에 나온 기사들입니다. 각각 계엄이 해제된 당일(12월4일), 그리고 2일뒤(12월6일) 나온 기사들이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된 뒤에 모인 법관회의에 대한 기사도 있고, 이번에 모인 법원장 회의에 대한 기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법원장놈들이 너무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작년 12월6일에 나온 기사와
올해 9월12일에 나온 기사는 모두 전국 법원장 회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올해 9월12일에 나온 기사를 보시면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사법부 개혁에 사법부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한다.는 법원장들의 의견이 개진되었다는 내용을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사법개혁의 요점은 다섯가지로 정리되며 각각 ▲ 대법관 증원 ▲ 대법관 추천 방식 개선 ▲ 법관 평가 제도 개선 ▲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에 관한 것입니다.
각각의 요점에 대해서 뭐 물론 사법부가 의견제시도 할수 있고 뭐 민주당이 당연히 사법부의 의견도 청취해야한다고도 생각해요. 뭐 그렇게 매우 부당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도 않은것 같고요.

하지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12월6일의 기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장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계엄최근 계엄 선포 관련 사태로 말미암아 국가적 혼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사법부는 중심을 잡고 추호의 흔들림 없이 오직 헌법과 법률에 의한 재판을 통한 실질적인 법치주의 확립과 국민의 기본권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라고 각 법원장들에게 주문하고 있죠. 왠지 미묘하게 다르지요.

그럼 한번 이렇게 의문을 가져볼법도 하지 않나 합니다. 왜 이번 법원장 회의를 주재한 법원행정처장은 '최근 사법 개혁에 대해 [사법부는 중심을 잡고 추호의 흔들림 없이 오직 헌법과 법률에 의한 재판을 통한 실질적인 법치주의 확립과 국민의 기본권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라고 주문하시는 모습은 찾아볼수 없는 대신 민주당 법안에 대한 의견을 꼼꼼하게 풍성하게 제출하고 있는걸까요?
의견 잘 낼줄 아는 사람들이, 왜 계엄앞에서는 계엄을 비판하는 의견 한줄 내보내지 않는 겁니까. 민주당이 사법부 개혁한다고 하니까 의견 내고 싶은게 매우 많으시던데, 계엄한다고 할때의 윤석열이 무서웠는데, 개혁한다고 할때의 민주당은 만만한가요?

12월6일에 나온 전국법관회의 관련 기사는 더 가관입니다. 저게 12월 6일입니다. 근데 저게 어딜봐서 12월6일에 나온 기사인가요? 저 전국법관회의는 지난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대법원 판결때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에 반발할때는 민주당에 대해 회의하자고 긴급하게 모일줄도 알았던 양반들인건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근데 12월6일에 나온 기사에, 저 법관회의가 뭘 의논하러 모인다고 적혔는지 아십니까? 법원장 인사, 조건부석방,
온라인 재판, 형사법정 개선 같은거 논의하러 모인대요. 민주당이 법원 판결에 항의할때는 그거 논의하러 모인다던 놈들이, 계엄이 벌어진 직후에는 계엄에 대해 논의하러 안모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뭐. 그래서 민주당은 만만하냐? 에라이 기분 나쁘니까 저놈들말 듣지마. 같은건 안할겁니다. 너무 감정적이잖아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충 이런 겁니다.

법관 저놈들 다 밥입니다.
쫄지말자고요.

다 겁쟁이들에 비겁한놈들만 모인 조직이니까
그냥 싹 밀어버려도 후폭풍 같은거 없을꺼다.
왜냐면 저놈들은 비겁한 놈들이니까요.
비겁한 놈들이 의견낸다고 깊이 귀기울여 듣지 말고
그냥 밟자.하는 소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예를들어 한동훈이랄지, 천하람이랄지
계엄 당일에 계엄 선포 딱 나오자마자
바로 계엄을 잘못되었다는 입장문 내고
계엄 해제하러 본회의장 가지 말라고 주장하는 원내대표랑
한따까리 하면서 싸웠던 당대표나
100키로가 넘는 거구를 이끌고 담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들어갔던 용감한 분이
혹시 이번 사법개혁에 개진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다거나 하다면 그런건 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보수적인 사람들도 당연히 논의에는 참가해야죠. 그들도 국민이니까요.
다만 저놈의 전국법관회의인가 뭔가 법원장회의인가 하는 것들은 신경쓰지 말자는 겁니다.
선택적으로 비겁한 사람들의 말들은, 내란 재판이 다 끝난 뒤에 들어도 늦지 않은것 같습니다.
진짜 비겁한 것도 정도가 있지...
솔직히 계엄 해제 결의가 다 끝나고 계엄 해제된 뒤에도 비겁한게 비겁한겁니까? 그건 그냥 잘못된 사상을 가진거로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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