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12/19 00:06:13수정됨
Name   집정관
Subject   초등학생 국제학교 진학 조언
현재 대학생인 저에게 국제 학교에 대한 초등학교 학생에 관한 조언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생각은 우리나라의 치열한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활하고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난 생활을 할 수 있다는거 자체로 좋지만

(+영어는 덤)

아무래도 국내 대학 진학과 병행하는 건 힘들어 보여

국내 대학 진학이 목표라면 차라리 국제중-특목고를 준비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단순하게 제가 엘리트 코스라고 생각하는 진로입니다.)

만약 중간에 그만두고 국내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국제학교를 나오게 됐을 때 이후 치열한 경쟁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


학교는 검색해보니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인것 같고

질문의 요지는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를 진학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얼마큼 영향력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 나와도 취직 걱정해야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내용도 괜찮습니다)

※학벌이나 대학 관련해서 언급한 내용들이 있는데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1


loremipsum
비싼 학비가 감당 가능하면 좋은 선택이죠.
물론 서울소재에 아이비리그 많이 보내는 학교들이 좋겠지만...제주 나온 지인 중에 해외 명문대로 가는 경우를 꽤 봤습니다.
IB나 AP가 정시 경쟁보다 널널하고 gpa도 따기 수월하니 해외로 나간다면 특목고보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좋죠.
대신 국내로 갈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면 글쓴이 말처럼 도중에 옮기면 거의 다 적응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전 해외국제학교를 다니다 대학을 한국에 왔는데요.
고등학교 때 놀던 친구들이 적당한 주립대만 나와도 제가 원하는 회사에 ... 더 보기
비싼 학비가 감당 가능하면 좋은 선택이죠.
물론 서울소재에 아이비리그 많이 보내는 학교들이 좋겠지만...제주 나온 지인 중에 해외 명문대로 가는 경우를 꽤 봤습니다.
IB나 AP가 정시 경쟁보다 널널하고 gpa도 따기 수월하니 해외로 나간다면 특목고보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좋죠.
대신 국내로 갈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면 글쓴이 말처럼 도중에 옮기면 거의 다 적응 못하고 힘들어 합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전 해외국제학교를 다니다 대학을 한국에 왔는데요.
고등학교 때 놀던 친구들이 적당한 주립대만 나와도 제가 원하는 회사에 붙었을 때 서럽더라고요.
한국에선 특혜입학이라고 까이고 해외에선 서울대가 어딘지도 모르고...
지금이야 잘 풀려서 다행이긴 한데 가능하다면 꼭 해외로 보내세요. 서울대 나와봤자 비좁은 한국 벗어나기가 어려워요.
국제중에서 특목고가기 어렵지않나요?
사십대독신귀족수정됨
학비가 워낙 비싸다보니, 부유층 자제들 중 국적이 외국인 부모가 있으면 외국인 학교를 아니면 국제학교를 보내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추세가 외국인학교 경우는 딱히 외국 유학을 준비시키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돈 있는 사람들이니 외국나가서 사는 거보다 한국이 좋고 예전처럼 외국대학 나온다고 사람들이 고평가해주는 거도 아니라서요. 국내 대학 준비하는 경우도 많은 거로 압니다.

영향력은 글쎄요.... 외국인 학교 다녔던 조카 보면 그 학교 내에서도 부의 계급이 나뉘는 느낌이고 그 계급 부모끼리 따로 노는 거 같기도... 더 보기
학비가 워낙 비싸다보니, 부유층 자제들 중 국적이 외국인 부모가 있으면 외국인 학교를 아니면 국제학교를 보내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추세가 외국인학교 경우는 딱히 외국 유학을 준비시키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돈 있는 사람들이니 외국나가서 사는 거보다 한국이 좋고 예전처럼 외국대학 나온다고 사람들이 고평가해주는 거도 아니라서요. 국내 대학 준비하는 경우도 많은 거로 압니다.

영향력은 글쎄요.... 외국인 학교 다녔던 조카 보면 그 학교 내에서도 부의 계급이 나뉘는 느낌이고 그 계급 부모끼리 따로 노는 거 같기도했고요. 자유롭고 행복한 학교생활....이라기보단 그냥 다른 거 같았어요. 아예 너는 집에 돈이 많으니 하고싶은 거 해라 라는 집도 있지만
사교육 빡세게 하는 애들도 많았고요.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는 또 다르니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찌만요
1
맥주만땅
제주도 국제학교는 의외로 저렴한 학비 때문에 가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인천국제학교보다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좋은 경험한다고 생각하고 보내면 될 겁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19 기타광주 전남 고양이 분양 어디서 하나요? 세란마구리 19/04/09 3590 1
9824 여행만어사에 위치한 소원 들어주는 돌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3 활활태워라 20/07/24 3981 1
6890 연애[결혼식] 사례금 관련... 31 *alchemist* 19/04/04 7679 1
6870 기타신림동 순대타운에 암뽕순대 팔까요? 3 메존일각 19/03/31 2976 1
6826 의료/건강발성 연습을 하고 싶습니다 3 Velma Kelly 19/03/25 3035 1
6825 가정/육아육아를 위한 무릎, 허리 강화 운동은 어떤 게 좋을까요? 9 2019영어책20권봐 19/03/25 3114 1
6794 문화/예술내한공연에서 떼창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나니나니 19/03/19 3344 1
6730 기타한국의 저출산 현상에는 징병제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27 ar15Lover 19/03/09 5317 1
6689 문화/예술요즘에 글 쓰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8 경제학도123 19/03/01 4949 1
6662 기타조이스틱 질문입니다 1 김치찌개 19/02/27 3044 1
6417 기타책 추천해주세요~ 4 프링 19/01/29 3499 1
6373 체육/스포츠스타크래프트 빌드의 대략적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있나요? 8 Fate 19/01/23 4834 1
6367 기타(삼국지) 촉나라가 꼭 위나라를 공격할 필요가 있었나요? 21 덕후나이트 19/01/22 3486 1
6366 IT/컴퓨터IT 업계분들 포트폴리오 템플릿 보신적 있나요? 13 멜로 19/01/22 6094 1
6312 기타이런사람하고는 절교하는게 답인게 같네요 2 킹수학 19/01/15 3268 1
6224 기타이런 유튜브 방송이 있을까요? 26 절름발이이리 19/01/04 4152 1
6149 기타전화번호 읽는 법 중 다시 뜻 13 보이차 18/12/25 5522 1
6111 진로초등학생 국제학교 진학 조언 4 집정관 18/12/19 4457 1
6008 연애첫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15 HeatWade 18/12/02 4432 1
5964 가정/육아허리가 아픕니다. 14 사나남편 18/11/26 3721 1
5925 체육/스포츠땀이 덜 차는 양말 없을까요 5 Toby 18/11/20 2968 1
5882 교육표준정규분포 질문입니다 3 헬리제의우울 18/11/13 4364 1
5850 IT/컴퓨터윈도우 10 폴더 권한 문제때문에 질문드립니다. 11 리페이스 18/11/07 8034 1
5831 의료/건강우리집양반이 경옥고가 먹고 싶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10 로보카로이 18/11/05 3786 1
5741 가정/육아아이들에게 사물의 원리를 설명해줄 때(초딩) 6 별빛 18/10/26 2857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