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11/05 14:53:48
Name   백구사장
Subject   폐암에 관해서 질문 드립니다.
장인어른이 폐암이 재발하셨습니다.
초기 발견하신 모양인데 그때엔 자녀들에겐 비밀로 하시고 이미 좌우로 1차 2차 절제수술을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이번에 재검에서 확인이 되어 . 다음주즈음 전이상황 확인하기위해 전체 CT를 찍으신다고 하네요.
역시나 재검결과도 자세히 말씀은 안해주셨는데 2기 혹은 3기가 아니실까 생각이 되네요.
더이상 절제는 힘들다하고 방사선치료쪽으로 가신다고 합니다.
진단이나 처방은 주치의쪽(서울대병원)에서 정해주긴 하겠지만
제 나이가 칠순이 넘으셨는데 당뇨까지 있으셔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 암에 걸린 가족은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일단 궁금한건 세가지구요.

1. 직접적인 치료로 방향을 잡아야하는건지 체력을 안배하여 연명치료로 편안함을 위주로 가는게 나을지..

2. 폐암에 관련되어 시도해볼만한 획기적인 치료법이 있는지

3. 당뇨/폐암환자가 평소 생활에 주의해야 할 사항 혹은 알아두면 좋은 지식은 어떤게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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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지금 상태 자체를 파악하기가 좀 어렵네요. 좌우로 두 번 수술하셨다는 게 전이암인지 각각 따로 생긴 폐암인지에 따라서도 치료가 달라지고... 일단 확실하게 알 수 있는건 현재 잔존암이 있고,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고, 방사선으로 간다는 것을 볼 때 흉부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크기가 일정 범위 이내라는 것이고...
보통 저런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되는 곳은 방사선 치료를 하고, 표적치료제 대상이 되면 복용을 하면서 결국 지켜보는 것인데, 연명치료를 고민해야 될 시점인가 아닌가는 환자가 현재 암때문에 퍼포먼스가 얼마나 떨어져서 기대... 더 보기
지금 상태 자체를 파악하기가 좀 어렵네요. 좌우로 두 번 수술하셨다는 게 전이암인지 각각 따로 생긴 폐암인지에 따라서도 치료가 달라지고... 일단 확실하게 알 수 있는건 현재 잔존암이 있고,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고, 방사선으로 간다는 것을 볼 때 흉부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크기가 일정 범위 이내라는 것이고...
보통 저런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되는 곳은 방사선 치료를 하고, 표적치료제 대상이 되면 복용을 하면서 결국 지켜보는 것인데, 연명치료를 고민해야 될 시점인가 아닌가는 환자가 현재 암때문에 퍼포먼스가 얼마나 떨어져서 기대여명을 셀 수 있을만큼 상태가 안좋아졌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직 그 시점은 아닌 듯 하고요. 고려해볼 획기적인 치료법으로는 면역치료가 있는데, 이것 역시 대상이 될지는 좀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주의사항은 인터넷에서 들으시는 것보다 주치의를 통해 직접 들으셔야 하는 부분이고... 오히려 인터넷에서 뭔가 듣거나 찾는게 방해가 됩니다. 선입견을 주므로.
침묵의현자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감히 살짝 참견을 해봅니다;; 제 주변에서 폐암이신 분들은 순식간에 가시더라구요. 보통은 1년 안에...
물론 어느 정도 진행되었느냐와 폐암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병세가 순식간에 변하는 것 같기에 1에 대한 판단을 냉정하게 잘 내리셔야할 것 같아요.
쾌유하시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지만, 잘못하면 정말 소중한 시간을 고통속에서 괴롭고 외롭게 보내다가 가실 수 있으니까요.
주치의와 상의하시는게...
폐암도 전이임인지 소세포암인지 비소세포암인지 등등에 따라서 치료 방향이 갈릴 수 있어서 여기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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