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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7/19 11:51:10
Name   일리지
Subject   빠르다고 다 빠른 것은 아니다…볼끝 좋은 투수는?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803382.html?_fr=mt3

최일언 엔씨(NC) 투수코치는 “타자는 공을 예측하고 치는데 초속과 종속 차이가 많이 나면 그만큼 타자가 예측하기 쉽다”고 말했다. 차명석 <엠비씨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국내 선수들 중에는 초속, 종속 차이가 15㎞가 넘는 선수들이 많은데 초속과 종속 차이가 10㎞ 안팎이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철지난 종속이론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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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이게바로 유사과학....
레지엔
아직도 종속드립을... 속도계 칼리브레이션이나 똑바로 하고 쳐라...
바코•드
이러다가 스윙에도 종속 드립이 나올 기세;
Beer Inside
같은 총알을 쓰면서 총에 따라서 속도가 빨리 떨어지는 총이 있다는 이야기이군요.

기본적으로는 직구라 구질을 정의한 것 부터 문제라서....

Fastball이라도 쥐는 방법에 따라서 다르고 각 선수마다 공에 줄수 있는 회전수가 달라서 속도가 빨리 떨어지는 공이 있을 수 있다고 해도.....

그건 그냥 구질이 다른 것이지 같은 구질인데 초속과 종속이 다르다고 하기는 어렵겠죠.
우주최강워리어
한국 스포츠 종사자들 수준이야 뭐... 이런 수준인데 자기들한테 맡겨 달라는 게 개그죠.
진짜 기자들... 이러니까 기레기 소리 듣지...
야구계의 팬데스죠.
일리지
너무 태연하게 한겨레 메인에 걸려있어서 새로운 이론이라도 나온지 알았습니다ㅋㅋ
제목만 보고 무브먼트나 회전수 같은 내용을 예상했었는데...
CONTAXS2
아.......... 초속과 종속이 유사과학같은거에요?
근데 기사내용에는 진짜로 다르다는데요? 뭐지뭐지뭐지뭐지뭐지

스냅과 실밥, 회전 이런걸로 같은 패스트볼이라도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기술이 있는건 아니고요??
Beer Inside
그러니까... 그런 것은 투수마다 구질이 다르다고 보아야지.....

기사처럼 속구를 여려가지로 정해 놓고 종속이 빠른 선수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죠....
CONTAXS2
근데 제가 야알못이긴한데
패스트볼이라는 속구가 있다고 치면, 그게 니퍼트가 던지건 오승환이 던지건 기본적으론 패스트볼이고
그걸 잡아채거나 밀거나 하는 차이가 있으면

마그누스 효과같은 것으로 드랙포스가 덜생기고 (혹은 더생겨서) 무브먼트화 되거나, 아니면 종속에 영향을 덜 주는 쪽으로 발달해서
결국은 종속이 더 빠른 속구가 나올 수 있다..... 라고 결론 내면 안될까요?
어차피 투구라는게 층류든 난류든 마찰력(드랙포스 혹은 프릭션포스)의 차이로 공의 움직임을 조절하는거니까, 속도를 '덜 떨어지게' 하는 구질도 있을 것 아닐까요???
Beer Inside
그러니까.... 구질이 다르다고 이야기해야하는데, 종속이 빠른 투수가 좋은 투수다...라고 이야기하니까요.

이론적으로는 야구공이 완벽한 구라고 생각하면 발사 속도가 빠른 총알이 도착속도가 빠른 것이 당연하고,
같은 속도로 투척된 공이 도착하는 속도가 다르다고 하면 구질이 다른 것이라고 보아야하는데,
구질로 설명을 하지 않고 종속이 빨라야 좋은 투수다.... 종속이 빠르게 던지도록 연습하자... 로 설명을 하니 문제라는 것이지요.

같은 속도로 공을 던질 때 공의 회전속도가 빠를수록 더 빨리 도착한다.... 같은 ... 더 보기
그러니까.... 구질이 다르다고 이야기해야하는데, 종속이 빠른 투수가 좋은 투수다...라고 이야기하니까요.

이론적으로는 야구공이 완벽한 구라고 생각하면 발사 속도가 빠른 총알이 도착속도가 빠른 것이 당연하고,
같은 속도로 투척된 공이 도착하는 속도가 다르다고 하면 구질이 다른 것이라고 보아야하는데,
구질로 설명을 하지 않고 종속이 빨라야 좋은 투수다.... 종속이 빠르게 던지도록 연습하자... 로 설명을 하니 문제라는 것이지요.

같은 속도로 공을 던질 때 공의 회전속도가 빠를수록 더 빨리 도착한다.... 같은 연구결과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설명을 해야하는데...

같은 속도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다면 종속이 빠른 투수가 더 좋은 투수야... 로 설명을 하니까요.
CONTAXS2
완벽한 구라고 하더라도 회전이라는게 생기면, 마찰력에 의해서 속력은 줄어드는데, 회전이 많이 걸리냐, 적게 걸리냐에 따라 무브먼트 혹은 종속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밥이라는게 있고, 그냥 완벽한 구라고 하더라도 유체는 표면에 부착되기 때문에 회전이 걸리면 조금씩 공기를 밀거나, 공기가 당겨가니까요. 그래서 최초속도가 종속도에 비례하진 않습니다.

"종속이 빠르게 던지도록 연습하자"와 "종속이 빠른 구질을 던질 수 있도록 연습하자"가 다른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슬라이더가 100명이 던진다면 다 다른것이고 이게 ... 더 보기
완벽한 구라고 하더라도 회전이라는게 생기면, 마찰력에 의해서 속력은 줄어드는데, 회전이 많이 걸리냐, 적게 걸리냐에 따라 무브먼트 혹은 종속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밥이라는게 있고, 그냥 완벽한 구라고 하더라도 유체는 표면에 부착되기 때문에 회전이 걸리면 조금씩 공기를 밀거나, 공기가 당겨가니까요. 그래서 최초속도가 종속도에 비례하진 않습니다.

"종속이 빠르게 던지도록 연습하자"와 "종속이 빠른 구질을 던질 수 있도록 연습하자"가 다른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슬라이더가 100명이 던진다면 다 다른것이고 이게 다다른 구질이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면, 패스트볼이라는건 오승환이나 랜디존슨이 던지는 패스트볼이 다른 구질이야'라고 말하는 것보다 패스트볼인데 던지는 스킬이 조금 달라서 종속도 달라. 그래서 랜디존슨처럼 던지는게 유리해. (혹은 다른 이유로 '오승환의 구질이 더 좋아')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인지요.

그래서 결국 '같은 속도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다'에서 같은 속도라는건 손끝에서 잡아 챌 때의 공속도 (초속)이고 이걸 최대한 마찰을 적게 주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서 종속이 더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가 되면 좋다. 이게 공학적으로 왜 틀린 말인지 사실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스니다. @_@

중학교 물상시험에 나오는 5m/s로 수평면으로 던졌을 때.... 와는 전혀 다른 현실 물리잖아요. 회전도 있고 마찰도 있고 터뷸런스도 있는.
CONTAXS2
참고로, 최대한 터뷸런스를 빨리 내게 해서 와류의 영향을 덜 받는 방향으로 FASTBALL을 던지는 투수가 있다면, 그 투수의 속구는 다른 투수보다 빠르겠지요. 하지만 이게 다른 구질의 공이냐.... 가 제 핵심 궁금점입니다 @_@
Beer Inside
다른 구질로 보아야겠지요.

패스트볼도 포심, 투심으로 나누는데, 회전수가 달라서 종속에 변화가 있다면 다른 공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CONTAXS2
구질이냐 아니면 그냥 다른 스타일이냐는 말장난인 것 같고

같은 패스트볼인데 종속이 3km 차이가 난다면 다들 그 구질을 연마하겠죠. 암튼 모르겠습니다 @_@
카레똥맛카레똥
일단 기사의 내용을 어느 정도 분류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릴리즈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초속과 종속의 차이 자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초속과 종속 차이가 적다는 건 그만큼 릴리즈 포인트를 앞으로 끌고 나와서 던진다는 얘기기 때문에(여기에선 회전수 같은 건 거의 상관 없구요), 실제로 타자가 예측할 시간이 적어진다는 뜻이고 그런 면에서 기사의 전반부는 완전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단, 이 경우 초속과 종속 차이가 구체적 원인이 아니라, 릴리즈 포인트를 끌고 나와 던지는 것에서... 더 보기
일단 기사의 내용을 어느 정도 분류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릴리즈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초속과 종속의 차이 자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초속과 종속 차이가 적다는 건 그만큼 릴리즈 포인트를 앞으로 끌고 나와서 던진다는 얘기기 때문에(여기에선 회전수 같은 건 거의 상관 없구요), 실제로 타자가 예측할 시간이 적어진다는 뜻이고 그런 면에서 기사의 전반부는 완전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단, 이 경우 초속과 종속 차이가 구체적 원인이 아니라, 릴리즈 포인트를 끌고 나와 던지는 것에서 나오는 후속 현상이 초속 - 종속 차이라고 봐야겠죠. 그러니까 완전 맞는 얘기도 아닙니다.

이제 기사의 후반부가 문제인데, 초속 - 종속 차이가 나는 걸 회전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회전수를 이 차이에 넣는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만, 여튼 회전수가 높으면 공의 무브먼트(패스트볼의 경우엔 버티컬 무브먼트일텐데)가 좋아진다는 분석이 있었고(지금은 좀 이것도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그런 만큼 공이 잘 맞지 않아서 소위 말하는 '묵직한 공'이라고 했는데, 이게 개념이 혼동되는 이유가 예전 크보에서는 이 '묵직한 공'의 원인이 초속 - 종속 차이라고 주장했거든요. 이게 섞이고 섞여서 '회전수는 초속 - 종속 차이에 기여한다'가 되어 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

그냥 인터뷰이들이 너무 개념을 마구잡이로 쓰는 것 같아서 의미없는 기사 같기도 하네요. 이게 그냥 초속이 빠르면 종속도 빠르고, 나머지 차이는 대부분 측정오차내에서 형성됩니다. 여기엔 회전수도 거의 영향이 없고, 릴리즈 포인트 얘길 하긴 했지만 이것도 최대치로 뽑아 봤자 실상 0.5km/h 정도의 차이밖에 안 납니다.
종속이론은 구속이 빠른데 난타당하는 선수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나온 유사과학입니다.
흔히 초속이 빠른데 비해 종속이 느려서 난타당한다고 설명을 하는거죠.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분석해 보니 대부분의 투수들이 초속/종속의 비율로 표현하면 1.09~1.15 정도의 범위 내에서 분포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부분의 투수들이 공을 던질 때 초속에서 종속까지 10%정도로 일정하게 구속이 줄어든다는거죠.
물론 릴리즈 포인트를 극단적으로 밀어서 초속과 종속의 차이를 줄여서 좋은 결과를 내는 아웃라이어들도 있지만 이런 몇 개의 사... 더 보기
종속이론은 구속이 빠른데 난타당하는 선수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나온 유사과학입니다.
흔히 초속이 빠른데 비해 종속이 느려서 난타당한다고 설명을 하는거죠. 그럴듯하게 들리기도 하구요.
그런데 분석해 보니 대부분의 투수들이 초속/종속의 비율로 표현하면 1.09~1.15 정도의 범위 내에서 분포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부분의 투수들이 공을 던질 때 초속에서 종속까지 10%정도로 일정하게 구속이 줄어든다는거죠.
물론 릴리즈 포인트를 극단적으로 밀어서 초속과 종속의 차이를 줄여서 좋은 결과를 내는 아웃라이어들도 있지만 이런 몇 개의 사례로 일반론을 반박할 순 없습니다..
다시 말해 그냥 초속이 빠르면 종속도 빠르고 초속이 느리면 종속도 느린 겁니다.
초속이 빠른데 종속이 유의미하게 느린 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좀 느려진다고 하더라도 타자 입장에선 반응하기 어려운 찰나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공이 빠른 선수가 난타당한다고 하면 무브먼트나 제구의 문제로 보는 게 맞습니다.
송은범처럼 빠른데 밋밋한 속구거나 아니면 공이 빨라도 한가운데 몰려 자주 난타당하는 투수가 있을 뿐이지요.
CONTAXS2
그렇다면 그 1.09 부터 1.15의 차이. 즉 0.06이라는게 의미 있는지 없는지는 타자만이 알겠군요. 0.06이래도 퍼센테지로 따지면 꽤 클 수도 (5%정도??), 아니면 그 절대값이 0.06이라는것으로 별거 아닐 수도 있겠구요. 저같은 야알못 키워가 그 숫자가 의미 있는지를 판정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 5%정도의 속도 저하를 막기위해서 노력할 수도, 아니면 뭐 그냥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요.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 있는 프로선수들이니까 그렇게 노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무브먼트와 제구만 신경쓰고 속도... 더 보기
그렇다면 그 1.09 부터 1.15의 차이. 즉 0.06이라는게 의미 있는지 없는지는 타자만이 알겠군요. 0.06이래도 퍼센테지로 따지면 꽤 클 수도 (5%정도??), 아니면 그 절대값이 0.06이라는것으로 별거 아닐 수도 있겠구요. 저같은 야알못 키워가 그 숫자가 의미 있는지를 판정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 5%정도의 속도 저하를 막기위해서 노력할 수도, 아니면 뭐 그냥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요. 제로의 영역에 들어가 있는 프로선수들이니까 그렇게 노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무브먼트와 제구만 신경쓰고 속도저하를 신경 안쓴다??? 음.. 야알못이라 그런지 진짜 모르겠어요. 류현진이 얼마전에 속도가 떨어졌다고하는데 그게 뭐 막 160km에서 120km로 떨어진건 아니지 않나요....? 한 3~4km만 덜어져도 금방 눈에 띌거같은데. (아닌가 @_@) 아무튼 아직도 저는 잘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만 우선 많은 분들이 유사과학이라고 하니까 일단 그렇게 알고는 있겠습니다..
카레똥맛카레똥
저 약간의 차이는 릴리즈 포인트에서 비롯된다고 보시는 게 적당할 겁니다. 그래서 투수들도 최근 릴리즈 포인트를 많이 끌고 나와서 던지는 경우가 많구요. 다만 이게 투구밸런스와 연관되기 때문에 안 하는 투수들도 있고, 안 맞는 투수들도 있고 그런 거라고 봐야겠지요. 또한 릴리즈 포인트를 과격하게 끌고 나오는 역동적인 투구폼은 투수 생명에 그리 좋지 않기도 하고 꾸준히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여하튼 회전수 같은 거랑은 상관이 없고, 또한 초속 - 종속 차이가 커서가 아니라 그냥 던진 다음에 공이 미트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빨라서 타자가... 더 보기
저 약간의 차이는 릴리즈 포인트에서 비롯된다고 보시는 게 적당할 겁니다. 그래서 투수들도 최근 릴리즈 포인트를 많이 끌고 나와서 던지는 경우가 많구요. 다만 이게 투구밸런스와 연관되기 때문에 안 하는 투수들도 있고, 안 맞는 투수들도 있고 그런 거라고 봐야겠지요. 또한 릴리즈 포인트를 과격하게 끌고 나오는 역동적인 투구폼은 투수 생명에 그리 좋지 않기도 하고 꾸준히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여하튼 회전수 같은 거랑은 상관이 없고, 또한 초속 - 종속 차이가 커서가 아니라 그냥 던진 다음에 공이 미트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빨라서 타자가 조금 더 고전한다고 보는 게 맞겠지요. 더 앞에서 던지니까요.

류현진의 경우엔 패스트볼 구속 저하가 오프스피드 피칭에 악영향을 미쳤을 테니 구속은 중요하죠.
다만 여기에서 유사과학이라고 하는 건, 기사의 인터뷰이들 같은 경우 현상의 원인을 엉뚱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개념도 너무 이것저것 섞여 있는 것 같고...
레지엔
초속/종속 비율이 일정 영역으로 수렴하며, 유의미하게 종속값이 높아서 초/종비가 낮아지고 이것이 성적으로 연결된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종속이론 논파의 핵심입니다. 부가적으로 위의 기사는 애초에 속도계 자체의 신뢰도가 낮아서 믿을 값이 못된다는 것도 있고요.
일단 이 이론이 왜 나왔냐면, '강속구 투수인데 누구는 얻어맞고 누구는 안 맞네?'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음 도입된 가설입니다. 여기에 선수들이 '타석에 서보니 볼끝이 좋더라' '힘이 안 떨어지는 것 같았다'와 같은 증언을 했고, 그로 인해서 발전했다가 결국 검증에서 탈락된 ... 더 보기
초속/종속 비율이 일정 영역으로 수렴하며, 유의미하게 종속값이 높아서 초/종비가 낮아지고 이것이 성적으로 연결된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종속이론 논파의 핵심입니다. 부가적으로 위의 기사는 애초에 속도계 자체의 신뢰도가 낮아서 믿을 값이 못된다는 것도 있고요.
일단 이 이론이 왜 나왔냐면, '강속구 투수인데 누구는 얻어맞고 누구는 안 맞네?'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음 도입된 가설입니다. 여기에 선수들이 '타석에 서보니 볼끝이 좋더라' '힘이 안 떨어지는 것 같았다'와 같은 증언을 했고, 그로 인해서 발전했다가 결국 검증에서 탈락된 것이죠. 최근에는 수직 무브먼트, 디셉션, 높은 공 비율, 릴리스 포인트로 이미 트렌드가 넘어갔습니다.

더군다나 종속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 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이미 이건 커리큘럼의 영역에서도 무의미합니다. 인간 손의 악력으로 터뷸런스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만큼 던지는게 굉장히 어려우며, 투수는 어떤 공이든 거의 최선의 악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회전수 이론이 이렇게 논파되었습니다). 특히 타자의 상향평준화가 돋보이는 시대일수록 그러합니다.
CONTAXS2
레지엔/

그런데요, 저 기사에서 보면 13km ~ 10km까지 속도가 떨어지는 양이 다른데, 3km/h면 차이가 꽤 나는건... 아닌가요? 위에 khpH님 글에도 댓글 달았던 것 처럼 3km를 높이기위해 노력하는 제로의 영역이 프로선수들 아닐까요.... 제가 유일하게 잘 아는 프로스포츠가 스타크래프트(-_-v)인데 진짜 1초 2초를 줄이기 위해 뼈를 깎..

종속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게 아니라 패스트볼을 던질 때 손가락의 위치, 손가락의 힘, 릴리스 포인트, 악력 (다시 말하지만 악력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악력을 키울 것... 더 보기
레지엔/

그런데요, 저 기사에서 보면 13km ~ 10km까지 속도가 떨어지는 양이 다른데, 3km/h면 차이가 꽤 나는건... 아닌가요? 위에 khpH님 글에도 댓글 달았던 것 처럼 3km를 높이기위해 노력하는 제로의 영역이 프로선수들 아닐까요.... 제가 유일하게 잘 아는 프로스포츠가 스타크래프트(-_-v)인데 진짜 1초 2초를 줄이기 위해 뼈를 깎..

종속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게 아니라 패스트볼을 던질 때 손가락의 위치, 손가락의 힘, 릴리스 포인트, 악력 (다시 말하지만 악력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악력을 키울 것이냐 말 것이냐, 악력을 키우기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의 시간과 노력 중 얼마를 쓸 것이냐.. 뭐 이런) 등에 따라 랜디존슨과 유희관의 종속이 다른건 아닐까... 그리고 그 의미없다고는 하지만 3km/h의 속도가 제로의 영역에 이미 들어가 있는 프로야구 타자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무엇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냥 궁금증을 올린건데요.

다들 아니라고들 하시니까, 우선 그렇게 알고는 있겠습니다만.. 뭔가 깔끔하게 떨어진 기분은 아닙니다. 저 기자도 그래서 종속도 이론을 썼겠지요.
레지엔
3km/h는 분명히 큰 차이입니다. 근데 이건 '동일 투수'가 '동일한 위치에서' 공을 뿌려서 '동일한 스트라이크 존에' 박힐 때 이야기고... 서로 다른 투수를 비교할 때는 절대적인가에 의문이 있습니다. 이게 절대적이라면 3km/h마다 성적차이가 확확 나야되는데 그렇다고 보긴 힘들거든요. 프로급 레벨에서는 느려도 안 맞는 투수가 있고 빨라도 잘 맞는 투수도 있고 그런지라... 그리고 저 차이 자체를 일단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 구속 측정 시스템은 거의 집에서 쓰는 눈대중용 물컵 수준이라서, 오차범위 10%는 족히 나올거거든요.... 더 보기
3km/h는 분명히 큰 차이입니다. 근데 이건 '동일 투수'가 '동일한 위치에서' 공을 뿌려서 '동일한 스트라이크 존에' 박힐 때 이야기고... 서로 다른 투수를 비교할 때는 절대적인가에 의문이 있습니다. 이게 절대적이라면 3km/h마다 성적차이가 확확 나야되는데 그렇다고 보긴 힘들거든요. 프로급 레벨에서는 느려도 안 맞는 투수가 있고 빨라도 잘 맞는 투수도 있고 그런지라... 그리고 저 차이 자체를 일단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 구속 측정 시스템은 거의 집에서 쓰는 눈대중용 물컵 수준이라서, 오차범위 10%는 족히 나올거거든요. 특히 초속/종속은 측정 시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걸 저스트 타이밍으로 잡아내고 재현가능할 정도로 계측할 수 있느냐 자체가 의문시됩니다. 미국도 이게 제대로 된 게 그리 오래된 게 아닌데다가 아직도 한 해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악력 자체는 중요하긴 한데, 악력 위주로 던지는 투수가 있고 덜 쓰는 투수가 있고 둘다 의미있게 성적 분포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악력도 절대적 팩터라기보다는 투수 고유의 특징 정도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고, 단지 내구성과 투구 지속성 측면에서 악력 의존형이 비의존형과 좀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정도의 이야기는 있습니다만 개별 구질의 성적 향상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가는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랜디 존슨-유희관은 종속 이전에 초속이 넘사벽이고 랜디 존슨의 근력과 투구폼 가동범위가 압도적인지라 설사 악력이 유희관이 더 높아도 답이 없...

전체적으로 가지시는 의문이 과학적인 요소들인데, 굉장히 중요한 의문 제기긴 한데 사실 이미 야구 분석쪽에서는 프로도 아니고 매니아들도 대충 다 알 정도로 결론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그 정도 차이는 못 낸다. 지금의 성적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CONTAXS2
1. 현대의 계측 시스템으로 그걸 저스트 타이밍으로 못 잡아낸다고요!?!? 세계 최고 스포츠 비즈니스인 야구에서요??!?! (헐...) 그냥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서 커트와 커트에 찍힌 공과 공사이를 자로 재면 될 것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

2. 악력은 예로 든 것입니다. 뭐 그게 종속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1도 모릅니다.

3. 무엇보다 저같은 막무가내 (딴데서 한 1정도 아는걸로 세상을 재단하려는 겁없는 아재스타일로) 덤벼드는 사람한테 정성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남는 책 있으면 지정나누이라도 ... 더 보기
1. 현대의 계측 시스템으로 그걸 저스트 타이밍으로 못 잡아낸다고요!?!? 세계 최고 스포츠 비즈니스인 야구에서요??!?! (헐...) 그냥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서 커트와 커트에 찍힌 공과 공사이를 자로 재면 될 것 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

2. 악력은 예로 든 것입니다. 뭐 그게 종속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1도 모릅니다.

3. 무엇보다 저같은 막무가내 (딴데서 한 1정도 아는걸로 세상을 재단하려는 겁없는 아재스타일로) 덤벼드는 사람한테 정성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남는 책 있으면 지정나누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ㅠㅠ

4. 아무튼 어떤 투수의 공을 잘 못친다면 그 이유는 수십가지가 있고, 수십가지 이유가 있다고 해서 하나하나의 이유의 값어치가 평가절하될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그 수십가지의 컴비네이션의 결과가 '언터쳐블'이라면 그 이유 하나하나를 분석할 여유와 리소스가 없을 분야는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직도 저는 종속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치 자동차의 엔진마력과 휠마력의 차이를 줄이려는 엔지니어들의 노력처럼, 하지만 그걸 줄인다고 해서 i30이 골프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거라도 안하면 골프가 되려는 노력자체를 포기하는거니까) 노력하는 것은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 중요한 뭐 릴리스 포인트, 디셉션(?), 무브먼트같은게 있다면 그것도 노력해야겠죠.
레지엔
1. 돈을 왕창 들이면 잡아낼 수 있는데(그러니까 미국에선 분석을 합니다만) 그렇게 안 들입니다. 결국 경기장 설치해야 하고 구단, 경기장 소유주, 사무국이 필요성을 느껴야 하는데 잘 안 느끼거든요ㅋㅋㅋ

4. 이게 그러니까 소소하게라도 p값이 잘 나와주면 해볼 여지라도 있는데, 그게 안됩니다ㅋㅋㅋ 종속 이론과 종속 커리큘럼이 사장된 건 '노력한다고 되지도 않고 이걸 기준으로 선수의 가치를 판단할 수도 없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갑시다
투수들 구속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투수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까지 약 18.5m라고하고 종속이 100km/h에서 97km/h로 3km/h가 차이나면 공이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시간의 차이가 0.017초 미만입니다. 실제로 시작속도는 같고 뭐 이런걸 생각해보면 0.01초에 가깝겠죠.

어느쪽이 되었든 기본적으로 인간의 리스폰스타임을 0.1초 정도를 한계로 본다고 아는데 그것의 10분의 1인 10ms 수준의 차이를 진짜 유의미한 시간의 차이로 느낀다는건 착각이라고 볼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Dr.Pepper
대부분 저런 분들이 '종속'이 빠르다고 표현하는 투수들의 속구는 회전수가 높습니다.
오승환선수나 후지카와 큐지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입니다.

마지막에 추가적인 움직임 특히, 아래로 덜 떨어지는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 공이 보통 저 분들이 말씀하시는 '종속'이 좋은 공입니다.
실제 실험결과 저 분들이 말하는 종속이 좋은 투수들이 다른 그렇지 않는 투수들에 비해 종속이 더 빠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레지엔
회전수 이론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논파됐습니다. 회전수는 구종(그립)과 상박 회전속도에 거의 지배되고 이것도 투수의 구종당 고유값으로 수렴하지 조절이 잘 안되는데다가... 회전수가 더 좋은 수직무브먼트나 수평무브먼트에 기여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판이라... 심지어 요새는 수직무브먼트, 수평무브먼트도 성적 향상에 경향성은 줄지언정 지배적 팩터가 아닐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판이니, '잘 던지는 놈이 잘 던진다'말고는 참 할 말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Dr.Pepper
네, 회전수라는 한가지 추가적인 사항까지 거의 논파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인데 저렇게 종속에 목메고 있는 놈들이 주류인 야구판이라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기서 희대의 명언이 등판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야잘잘'
레지엔
비슷한 의미로 저는 예전에 광주 타이거즈 골수팬인 친구놈이 해준 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사올 때는 세이버매트릭스로 연봉 재협상은 클래식 스탯으로'(..)
잘 설명해주셨는데 예시로 드신 오승환은 회전이 많이 걸린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습니다.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 ㅎㅎ;;
Dr.Pepper
http://pitchfx.texasleaguers.com/pitcher/493200/?batters=A&count=AA&pitches=FF&from=4%2F1%2F2017&to=6%2F30%2F2017

빠르지 않게 측정된적도 있지만 mlb평균보다 높을때가 많았고 국내기준에선 단연 높은 편이었어요

속도에 비례하다보니 당연한걸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포심 패스트볼 분당 회전수 mlb 평균이 2260회, 오승환이 2278회입니다. 거의 평균 수준...
역시 한겨레.
삼성갤육
공부를 안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건가...

이 정도면 일부러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지 않는 수준인데요.
카레똥맛카레똥
기사가 좀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개념도 어지럽게 섞여 있고...
일리지
저도 읽고나서 느낌이 그냥 잘나가는 투수 관련 디테일을 곁들인 기사를 쓰긴 써야 하는데 귀찮으니 그냥 종속이론으로 퉁 친 느낌이..
카레똥맛카레똥
패스트볼이 묵직하다 --> 패스트볼이 클린 히트가 안 된다는 뜻

패스트볼이 묵직한 것은 초속 / 종속 차이 때문이다 --> 클린 히트가 안 되는 이유는 무브먼트(회전수 차이에서 기여한다고 알려졌던) 차이일 수도 있고 릴리즈 포인트에서의 약간의 이득일 수도 있고 디셉션 때문일 수도 있고 구질 배합 차이일 수도 있음. 초속 / 종속 차이는 그 수많은 요인들 중 릴리즈 포인트에서 후속적으로 따라오는 결과적인 현상일 뿐 원인도 아님.

공이 묵직한 것은 초속 / 종속 차이 때문이고 이것은 회전수 때문이다 --> 뭥미

간단하게 정리하는데도 카오스네요. ㄷㄷ...
나름 시의적절한 기사군요 하고 하면 너무 사카르스틱한가요 ㅋㅋ
김양희 기자면 경력 많은 분이신데, 우리나라와 미국의 야구 이론에 시간차가 크다는 증거가 이 기사겠네요.
뿅망치살인마
다른건 다 모르겠고 송은밤은 왜 그러나요? 구속이 잘 나오고 가끔은 코너웍도 되는데 왜 맨날 쳐맞나요? ㅠㅠ 공엔 혼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가요? 상판을 보면 정줄을 놓고 던지는 것 같기는 해요.
카레똥맛카레똥
빠르긴 한데 무브먼트가 별로라고...
Beer Inside
기본적으로 코너웍이 나쁘고, 무브먼트도......

한 때 최대성이 엄청 빠른 공을 던졌지만 볼 아니면 가운데라서 맨날 쳐 맞았죠.
시로바코
이거 야알못인 저도 종속이 구라라는건 아는데 -_-
뒷짐진강아지
그냥 회전 수로 말해도 되는데

되도 않는 종속을 운운 하는거 보니 수준이 알만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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