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를수있지않나..;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제목보자마자 떠올랐으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월호 참사건에 관심 많이 가졌던 사람이면 떠오를 수 있죠.

저게 문제될 발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국힘이나 박근혜가 이런 소리를 했다면 양심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만 한데, 이재명이 발언한건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민주당이 발언한게 문제 없다고 하시는데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치던 사람들이 정작 180석의 거대 여당이 되니까 입 싹 씻고 무시한게 민주당인데요. 애초에 본인들 말 잘 듣는다고 세월호 부실수사 책임자인 이성윤을 승승장구 시킨때부터 현 정부와 민주당은 세월호에 관해서 뭐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관련해서는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양쪽 다 말할 자격 없어요
다 똑같은 멍멍이들인데 뭘 니편 내편 나누고 있읍니까

국힘당이 여당이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국힘당이 세월호 조사, 수사, 후처리 다 뭉갰죠. 민주당이 잘 한 거 없다해도 당시에 여당이었으면서도 뭉갠 국힘당보단 낫지 않을까요. 둘 중 하나에 자격을 준다면 그나마 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힘이 여당이라고 이성윤이 부실수사 한게 사라집니까? 그런 사람을 승진가도에 올려준게 현 여당인데 민주당은 자격 없죠. 국힘도 님 말대로 자격 없구요. 양쪽다 세월호 정치적으로 써먹을 만큼 써먹었으니 둘다 자격이 없는거 같은데 왜 굳이 민주당에 자격을 줘야 하죠?

박근혜국힘당이 구조, 수사, 후처리의 직접적 책임 대상이니까요. 정부여당이 손 놨다고 야당이 해경을 지휘할 순 없잖아요.

그 후에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나몰라라 버려둔게 민주당이죠. 양쪽 다 세월호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양쪽다 결격 사유가 있는데 한쪽만 면죄부를 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결격사유의 정도가 다르죠.

때린 사람도 나쁘고 그냥 방관한 사람도 나쁘지만, 때린 사람이 더 나쁘죠. 안 때렸으면 다 좋았을 일을 굳이 나서서 망쳤으니까요.

민주당이 한건 그냥 방관이 아니죠. 사고로 다친걸 저놈이 때려서 다쳤다고 때린놈한테 복수 해준다고 해놓고선 저놈 나쁜놈이라고 언플 하고선 정작 때린게 맞는지 진상규명조차 못하고 연락 끊은건데요.

세월호 참사를 사고라고 부르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교통사고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걸 기억합니다.

이런 겁니다. 범죄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는데 피의자가 칼을 들고 있어서 피해자를 방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의자가 피해자를 찌른 그 순간은 피의자의 잘못입니다. 그 피해자를 보고도 방치한 것은 경찰의 잘못입니다. 신체능력이 부족해 피의자를 제압할 수 없었다면 경찰을 하면 안됩니다. 죽은 사람은 죽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회적 참사라고 합니다. 사회의 망가진 면이 여실히 드러난 겁니다.

묻고 싶은데요. 피해 당사자인 유족이나 생존자 분들도 세인님처럼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할까요? 4.16 연대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등 피해자 분들도 문재인 정부의 조사가 미진했다고 말씀 많이 하시지만, 박근혜 정부와 보수야당과 현 정부여당을 같은 시각에서 바라볼까요? 솔직히 조사가 미진했던건 사실이지만 아예 토사구팽한 수준은 아니고 조사관련 조직은 계속 돌아가고 있던데요. 그리고 박근혜 전대통령 7시간 동안 관저에서 멍때리고 있던 사실은 문재인 정부에서 밝혀지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