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Kids None-

편 ㅡㅡㅡ 안

저희 부모님 가게에서도 커피에 우유좀 따로 달라고...네? 하니 라떼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호통치던...아니 라떼메뉴가 있는데 뭔...아오

맛있네요 빵좀 더주세요. 계산할께요.. 이러면 진상 아닌거죠?

미국가서 볶음면에 계란 후라이 하나 더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2달러 더 받았던 기억이?

아무리 애 앞세운 진상들이 많아도 노인진상 앞에선 명함도 못내민다... 는게 요즘 생각입니다 ㅋㅋㅋ
손해의 정도는 두 경우 모두 케바케인데 진압 난이도가 차원이가 다름(...)

진상들 많아요

카페 다닐때 저런 진상들 처리 부탁한다고 잡일만 하고 다 했으면 매장 손님들 관리만 하라고 매니저 자리 받고 그랬어서 저런 인간들 돌려보내고 했었는데 그래도 트러블 좀 생겼는데도 매출 떨어지거나 손님 나가떨어진적은 없었다는.
뭐 개인사업자 라면은 저런 진상들도 신경 써야 합니다 ㅜㅜ

노키즈존은 해답이 아닌게, 저건 진상들이 애 핑계 대는 거라...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일을 하며 만나는 진상들은 자연재해 같은 것이라 대부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다른 재해들처럼 진상 만나는 것에도 보험이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진상보험'

반도도 인구 13억 찍으면 대륙만큼 괴담 많이 나올겁니다.

카페 알바 했을 때가 떠오르네요. 한 손님이 급하게 저를 찾길래 뭔가 했더니 애기 분유 좀 데워달라고.. 이거 터질 수도 있고 업장 전자레인지엔 업장 레시피에 있는 것만 넣을 수 있다니깐 그럼 뜨거운 물이라도 달라고.. 근데 문제는 그 카페가 공항 내에 있는 점포였거든요. 무료로 뜨거운 물을 제공하는 것은 테러의 위협이 있다고 안되는 어쩌구 규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니깐 이제는 기분이 확 상해부렀다고 그럼 자기가 산 음료 다 환불해달라고.. 이미 반은 마신 거를ㅠ 이미 마신 거라 환불이 힘들다 했더니 그 손님 완전 폭발해서 결국 매니저 님까지 불려오고 아무튼 그 손님은 어찌저찌 환불 없이 그냥 갔었는데.. 하 트라우마 또 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