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021158552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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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저출산 문제는 결국은 여러 가지 원인인데 얼마 전에 글을 보니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 같은 것도 정서적으로 막는다는 얘기도 있다"며 "사회적으로 봤을 때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너무 안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출산 장려금을 준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그동안) 출산 장려, 시험관 아기 등 집대성으로 세금을 엄청 썼는데 그렇게 쓸 게 아니다. 정말 방식이 잘못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이와 관련해 취재진이 강연 이후 '페미니즘과 저출산 연결은 무리이지 않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대해 언급을 한 것"이라며 "저출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를 얘기하고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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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하루에 하나씩 말실수 해서 언론 노출 하기로 전략을 짠건가요?
처음 헤드라인 보고 무슨 질문에 대한 답이었나 싶었는데, 왜 저출산 문제에 페미니즘을...?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시고 논란은 있지만 하여튼 박사까지 하신 아내분을 두신 분이 페미니즘 때문에 여자들이 교제를 안하고 출산을 안한다는 투로 얘기하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그러고 보니, 이분 자녀가 없으시죠?)

거기다가 해명이랍시고 주변에서 들었다고 하는데, 주변에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윤총장이 자꾸 삽질하는 이유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