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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26 15:09:22수정됨
Name   이그나티우스
Subject   "중국 공산당 바꿀 것" 폼페이오의 차디찬 결별선언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6/2020072600452.html

최근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과거 수십년간 계속된 중국에 대한 포용정책을 종식하고, 중국 공산당과의 전면대결을 추구할 것을 공공연하게 선언한 연설을 한 것이 우리나라에도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는데, 그나마 조선일보 보도가 상세해서 링크해 보았습니다.

구소련 멸망 이후 한 세대 정도 미국의 주적(?)은 이라크나 중동의 테러리스트 집단이었지만, 앞으로 적어도  당분간은 미국과 중국의 대결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장경제에서 중국과 미국이 같이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는 가고, 앞으로는 미국이 중국을 찍어누르는 식으로 세계정세가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과거 블록경제나 냉전체제처럼 닫힌 세계로 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난 세대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를 것 같습니다. 마치 9.11 이전과 이후가 달랐듯이...

그렇다고 제가 진영논리적으로 누가 옳고 그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소모적인 이야기를 하긴 싫어서...), 그보다는 앞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익숙해왔던 것과는 다른 글로벌 환경(미중대결)이 펼쳐질 것이고 우리들은 거기에 적응해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


피아니시모
우리 등만 터지게 생김..
그렇다고 중국편 들긴 싫지만
현실적으로 중국 옆에 있는 나라라 울며 겨자먹기로 함께 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미국편 안들 수는 더더욱 없고 (사실 똑같이 양아치짓을 한다고 해도 차라리 우리나라입장에선 더 먼(?) 미국이 낫고)

(..)
전 미국이 좋아서 중국 참 안좋아하지만 이런거 볼떈 좀 난감합니다 제가 안좋아하는 거랑 현실은 전혀 상관없는거다보니
이그나티우스
어차피 매크로 레벨의 국제정치는 개인이 영향을 줄 수 없으니, 그 매크로한 환경에 맞춰 저희가 어떻게 마이크로한 선택을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켈로그김
음.. 충청 호남 제주권은 친중무역
경기 강원 영남권은 친미무역으로
어떻게 안될까요(...)
이그나티우스
실제로 업체들 중에서는 입지에 따라 국가별 교역액이 다른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Cascade
이제 4개월 뒤면 자리 내려오실 분이라...
이그나티우스
그런데 미국의 중국 때리기는 여야, 좌우 할 것 없이 미국 국내에서 거의 합의가 끝난 사안이라, 폼페이오의 후임 국무장관도 딱히 중국에 대한 유화적인 태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폼페이오의 개인적인 성향이 담긴 메시지라면 저도 딱히 주목은 안했을 것 같은데, 미국 국내의 컨센서스가 국무부장관의 입으로 나온 것이라 향후 장기적인 미국 외교정책의 좌표가 담긴 발언 같습니다.
우리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버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줄타기도 못하고 줄서기를 해야할 때가 다가오는 걸 보고 있자니..... 근심걱정 뿐입니다.
이그나티우스
반대로 생각하면 저희 같은 일반인들이야 정치인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동안에 최대한 개인의 실리를 챙길 방안을 연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기아트윈스
누가 잘했냐를 떠나서 '내정간섭'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다른나라가 미국 선거에 코딱지만큼이라도 코멘트하면 길길이 날뛸거면서...
이그나티우스
내로남불은 외교의 기본사항이라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
러시아 의문의 1승....?
미카엘
억울하면 슈퍼 파워가 되어야죠ㅜㅜ
화이트카페모카
아 또 금을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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