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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9/12 14:33:54수정됨 |
Name | 레지엔 |
Subject | 비행기에도 ‘노키즈존’?…"울음소리 괴로워 vs 배려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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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그럴 수 있지만, 니가 그러면 안되지" 이게 드라마 대사였던거 같은데,
책임소재를 아주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표현한 문장이지요.
대부분의 경우, 애들은 너그럽게 봅니다.
그 아이의 보호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뒷 이야기가 달라지죠 ㅋ
책임소재를 아주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표현한 문장이지요.
대부분의 경우, 애들은 너그럽게 봅니다.
그 아이의 보호자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뒷 이야기가 달라지죠 ㅋ
문제는 '니가 그러'는게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애들이 특히나 밀폐된 공간에서 울거나 짜증부리는데 대책없이 방치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겁니다. 대부분 탑승전에 감기약을 먹여 재운다던가 전날 밤을 새우게 한다던가 하는 방법까지 노하우를 공유 하는걸요.
비행 내내 비행기 뒤에 가서 안고 서 있으면 이해 되는걸까요? 자리에서 좀 달래보는 정도면 되는걸까요? 주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죄인처럼 굽신굽신하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티비에서 처럼 주변에 사탕이라도 돌리면 되는걸까요?
죄송합니다. 얼마전 비행기에서 아이 다리가 자세 바꾸다가 앞자리에 닿을때마다 도끼눈으로 돌아보시는 분 신경쓰느라 15시간 비행을 눈한번 못 붙이고 애만 잡았더니 날카롭네요.
애들이 특히나 밀폐된 공간에서 울거나 짜증부리는데 대책없이 방치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겁니다. 대부분 탑승전에 감기약을 먹여 재운다던가 전날 밤을 새우게 한다던가 하는 방법까지 노하우를 공유 하는걸요.
비행 내내 비행기 뒤에 가서 안고 서 있으면 이해 되는걸까요? 자리에서 좀 달래보는 정도면 되는걸까요? 주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죄인처럼 굽신굽신하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티비에서 처럼 주변에 사탕이라도 돌리면 되는걸까요?
죄송합니다. 얼마전 비행기에서 아이 다리가 자세 바꾸다가 앞자리에 닿을때마다 도끼눈으로 돌아보시는 분 신경쓰느라 15시간 비행을 눈한번 못 붙이고 애만 잡았더니 날카롭네요.
아래에 썼듯 회색지대가 넓습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덤덤하게 넘어가는 분도 있는거고
노력을 해도 아이가 제어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노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요.
결과가 어찌되든 보호자는 노력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죄인은 아니지만, 항상 주변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입장이 되는거고..
저도 여섯살 아이를 키웁니다.
해서, 님이 왜 날카로워지셨고 혹은 억울한 감정이 있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자.. 이리와서 안기세요.
토닥토닥..... 더 보기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덤덤하게 넘어가는 분도 있는거고
노력을 해도 아이가 제어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노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요.
결과가 어찌되든 보호자는 노력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죄인은 아니지만, 항상 주변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입장이 되는거고..
저도 여섯살 아이를 키웁니다.
해서, 님이 왜 날카로워지셨고 혹은 억울한 감정이 있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자.. 이리와서 안기세요.
토닥토닥..... 더 보기
아래에 썼듯 회색지대가 넓습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덤덤하게 넘어가는 분도 있는거고
노력을 해도 아이가 제어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노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요.
결과가 어찌되든 보호자는 노력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죄인은 아니지만, 항상 주변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입장이 되는거고..
저도 여섯살 아이를 키웁니다.
해서, 님이 왜 날카로워지셨고 혹은 억울한 감정이 있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자.. 이리와서 안기세요.
토닥토닥..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덤덤하게 넘어가는 분도 있는거고
노력을 해도 아이가 제어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노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도 있지요.
결과가 어찌되든 보호자는 노력할 수 밖에 없는거지요.
죄인은 아니지만, 항상 주변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입장이 되는거고..
저도 여섯살 아이를 키웁니다.
해서, 님이 왜 날카로워지셨고 혹은 억울한 감정이 있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자.. 이리와서 안기세요.
토닥토닥..
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 겪었는데 이게 계속 보니까 어머니만 줄곧 아기 안고 얼르고 달래는데 아버지 쪽은 아예 관심조차 없는 듯이 아무 리액션을 취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울음소리에 너무 짜증나는데도 어머니 쪽이 고생하시는 게 눈에 보여서 꾹 참고 있는데 그 아버님은 정말 괘씸하더란... 그러고서 비행기 내릴 때 다른 자녀에게 한다는 말이 "너희 엄마 휴가 추가로 더 줘야겠다~"
기압때문에 고막통증이 심한 분들에게는 꽤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근데 귓구멍 크기를 잘 맞춰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서 사이즈 별로 산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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