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한 분의 지인 몇 분이 20년 이상, 저희 부모님 중 한 분도 부동산을 하거든요. 수많은 실제 임대인 임차인 겪고 이야기 들은 건 훨씬 많은데 그 중에서 임차권등기 실제로 찍힌거 보거나 들은거 수 번 이내인데 뭐 저렇게 인터넷엔 사건사고가 일상인 것처럼 난리인지 모르겠읍니다.

갠적으로 적당히 사건보고 자기 전공 아는거 좀 버무려서 소설을 쓰는데 그걸로 무한 확대 재생산하는 거로밖에 안 보입니다. 여기도 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 시기도 그렇고 공포마케팅 쓰기 딱 좋죠. 더군다나 블라인드기도 하고.

저도 김앤장 명함 한장 있었으면.

저도 예전에 모 대기업 법무팀 스탭 시절...
태아보험 가입하는데 해달라는대로 특약을 안 짜주고 자꾸 이상한걸 넣고 뭔 빼고 아주 난리를 해놓더라고요
빠꾸를 여러번 시켰는데도 도저히 듣질 않아서 따지고 따지고 했더니

"실례지만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라는 소릴 하더군요
보통은 걍 회사원이요 이러는데 짜증이 좀 나서 "xx그룹 법무팀에서 일합니다." 라고 했더니
"아아... 진작 말을 하시지" 라고..

그러고보니 집 얻을 때 복덕방 사장님께 인사할 때 명함 들이밀었더니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특약을 엄청 꼼꼼하게 잘 써주시더라고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