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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05 17:10:21
Name   Obsobs
Subject   현실적인 긍정적 사고
'모든 면에서 나는 점점 나아지고 있어. 다 괜찮아질거야.' 이런 식의 긍정적 사고가 언뜻 보기에는 기분도 나아지게 하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그건 '일시적인 위로'에 지나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현실적인 판단에 기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문제 파악, 냉정하게 판단한 자신의 강점, 문제 해결의 어려움, 도움받을 source 등을 다 따지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 회자되는 헬조선, 흙수저라는 말을 보면 마냥 그렇게 생각할 수만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적나라하게 국민들의 현실인식을 나타내주는 단어가 또 있을까요. 그만큼 우리 사회가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있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좌절감이 심하다는걸 말하는 것이겠지요.

개별적인 개인의 변화도 중요하고, 사회적인 변화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어찌할지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떤 말이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까요.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린의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빼앗길 수 있다. 빼앗길 수 없는 그 한가지는 바로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를 선택하는 자유다. 즉, 자기 인생에서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대한 인간의 마지막 자유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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