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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6/12 13:13:17수정됨
Name   이웃집또털어
Subject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사연 당사자 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
  • 춫천


ㄷ ㄷ ㄷ
그럴때는 누가 비정상이라고하는데?
라고 되물을 깡이 필요한 타이밍..
화이팅입니다
파란아게하
지금 세상은 장성한 자식의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듣고 때리는게 비정상입니다
9
듣보잡
예전부터 써 주시던 관련 글들 기억나네요. 이거 한 가지는 말씀드리고 싶은데 반드시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부모님과의 절연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마음이시면 계속 노력해 보시고,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 극단적이다 고민이 된다라는 마음이시면 하루빨리 여자분 놔 주시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그동안의 글 보면서 여자분 참 불쌍하다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지금 상태로 어떻게든 결혼 성사해도 평생 고생할 분은 이웃집또털어님이 아니라 여자친구분이십니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어떻게든 어영부영 결혼하는 게 최악의 엔딩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고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13
솔직히 자식은 자식이기때문에 아마 며느리가 더 미울테고 좋게 대하기 어려운 건 사실..
근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건 여자분도 이미 알고 계시니까 그건 여자분 본인이 감당하고 결정할 일이죠.
여자분이 감당가능하다고 '고'를 외쳤는데 남자가 나 부모님이랑 절연 못한다 헤어지자. 그러는 것도 이상함.
저도 여기에 한 표....누군가에게 미움받고 사는 거 여자 입장에서도 귀찮거든요. 사람인지라 시가에 대한 마음도 점점 안 좋아지고요.

돈보다 사랑보다 사람이 귀히 대접받고 사는것도 중요합니다.
1
글을 여러번 수정했다 말았다 했습니다. 앞에 쓰신 글까지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요.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기에 일단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적었습니다.

1. 허락을 꼭 받아야 하나요? 지금 글을 읽어보면 '허락을 구하기로 했다' 즉 허락을 아직 구하지 않은 상태로 보여집니다. 그냥 저지르고 보자 뭐 이런 마인드 같은데 포기하세요.

2. 반대하는 결혼을 하시려는 이상 효도에 왜 이렇게 큰 가치를 두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결심하신 이상 누구랑 더 오래 살 것 같습니까. 그럼 누구를 더 중시해야 되는지 감이 오셔야 할 타... 더 보기
글을 여러번 수정했다 말았다 했습니다. 앞에 쓰신 글까지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요.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기에 일단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적었습니다.

1. 허락을 꼭 받아야 하나요? 지금 글을 읽어보면 '허락을 구하기로 했다' 즉 허락을 아직 구하지 않은 상태로 보여집니다. 그냥 저지르고 보자 뭐 이런 마인드 같은데 포기하세요.

2. 반대하는 결혼을 하시려는 이상 효도에 왜 이렇게 큰 가치를 두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결심하신 이상 누구랑 더 오래 살 것 같습니까. 그럼 누구를 더 중시해야 되는지 감이 오셔야 할 타이밍인데? 아 그놈의 효도..

제 친구 였으면 이렇게 말을했을겁니다.

'니네집은 얼마나 대단한 집안이길래 니 여자친구를 저렇게 하찮게보냐?'
7
괄하이드
이분 처음 쓰셨던 글이 기억나는데... 현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하셨었네요.
이 결혼 허락을 안 구하고 그냥 추진하게 되면 직장도 잃게 될거고, 일자리를 새로 구해야하는 상황인걸로 이해됩니다.
2
첫 글 작성기간으로 파악하건데 이직을 위한 기간은 충분히 주어졌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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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코
저도 몇번 글을 수정했는데...
과거는 과거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방향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다시갑시다
나한테 폭력 가하는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 살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나 아까운겁니다. 가족 사이에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지만, 스스로 기억하시길 바래요.
4
삼성그룹
직장을 새로 구하면 안되나요..?
맞았으면 ㅈ까세요 하고 결혼해야죠. 사랑하시니까.
어짜피 그딴식이면 손주 볼 생각은 안하시는것같고요.
무지개그네
처음에는 마음속으로 응원했는데 이제는 뭐...
위에 댓글들이 많으니 저는 이정도만
초밥은연어
저번에도 리플 달았었는데 선생님께서 은수저 포기하고 (결혼한 이후 살 집을 구하고 생활할) 능력이 되냐 안 되냐에 따라 선택지가 강제됩니다.

안 되면 포기하시는게...

경제적 독립이 안 되면 원래 발언권은 없습니다.
9
반대하는 결혼 많이 봤는데 결국 잘살긴 합니다만 결혼하고 초반까지 반대합니다. 이혼하고 오러면서요 그냥 경제적 독립을 추진하셔야죠

그냥 반대하다가 결국 자식 못이기는건 보통 흔한 케이스라 심각하게1 반대하는 결혼이라고 보기 어렵죠
P의노예
경제 사정으로 결혼도 못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독립하고 마음이 편해지거나 부모님 결정 따르고 경제적 의존을 하던가 둘중 하나가 답 아닐까요? 양쪽을 다 잡고 싶은데 정서적으로 토닥여주길 바라시는거라면 더 할말은 없습니다.
괄하이드
이것도 예전 글에 썼던 얘기긴한데... (물론 제3자 입장에서 조심스러운건 매한가지입니다만) 경제적 독립을 못 이룬 상태에서 맞서는건 불가능한 얘기라,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손주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이미는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건 굴복하지 않을수가 없는 제안이거든요..
처가에서 반대해서 결혼식에 참석도 안한 친구가 하나 있은데 지금 아이가 8살인데 아이 조차 한 번도 보러 온 적이 없대요.
3
뉴스테드
토닥토닥
뭔가 잘 되시는 것 같더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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