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미국계 대형로펌 변호사|한국 중소기업 3세|외국국적자

변호사들끼리 자조적으로 '변호사는 비관론자다'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일에 있어서 비관적인 사고가 법무에 많은 도움이 돼요.

자문 변호사의 주 업무 중 하나가 어떤 문제가 생길수 있는지 예측하고 그걸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송무전문 변호사는...뭐 꼬투리 잘 잡고 말싸움(목소리 크기 말고 논리로ㅋㅋ)으로 사람들 잘 뚜까패고...뭐에 꽃히면 죽어라 파는 타입이면 적성에 맞다고 할수 있습니다

moqq

19/05/22 13:41

주소복사

음 걱정이 많고, 기억력이 좋아야할 것 같네요.. 사람 대하는 일이니 사회성도 좋아야할 것 같고.. 결국 파트너쯤 되면 영업력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만.. 어떤 장점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것 말고.. 이런 사람은 절대 하면 안된다. 이런 것도 있나요?

[글쓴이]

19/05/22 13:44

주소복사

말씀하신대로 시니어 어쏘에서 파트너 될려면 그때는 법무능력보다 영업력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 하면 안된다 라는건 모르겠네요. 제가 그런 정의 내릴만큼 잘 아는게 아니라 ㅎㅎ

moqq

19/05/22 14:28

주소복사

고맙습니다~

맥주만땅

19/05/22 12:28

주소복사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은 있으신지요?

[글쓴이]

19/05/22 13:03

주소복사

먼 이야기지만 에퀴티 파트너 시켜준다하면 지옥이라도 가겠...

먹이

19/05/22 12:39

주소복사

어떤 업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19/05/22 13:04

주소복사

저는 PF (프로젝트 파이낸스) 주로 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쪽도 관심이 많아서 경력 쌓이고 나면 이직도 생각하고 있어요

방사능홍차

19/05/22 13:11

주소복사

앞으로 인생에 탄탄대로 또는 적어도 평범남 1 보다는 훨씬 삶이 윤택할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글쓴이]

19/05/22 13:25

주소복사

제 지금 목표는 대형로펌 파트너가 되는건데 만약 실패하면 커리어 적으론 탄탄대로가 아닐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패해도 웬만한 대형로펌 파트너들보다 재산은 더 많을거에요. 그런 의미로는 제가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늑돌

19/05/22 13:17

주소복사

좋겠다..

별다섯그랑호텔

19/05/22 13:53

주소복사

여유있는 경계인의 삶은 어떤가요? 정체성 같은거에 대한 고민이 덜한가요?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글쓴이]

19/05/22 14:04

주소복사

경제적 여유와 정체성이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어느 나라건 돈=힘 은 성립하는거 같네요.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는 초창기에 영어를 못하셔서 현지인한테 무시당했던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돈이 있는걸 알게 되면 180도 바뀌죠.

그리고 전 정체성 고민은 해본적이 없네요. 50% 한국인 50% 외국인이라 생각합니다.

moqq

19/05/22 14:30

주소복사

부모님들께서 영어는 많이 늘으셨나요?? 제가 만약 나이들어서 미국가면 영어를 할 줄 알게 되긴 할까?하는 생각이..

[글쓴이]

19/05/22 14:47

주소복사

좀 어려움은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하세요!

곰탕

19/05/22 17:07

주소복사

인생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가요?

[글쓴이]

19/05/22 19:25

주소복사

돈과 명예죠ㅎㅎㅎㅎ

세무회계연습

19/05/22 19:39

주소복사

로스쿨에서 공부하실 때, 법률 어케 외우셨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중간•기말 셤 칠 때 법전 주나요?

[글쓴이]

19/05/22 20:42

주소복사

외울 필요 없어요, 거의 다 오픈북 시험입니다. 암기보단 이해가 중요합니다.

세무회계연습

19/05/23 01:09

주소복사

문화충격적이네요, 욀 필요가 없다니...
말씀 감사합니다.

제로스

19/05/22 21:45

주소복사

미국에서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시나요?

[글쓴이]

19/05/22 23:30

주소복사

아니요 그런데 연차 쌓이고 영업할때가 오면 한국 클라이언트 베이스가 필요할것같아 한국기업 상대로 네트워킹은 꾸준히 하려는 편입니다.

Aesop

19/05/22 23:04

주소복사

저는 토종한국인이고 영어는 토종수준인데 LLM을 통해서 변호사자격시험(DC Bar) 통과를 어렴풋이 원하고 있습니다. 조언주실수 있을까요.

[글쓴이]

19/05/23 08:52

주소복사

제가 아는 한국에서 대학 나오시고 사시 패스하신 변호사님들 중 유학와서 LLM하시고 바 통과하신분 다수 계세요. 크게 어렵진 않을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47	우체국이 파업 합니다(예정) 30	[익명]	19/06/21	5454	0
1346	9급 지방직 합격 예상되는 7급 공시생입니다. 26	[익명]	19/06/20	4245	0
1345	대학생활 두번째 입니다 질문받아요. 22	고기찐빵	19/06/15	4668	0
1344	어제 매복니 수술했습니다. 26	[익명]	19/06/15	4035	0
1343	8월부터 박사 과정 시작합니다 32	[익명]	19/06/14	4173	0
1342	사내 연애 2년차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20	[익명]	19/06/13	4018	0
1341	언니같다는 말을 가끔 듣는 아는 오빠입니다. 20	[익명]	19/06/11	4379	0
1340	호주생활 12년차 질문받아요 31	존스미스	19/06/10	4305	0
1339	취미로 사주공부 3년차입니다 28	씽규	19/06/10	5445	0
1338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입사원 입니다. 34	삼성신입사원	19/06/09	7196	1
1337	레즈비언입니다 질문 있나요? :) 54	[익명]	19/06/08	13007	0
1336	12월 박사 졸업예정입니다 54	다시갑시다	19/06/06	5266	6
1335	술 한잔 하고, 질문받씁니따!!! 47	곰돌이우유	19/06/06	4150	1
1334	중국에서 5년 지낸 직장인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60	[익명]	19/06/05	5434	0
1333	테니스에 미쳐 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32	[익명]	19/05/29	3835	0
1332	32세 입니다. 여전히 모태 솔로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29	[익명]	19/05/29	5089	0
1331	PC게임 배틀그라운드 폐인입니다. 22	헤테로	19/05/29	4263	0
1330	20대 대학생 여자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66	비바람	19/05/28	5746	0
1329	정신과 환자로서 질문받습니다 21	[익명]	19/05/27	3718	0
1328	미국에 대해 질문 받습니다. 50	[익명]	19/05/27	3899	0
1327	연애를 못하는 20대입니다 질문받습니다 11	[익명]	19/05/24	3765	0
1326	질문 받읍니다. 36	구박이	19/05/23	4609	0
1325	이력서 쓰고 있습니다. 질문받습니다. 29	CONTAXND	19/05/23	3729	2
1324	미국계 대형로펌 변호사\|한국 중소기업 3세\|외국국적자 31	[익명]	19/05/22	4008	0
1323	보드게임 관련 질문 받습니다. 61	알탈	19/05/20	6402	0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Date	19/05/22 12:23:00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미국계 대형로펌 변호사\|한국 중소기업 3세\|외국국적자
https://new.redtea.kr/ama/1324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