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페 게시글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카페는 두구두구두구

광화문 커피스트입니다!

이 카페는 누가 선정했는지(?)와 무슨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도저히 알길이 없는
'서울 3대 커피'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또는 서울 3대 비엔나 커피로 유명한 곳입니다.

누가 선정했는지 알수 없기 때문에 그 3대장들은 글마다 바뀌곤 하지만,
자주 꼽히는 카페로는 대학로의 학림다방, 홍대의 밀로, 그리고 여기 커피스트가 있습니다.

(밀로는 제가 한 번 글을 올린적이 있으니 참조하시길
https://new.redtea.kr/?b=17&n=487)

굳이 3대로 꼽지 않아도 이 카페들은

충분히 오래되고

맛난 커피를 파는 좋은 카페들이긴합니다 :)


위치는 광화문과 경복궁 사이에 있습니다.

2019.3.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골목길을 돌아 가면



이런 엔틱한 카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빨간톤의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아즈넉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분위기가 살죠

메뉴는 다음과 같고 마시러온 비엔나 커피는 6500원이었네요.



이렇게 예쁜잔에 나온 비엔나를 가져다주십니다 :)

저번 포스팅에도 설명했던 비엔나 커피 혹은 아인슈페너 혹은 몽블랑은
커피에 크림을 얹어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에 올리기도 라떼에 올리기도하는 등의 베리에이션이 가능한데
여기는 드립 커피에 크림을 얹어준듯 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인슈페너를 파는 밀로의 커피베이스는 산미가 좀 더 뚜렷한데
여기 커피는 좀더 마일드한 베이스 였습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잘 어울리는 맛좋은 비엔나였습니다.
산미를 싫어하신다면 여기가 더 맛날 수 있겠네요.


맛좋은 비엔나 커피가 드시고싶다면!


당신에게 커피스트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