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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시간 22.09.20 06:35
월스트릿 누님들이 우리 칰힌 걱정을 다 해주시는군아...
@___@

https://youtu.be/ask9QP0OZE0
알료사 22.09.19 19:39

https://youtu.be/6efVGSL0TvY?t=1

대곰탕의 그림자

https://new.redtea.kr/stock/7069
지난 3월에
미국채 10년물 금리 2%가 아무리 생각해도 채권 가격이 비싸다.
그럼 주식인가? 근데 국채금리 오르면 주식도 빠질텐데..
하는 글을 썼었다.
바보야 그렇게 생각했으면 채권숏 ETF도 담았어야지..
TTT 6개월 수익률 67%..

1치킨~
2
Beer Inside 22.09.17 14:51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7008200072

경기 침체로 인한 전세계 물동량 감소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알료사 22.09.17 14:18


는 교도소
danielbard 22.09.17 10:50
주식 10년 횡보한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소개하자면 ① 30년 연평균수익률 30%, 30년 총 수익률 +2,600% ② 연간수익률이 단 한 번도 마이너스였던 적이 없음. 매해 돈을 불렸단 말 ③ 92년 영란은행 파운드 공매도로 널리 알려짐. 당시 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인 퀀텀펀드 매니저였고 글로벌 매크로 투... 더 보기
주식 10년 횡보한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소개하자면 ① 30년 연평균수익률 30%, 30년 총 수익률 +2,600% ② 연간수익률이 단 한 번도 마이너스였던 적이 없음. 매해 돈을 불렸단 말 ③ 92년 영란은행 파운드 공매도로 널리 알려짐. 당시 조지 소로스의 헤지펀드인 퀀텀펀드 매니저였고 글로벌 매크로 투자전략이 가장 뛰어났던 투자자였음

2010년부터 외부투자를 받지 않는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사실상 은퇴하고 지냈었음. 아무튼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임


그는 최근에 팔란티어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CEO 알렉스 카프와 둘이서 급변하는 지정학적 및 경제적 환경에서 팔란티어 제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야기 나눔. 뜬금없는 조합이긴 한데 팔란티어 관련 내용보다 드러켄 밀러 발언이 흥미로워서 가져옴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강한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금리인상, 탈세계화, 전쟁 장기화"라고 함. 그러면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뭘까?

"주식시장이 66~82년과 같이 10년동안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Supportive에서 Restrictive한 기조로 바뀌고 있기 때문임. 말 그대로 경기를 함부로 부양시키지 않겠다는 뜻.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세계화는 러-우 전쟁과 미-중 갈등에 의해서 사라져 버린 결과임. 세계화는 기술을 발전시켰고 노동 생산성을 높여서 공급을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렸고, 그 결과 낮은 물가를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었음


"82년부터 시작된 강세장을 돌이켜보면 80년대 이후 연준이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스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했는지가 생각난다"

연준은 80년대 이후, 특히 08년 이후에 디스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 제로금리, 양적완화등 엄청난 통화공급을 해왔었음. 이게 '금융자산 버블'을 만들었다고 주장

지난 수십 년 동안 물가가 낮았던 이유는 수요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세계화로 인해 공급이 넘쳤기 때문인데 연준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로 수요상승을 자극하려 했고 이는 금융자산 버블까지 확산됐다는 말. 이제부터 세계화가 끝나면 공급은 줄어드는데 수요는 높여놨으니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음. 수요를 죽이는 방법은 단 하나 '금리인상'뿐이고 현재 연준과 글로벌 중앙은행의 스탠스임


드러켄 밀러는 주식을 포함한 대다수 금융자산이 향후 10년 동안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몇 가지 긍정적인 뷰도 있음

"66~82년 사이 분명 주식시장은 횡보했지만 그 당시 그 환경에서 아주 잘한 회사가 있었음을 기억하세요"

"그 때 애플이 설립되고, 홈디포가 설립되었으니까요"


그는 투자자들에게 지금이 역사상 경제 예측을 하기에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조언했음. 그는 커리어 내내 Bearish bias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시장이 계속 하락할 거라는 편견을 말함. "위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하락장일 수록 시장에서 떠나지 말고 열심히 연구하고 전략을 세워라는 뜻을 내비침. 66~82년 간의 시장 횡보가 끝나고 82년부터 본격적인 강세장이 나왔으니까

t.me/seokd_spicy_finance_news


출처 텔레 석디의 매운맛 금융뉴스

참고만 하십시오.
3
알료사 22.09.17 07:57

윙입푸드 헝셩그룹
알료사 22.09.17 07:27

슬슬 방구석 숏충이들 버핏 까기 시작함
레디미르 22.09.16 20:19

아니면 통화 스왑 떡밥?
알료사 22.09.16 07:50


오를때 많이 오르고 떨어질때 덜 떨어지면서 추세 유지중
은하넘김셋 22.09.15 23:37

#1. 나스닥

금융위기 저점에서 부터 코로나 직점 고점 까지를 직선으로 이어서
현재 시점까지 오면,
나스닥 지수가 약 11,000 입니다.

지금 11,700 언저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대략적으로 적정가라고 봅니다.

많이 떨어진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인거고,
실제로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 더 보기
#1. 나스닥

금융위기 저점에서 부터 코로나 직점 고점 까지를 직선으로 이어서
현재 시점까지 오면,
나스닥 지수가 약 11,000 입니다.

지금 11,700 언저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대략적으로 적정가라고 봅니다.

많이 떨어진 이유는 많이 올랐기 때문인거고,
실제로는 지금 가격이 적정가인거죠.

시장에 금리 리스크나 유가 리스크, 인플레 리스크,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요?
음... 리스크 없는 시장이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이 아닐까요.

시장은 언제나 근심과 걱정의 벽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근심과 걱정 그 자체는 장기투자에서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중요한 건 벽의 높이죠.

벽의 높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우상향을 믿기 때문에 (그러니까 장투도 하는 것이지요 - 우상향을 못 믿으면 장투 하면 안 됩니다)
선을 그어서 벽의 적정한 높이를 측정해봤는데
그 '적정한' 높이가 11,000 언저리가 아닐까 합니다.

(적정가를 저보다 낮게 보시는 분들의 의견은 저와 동일하게 설명 됩니다만은,
제가 최저점 - 최고점을 그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저보다 높은 수준을 적정선으로 보시는 분들은 제 관점이랑은 많이 다르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나 유튜버들이 과거 경제 위기를 돌이켜 봤을 때 경제 위기 시에 평균적으로 20% 가량 하락이 나온다고 말들을 많이 하던데요, 이를 근거로 지금 약 25% ~ 30% 떨어졌으니 이제 하락할 만큼 했다고 주장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이제부터 20%' 떨어져야, 즉 나스닥 9,000 선이 되어야 과거 경제 위기와 유사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사는 거? 나쁘지 않아요. 그렇지만 탁월한 선택도 아닌 거 같습니다.
내일 9,000까지 빠지면 사거나 내년 중반 이후에 10,000 언저리에서 사면 그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이 가격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러면 현금/예금 가지고 있으면 되잖아유...?


#2. 코스피

코스피는 PER 보다는 PBR 이 더 적절한 지표라고 봅니다.
한국 산업 특성상 어닝의 레버리지가 높아서 PER 가 너무 흔들려요.
그래서 그런가 빅 머니들도 PER 를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PBR 을 보고 투자하는 느낌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2,700이 PBR 1 배입니다.
역사적으로 한국 코스피는 PBR 0.9 ~ 1.1 사이에서 움직였고, 경제위기 때 0.8 을 터치 몇 번 해 본 수준이죠.

그런데,
원화기준이 아니라 달러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지금 달러 환율이 25% 가량 올랐으니까
대략적으로 달러기준 PBR 은 2,700 * 0.75 = 2,025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 2,400 이죠.

둘 중 하나가 돼야 합니다.
코스피가 빠지던가
환율이 떨어져야 해요.

PBR 1이 2,700이니까, 원화기준 투자자는 지금 사도 뭐 나쁘진 않은 선택입니다만
훌륭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훌륭한 선택 소리를 들으려면 지수 2,000 아래에서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거기까지 빠질까 싶긴 합니다만, 또 그렇다고 절대 안 갈 것 같냐 하면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3. 결론

이런 상황에서 굳이 사야하는가?

전 아닌 것 같습니다.

주식이 돈 놓고 돈 먹기가 아닌 이상,
충분히 쌀 때만 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애매한 자리에서 굳이 사야하는가?
그러지 않는게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초과 수익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글 무지하게 길게 썼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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