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접촉한 의심자중 한명이 확진자와 직접접촉한 사람이었는데 검체 채취중 심하게 제 면전에 기침을 해서 그분 검사 음성나올때까지는 집에 안가고 병원에서 지낼겁니다.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매 환자 한명한명마다 옷갈아 입는데,장갑, 방호복착용, 덧신착용, 마스크착용, 후드착용, 고글착용, 장갑착용 순서로 하고 환자접촉시 오염되지않게 벗어서 폐기물통에넣고 샤워후 다시 방호복 입습니다. 평균 40,50분 빨라도 30분 걸려서 그게 힘듭니다. 응급실과장님들이 해오고 계셨으나 피로도가 가중되어 저랑 몇몇 진료부 인원이 자원해서 도와주기로한 첫날이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과장님들 설득해서 다들 참여시킬겁니다. 의료진 감염되지 않게 제발 기도해 주세요. 의료진이 한명이라고 감염되면 남은 의료진들이 독박쓰고, 최악엔 병원폐쇄하고 진료공백의 악순환 비셔스싸이클로 빠집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