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5/22 23:12:01
Name   [익명]
Subject   이별 극복 어떻게 하셨나요?
연인과 이별했을 때 어떻게 대처(극복)하셨나요??

결혼하신 분이 많은 홍차넷이라 기억이 안나실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힘드네여 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0


소노다 우미
시간이 치유해줄거라 믿고 맛있는걸 먹으면서 존버하는 모범생이 되면 되긴 하더라고요....
그럼에도불구하고
그 많은 유부남 유부녀중에서
젊은축에 끼는 1인 여기있습니다.

답은 없어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도 솔직히 개뻥입니다.
그걸 위로라고!!

그냥 열심히 우시고, 친구들한테 하소연할 거있으면 하시고 (진상은안됨)
얼른 소개팅받으시든가 다른 맘에드는 사람을 찾아보든가 (솔직히 헤어지고 슬퍼서 힘들어도 길가다가 이상형이나 존예만나면
눈돌아갈거잖아요)
2
[글쓴이]
[솔직히 헤어지고 슬퍼서 힘들어도 길가다가 이상형이나 존예만나면 눈돌아갈거잖아요]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actice

음..............
be wise
예전에 탐라에 끼적거린적이 있는데, 저는 힘들고 괴로운걸 받아들이고 아파해야하는거 같아요. 물론 누군가는 일상에 충실하고 일에 전념하면서 극복해내지만 전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그냥 하루하루 아프고 지치면 어느 순간 고통이 덜해요. 전 그렇게 견뎌왔던거 같아요.
1
다람쥐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다고 새 사랑이 빨리 생기는게 좋은거같아요
슬플때 억지로 참지 말고 충분히 슬퍼하며 감정을 표현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2
알료사
최대한 사람들 많이 만나고 다녔던거 같아요. 극복은 어려워요 그냥 견디고 버텨낼 뿐이지.. 저는 약간 자학을 즐기는 성향이 있어서 (변태) 비교적 수월하게 그런 시기들을 넘기지 않나.. 싶어요. 그냥 막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ㅋ 나는 바보똥개해삼말미잘이다.. 나는 고통받아도 싸다.. 하면서 ㅋ
CONTAXS2
예전 연락하던 사람에게 연락합...
[글쓴이]
와 이거 정말 힘든부분이지만 여태까지 한번도 연락한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최대한 참아보려구요.ㅠㅠㅠ
로보카로이
진짜 시간밖에 답이 없는거 같아요.
시간지나 무뎌지게 됩니다 그사람 이름에도.... 힘내세요
보이차
EDD EOE
1
[글쓴이]
무슨..약자인가요~?
보이차
익명글쓴이의 성별을 알아낼 수 있는 비밀코드입니다.. 힘내세요 토닥토닥 좋은 남자 많아요
[글쓴이]
헉 저는 남자 이성적으로 안좋아합니당... 여자좋아해용 ㅠㅠㅠ
보이차
EDD 202
7
[글쓴이]
제가 센스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지금여기
이게 모예요?
보이차
not...nothing...
뒷짐진강아지
강호의 도리...
나방맨
End Of Ex-girlfriend
다시갑시다
친구들이랑 가족을 좀 괴롭히는편입니다.
덤더비두
칑구~
칑구가 체고야~
잠못드는밤
친구도 좋고 시간도 좋습니다.
2032.03.26
결국 완치는 시간과 다른 사랑으로 가능합니다
파란아게하
이별 극복 방법은 없습니다
대신해줄 사람도 없어요
울고 불고 쓰러져도
무조건 살아버티세요.
비두루기
3년간 연애하다가 올해 3월에 헤어졌습니다... ㅠㅠ
저도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인지라 뭐라 뾰족한 수를 말씀해드리긴 어렵네여.. ㅠㅠ
힘내서 헤쳐나갑시다!!
[글쓴이]
아... 저도 3년전 3년정도 만났던 분과 이별했던 터라 겨우겨우 이제 다른 분 만나면서 잊어내던 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요!!!!
1
정의반복
개인적인 경험인데 새로운 사람 만나고 친해지는 과정에서는 생각이 안나더군요ㅋㅋㅋㅋ
하지만 그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끝나면 다시 전여친에게 회귀한다는...
친구도 썸녀한테 문자씹히면 전여친생각이 난다고 하는걸 보니 다 비슷한듯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소주왕승키
하고싶은거 다하세요
술도 먹고 놀러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죽어라 잠도자고
어느순간 내가 뭐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텐데...그래도 계속 이것저것하세요 그러다보면 조금 나아지기는 개뿔...

이성은 이성으로 잊는게...
졸려졸려
자니? ㄷㄷㄷ
졸려졸려
사실 이런 글에는 전 언제나 같은 덧글을 다는데, 아래 웹툰이 좋습니다 ㅋ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94499
유통기한
여사친들 연락 다 돌렸습니다. 소개팅도 다 받고요.
고통을 달래는 순서 / 김경미



토란잎과 연잎은 종이 한장 차이다 토련이라고도 한다

큰 도화지에 갈매기와 기러기를 그린다 역시 거기서 거기다

누워서 구름의 면전에 유리창을 대고 침을 뱉어도 보고 침으로 닦아도 본다

약국과 제과점 가서 포도잼과 붉은 요오드딩크를 사다가 반씩 섞어 목이나 겨드랑이에 바른다

저녁 해 회색삭발 시작할 때 함께 머리카락에 가위를 대거나 한송이 꽃을 꽂는다 미친 쑥부쟁이나 엉겅퀴

가로등 스위치를 찾아 죄다 한줌씩 불빛 낮춰버린다

바다에게 가서 강 얘기 하고 강에 가서... 더 보기
고통을 달래는 순서 / 김경미



토란잎과 연잎은 종이 한장 차이다 토련이라고도 한다

큰 도화지에 갈매기와 기러기를 그린다 역시 거기서 거기다

누워서 구름의 면전에 유리창을 대고 침을 뱉어도 보고 침으로 닦아도 본다

약국과 제과점 가서 포도잼과 붉은 요오드딩크를 사다가 반씩 섞어 목이나 겨드랑이에 바른다

저녁 해 회색삭발 시작할 때 함께 머리카락에 가위를 대거나 한송이 꽃을 꽂는다 미친 쑥부쟁이나 엉겅퀴

가로등 스위치를 찾아 죄다 한줌씩 불빛 낮춰버린다

바다에게 가서 강 얘기 하고 강에 가서 기차 얘기 한다

뒤져보면 모래 끼얹은 날 더 많았다 순서란 없다

견딘다
4
[글쓴이]
감사합니다..
워크래프트3 카오스
그림자군
https://youtu.be/QjT7q9hxDPM
하림-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wmv
*alchemist*
울고불고 하시고 욕도 하시고 남아있는 물건 다 버리고 정리할건 다 정리하세요
어설프게 남기면 힘듭니다 ㅋㅋ
저는 그냥 비련의 주인공인 마냥 혼자 한강도 걷고 새벽에 길거리에서 노래 들으며 내적 뮤직비디오도 찍고 그랬어요.
근데 사실 가장 빨리 잊을 수 있는 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 같아요. 이성과의 만남보단 말그대로 새로운 사람들이요.
저같은 경우엔 소모임 가입을 했는데,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제가 몰랐던 내 매력도 발견하고 인생 자체에 큰 변화가 생겼거든요~
헤어지고 다음날부터 3박 4일간 혼자 1200km를 드라이브 했습니다.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지나가더군요.

하지만 귀가길에 칼치기 하는 벤츠랑 경주하다가 다 잊었습니다.
1
ThisNess
20대 초반일 때 남는게 시간이었습니다. 무조건 걸었습니다. 하루에 몇시간이고 걷고 걷고 했던 거 같습니다.
건축학 개론에서 수지한테 껄덕거리는 선배 보고 이제훈이 집까지 걸어가는 장면이 나올 때 완전 공감됐었습니다.

나이먹고는.. 흠.. 뭐 그냥 '이러지말자' 맘 먹고 회사 가서 일하면, 끝.....

이혼한 친구를 보니 반년정도 혼자 잠수 타다가 양지로 나와서, 그동안 마음에 있던 말을 다 쏟아 내길래 몇시간이고 들어 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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