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10/31 08:18:47 |
Name | April_fool |
Subject | 트라마돌의 장기처방 등과 관련하여 질문입니다. |
여기가 얼마 전, 어머니께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며 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척추 MRI를 찍으셨다는군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처방을 받아오셨습니다. 하루 2번, 21일간 먹는 처방입니다.
현재 어머니는 이 처방약들을 드신 뒤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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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늘 그렇듯 risk-benefit weighing이 아닐까 싶네요;
트라마돌이야 아직까지는 비교적 의존성 문제가 적은 weak opioid로 분류하고는 있다지만,
울트라셋 덕분인지..사용량이 확 늘면서 슬슬 문제 제기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controversial 수준까지는 올라온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문제가 있어서 마약류로 분류해야 한다는 얘기까지는 논의가 가지 않았지만요;
(사실 트라마돌 먹는 환자분들은 의존성 문제보다는 관련 약 병용시 세로토닌 신드롬 쪽이 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긴 하죠.)
현... 더 보기
트라마돌이야 아직까지는 비교적 의존성 문제가 적은 weak opioid로 분류하고는 있다지만,
울트라셋 덕분인지..사용량이 확 늘면서 슬슬 문제 제기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controversial 수준까지는 올라온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문제가 있어서 마약류로 분류해야 한다는 얘기까지는 논의가 가지 않았지만요;
(사실 트라마돌 먹는 환자분들은 의존성 문제보다는 관련 약 병용시 세로토닌 신드롬 쪽이 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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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늘 그렇듯 risk-benefit weighing이 아닐까 싶네요;
트라마돌이야 아직까지는 비교적 의존성 문제가 적은 weak opioid로 분류하고는 있다지만,
울트라셋 덕분인지..사용량이 확 늘면서 슬슬 문제 제기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controversial 수준까지는 올라온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문제가 있어서 마약류로 분류해야 한다는 얘기까지는 논의가 가지 않았지만요;
(사실 트라마돌 먹는 환자분들은 의존성 문제보다는 관련 약 병용시 세로토닌 신드롬 쪽이 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긴 하죠.)
현시점에서는 3제 병용으로 (타이레놀+트라마돌+NSAID)으로 통증이 조절되고 있다면, 장기간 병용시 문제보다는 통증 조절쪽이 포커싱이 아니었나 하는 예상만 해봅니다.
자세한 것이야 주치의 선생님 판단이었을테니까요 ^^;;
이 상황에서 트라마돌 뺀 후에 통증 조절 안되면 다음에 쓸 약은 진짜 마약뿐이라서;;;;;;;
트라마돌이야 아직까지는 비교적 의존성 문제가 적은 weak opioid로 분류하고는 있다지만,
울트라셋 덕분인지..사용량이 확 늘면서 슬슬 문제 제기가 되기 시작하더군요; controversial 수준까지는 올라온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문제가 있어서 마약류로 분류해야 한다는 얘기까지는 논의가 가지 않았지만요;
(사실 트라마돌 먹는 환자분들은 의존성 문제보다는 관련 약 병용시 세로토닌 신드롬 쪽이 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긴 하죠.)
현시점에서는 3제 병용으로 (타이레놀+트라마돌+NSAID)으로 통증이 조절되고 있다면, 장기간 병용시 문제보다는 통증 조절쪽이 포커싱이 아니었나 하는 예상만 해봅니다.
자세한 것이야 주치의 선생님 판단이었을테니까요 ^^;;
이 상황에서 트라마돌 뺀 후에 통증 조절 안되면 다음에 쓸 약은 진짜 마약뿐이라서;;;;;;;
1. 전형적인 증상 + mri까지 했으니 정신과적 문제이기 보다는 육체적 문제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2. 약은 증상 완화하는 용도로... 흔히 말하는 \'치료\'를 해 주지는 못하죠. 통증이 계속 있다면 약을 장기 복용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데 그 통증(저림)이 강하니 약을 먹는게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3. 트라마돌은 말씀하신대로 오피오이드이지만 이미 위에도 나온 댓글대로 저용량인데다 의존성 같은 부작용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반대로 진통효과 면에서 효과가 강해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세클로페낙같은 약제 용량을 올리는 것보다 소량의 트라마돌을 첨가하는게 부작용 대비 증상완화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2. 약은 증상 완화하는 용도로... 흔히 말하는 \'치료\'를 해 주지는 못하죠. 통증이 계속 있다면 약을 장기 복용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데 그 통증(저림)이 강하니 약을 먹는게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3. 트라마돌은 말씀하신대로 오피오이드이지만 이미 위에도 나온 댓글대로 저용량인데다 의존성 같은 부작용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반대로 진통효과 면에서 효과가 강해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세클로페낙같은 약제 용량을 올리는 것보다 소량의 트라마돌을 첨가하는게 부작용 대비 증상완화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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