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10/16 08:33:42
Name   다람쥐
Subject   카시트 싫어하는 영유아 대응법
안녕하세요
만7개월 둘째가 카시트를 정말 너무나 싫어합니다
앉히고 안전벨트 채울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잠들면 다행이고 안 자면 내릴때까지 계속 울어요
너무 울어서 컥컥거리다가
침 못삼켜서 꼬르륵거리다 토하기도합니다 ㅠ

첫째는 카시트 싫다고 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이러니 너무 힘드네요
남편은 그냥 울리고 태우는데 전 조수석에서 너무 초조하고
저 혼자서는 아예 무서워서 운전을 못하고있습니다
애 둘 데리고 택시타고다녀요ㅠㅠ

뭔가 트레이닝 방법같은거 없을까요?
최악의 경우 카시트를 바꿔보면 나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워서 웬만하면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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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그냥 계속 카시트 있으라고 그냥 두면 되는데 그 순간을 엄마들은 참기 힘들어 하지요.

뭐 않되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라도 틀어주는 수 밖에...
다람쥐
옆자리에 앉을 수가 없어서 방법이없네요
핸드폰 혼자 거치해놓고 보기엔 넘 어리고요 흑
몇주 더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마야군
딸램이도 싫어했는데 거실에 두고 눈에 자주 익히게 했어요 카시트에 좋아하는 인형도 두고 좋아하는 간식 먹을때 앉히고 얼마 지나니 혼자 가서 앉기도 하더라구요 그.뒤론 자연스럽게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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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그럼 차 안탈때도 집안에 두고 자주 앉혀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은채아빠
저도 은채 어릴 때 카시트 참 싫어하던 생각이 나네요. 어린 아기들은 뒤보기 방식이라 얼굴이 안 보이니 더 초조... 불안... 결국 해결책은 그냥 울리기 였는데, 와이프는 그냥 울렸고 저는 불안해서 안절부절 어쩔 줄 몰랐었습니다. 3주 정도 고생한 뒤에 괜찮아 졌던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다람쥐
매일매일 3주인가요?
저희는 일주일에 두어번만 타서 더 싫어하나 싶기도 하네요 매일매일 조금씩 태워서 시도해보겠습니다
은채아빠
와이프가 그 당시 이틀에 한 번 또는 3일에 2번 정도 데리고 나갔었어요. 카시트 싫어하는 모습을 주말에만 보는 제 입장에선 한 주 한 주 마다 엄청 업그레이드였었지요. 매일매일 조금씩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T.Robin
저희 첫째가 딱 그런 경우였는데, 수입품 카시트가 폭이 좁고 허리가 푹 들어가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애가 불편해 했던 것 같더군요. 다이치 카시트에 앉힌 뒤로는 조용해졌습니다(폭이 넓고, 허리가 L자형으로 되어있어서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다람쥐
주변에 다이치 있으면 한번 시승을 해봐야겠네요
지금 사용하는건 브라이텍스인데 말씀하신대로 허리가 푹 들어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T.Robin
멀리 가실 필요 없이 그냥 주변 압소바같은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거기 카시트가 다이치 OEM이에요.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제조사가 어딘지 알려줄겁니다.
다람쥐
근데 또 매장에선 얌전하다가 막상 차에 싣고 태우면 싫어할수도있으니까요..
둘째도 집에서 카시트 앉혔을땐 그다지 울지 않았거든요 일단 가서 매장에서 시승해보고 주변에 다이치 있는 사람 수소문해서 빌려서 또 앉혀볼게요 감사해요
사나남편
저희도 첫째는 잘타고 둘째는 잘안타려고 울고했는데 핑크퐁 동요 틀어주니 진정되서 그냥 틀어줍니다. 그러고 울면 첫째가 둘째 손잡아 주면서 '누나 있어' 이랬는데..지금은..
다람쥐
아이패드라도 거치해봐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사나남편
동영살 말고...사운드만 들려주세요...저희는 음악만 틉니다.
다람쥐
한번 시도해볼게요 감사해요
저는 딸램은 조수석에 카시트 두고 앉히고 둘째놈은 운전석 뒤에 카시트 두고 앉혔습니다. 엄마가 아직 봐줘야 해서..
아이를 조수석에 앉히면 에어백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서 에어백이 닿지 않을 정도로 조수석을 뒤로 물려서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와이프가 조금 답답한 포지션이긴 한데 그래야 둘째가 컨트롤이 되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둘째놈은 차 타는걸 무진장 좋아해서 초반에 좀 찡찡거릴땐 핑크퐁으로 달래곤 했었는데, 요새는 카시트에 앉히면 바깥 구경하느라 꺄르륵 거리면서 좋아합니다. 잠도 잘 자고..
아 그리고, 둘째는 위에... 더 보기
저는 딸램은 조수석에 카시트 두고 앉히고 둘째놈은 운전석 뒤에 카시트 두고 앉혔습니다. 엄마가 아직 봐줘야 해서..
아이를 조수석에 앉히면 에어백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서 에어백이 닿지 않을 정도로 조수석을 뒤로 물려서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와이프가 조금 답답한 포지션이긴 한데 그래야 둘째가 컨트롤이 되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둘째놈은 차 타는걸 무진장 좋아해서 초반에 좀 찡찡거릴땐 핑크퐁으로 달래곤 했었는데, 요새는 카시트에 앉히면 바깥 구경하느라 꺄르륵 거리면서 좋아합니다. 잠도 잘 자고..
아 그리고, 둘째는 위에서 T.Robin님이 말씀하신 다이치 카시트 타고 있습니다. 이게 평이 좋더군요.

아 그리고 다리/무릎이 아파서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 저도 원래는 안달고 다녔는데 애들이 다리 아파해서 다리 받침대 샀어요. 이번에 나온 새제품 (3...?)이 내구도도 그렇고 훨씬 낫더군요. 물론 그걸 한다고 해서 제 등 뒤를 안 차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프다고 찡찡거리진 않아서 좋습니다.
다람쥐
다이치살걸 괜히 비싸게 브라이텍스를 ㅠㅠㅠ 감사합니다!!
브라이텍스가 안전성 면에선 나무랄곳이 없는데 애기들 승차감이 안 맞는 것 같더라구요. 맥시코시로 바꾸고는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웃다가 잠들 정도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람쥐
브라이텍스 비싸게 샀는데 ㅠㅠㅠ 내돈 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비싸게 사서 트렁크에....ㅠㅠ
그냥 제가 참을 수 있는 한도에선, 울어도 그냥 뒀습니다. 정 못 참겠으면 잠깐 차 세우고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그담에 다시 카시트에 묶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 그리고 카시트는 맥시코시 시리즈로 쓰고 있습니다.
다람쥐
아이고 저는 운전이 미숙해서 못참나봐요 사고각이라..
맥시코시 메모해둘게요 감사합니다
얼그레이
저흰 애착인형을 여러개사두고
카시트에 앉을때 안겨줬어요...자동차전용으로

저흰 다이치퍼스트세븐 인데 잘 타더라구요
다람쥐
다이치살걸 ㅠㅠ 저는 애착인형은 소용없더라고요 거부감이 넘 심한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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