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깨에 얹는 구명조끼 같이 생긴 것 썼었어요. 대학생때 오래 앉아서 어깨에 힘 빡주고 공부하고 이러니까 어깨랑 뒷목 아래가 뭉쳐서 아무리 스트레칭하고 쉬고 눕고 자도 안풀리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해서 일부러 110V 짜리로 공수해왔더랬지요 ㅠㅠㅋㅋㅋㅋ
안에 동그란 공? 같은게 막 퍽퍽 쳐주는 건데 저는 굉장히 잘 썼습니다! 룸메들한테 빌려주기도 했어요 ㅋㅋㅋ 근데 제품명이나 브랜드는 모르겠네요 8ㅅ8;

저는 휴플러스.
음.
이게 또 하다보면 내성(?)같은게 생겨서 더이상 안시원해지는 타이밍도 오기도 하고,
거실에 널부러져있는게 싫어서 어디에 넣어두면 안쓰게되고..

8만원인가 주고 (인터넷에서) 샀는데, 가격대비로는 뭐 쏘쏘했습니다.

이걸 썼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전 그냥 안 쓰고 먼지만 먹이고 있네요. 아프고, 간지러워서. 차라리 저 구명조끼 같은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입기만(?) 하면 자기가 다 해주니까요. 귀찮지 않게.

참고로 목/어깨 통증을 지병으로 달고 있는 사람으로서 효과는

체외충격파 치료 >>>>> 그냥 침/뜸/온열 물리치료 > 저 어깨 안마기 > 안마의자 > 사람 손

입니다.

1번이 있고 꽤 효과도 있었긴 한데
요새는 그냥 회사 헬스장에 비치된 럼블롤러로 미는게 더 시원하더라고요
으악하고 비명지르고 싶을만큼 아픈데 그만큼 뭉친 근육을 제 자신의 육중한 몸무게가 강제로 눌러 펴 버리는 경지를 체험하고 나면
안마기 정도는 이제 만족할 수 없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