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2/22 20:02:12 |
Name | 二ッキョウ니쿄 |
Subject | 이런경우 어떻게 보내시나요? |
인생에있어서 가장힘들면서도 새롭다면 새로운 시기를 보내면서 스스로를 많이 관찰하게 되는데요. 간혹 어떤날에는 많은것들이 불만스럽고 화가날 때가 있어요. 하기싫고.. 근데 그렇다고 이걸 겉으로 던지면서 지내본적이 없어서그런지 이런걸 표현하질못하겠어요. 뭔가 반사회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 특히 어릴때부터 워낙 참을성이 부족했던터라 원하는것을 빨리 얻지못하면 속을 끓이는 편인데 이런부분도 문제인거같아요. 친구나 애인에게서 원하는 부분을 얻지못하면 대부분은 잘 이해하고 넘어가지는데 어떨때는 부정적인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짜증이 납니다. 스스로를 관찰하면서 어른스러울때와 애같을때가 너무 극단적으로 있다는 생각이들어요. 특히 안좋은 날에는 남들이 잘해준거나 좋았던것들은 기억하지도 못하고 혼자 불쾌해하고 이런 스스로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어지고 그러다보면 이런 성정자체가 마구짜증이 납니다. 이럴때 옆에서 멘토처럼 지내던 분들도 다 제갈길을 가셔서 좀 무디게 버티고 서있고 싶은데 여러모로 잘 안되네요. 말하자면... 자신의 이기적인 면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소화시키시는지가 궁금해요. 전 이런게 한번 솟아나면 잘 내려놔지질않네요. 더불어 인정욕구랑 애정욕구가 엄청 강한 관종이라는것도 요새 계속 느끼는데, 이걸 채우는 노력에비해 채워지는건 너무 미미해서 이부분도 좀 문제를 느끼고있습니다. 자존감에대한 연구가 실제로는 타인으로부터의 인정과 자신의 성취가 시너지를 일으켜야 상승한다는데 성공의경험보다 실패의 경험이 압도적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튼 오늘따라 기분도 안좋고 자꾸 나쁜생각이 들고 동기부여도 안되고 스트레스가 좀 오는거같아서 하소연겸 도움을 청해봤습니다. 조금 거짓을 보태어 쓰긴했지만 그래도 좀 기분이 나아지는것같기도하고.. 여튼 이런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만줄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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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묻는것이 아니라 경험을 묻는 것 같아서 말씀 드려보자면,
누군가를 만나요. 단, 가급적 평소에 보는 사람 말고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는 편이에요.
저에게는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하더라고요.
사실 이로 인한 인과관계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베누진A님이 말씀해주신 것과 동일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혹시 누군가를 만나기가 여의치 않다면 혼자 아무곳이나 가요.
여행이면 가장 좋겠지만 그정도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고 그냥 안가본 곳을 혼자 가요.
걸어갈만한곳도 좋고 버스나 지하철로 갈만한 곳도 ... 더 보기
누군가를 만나요. 단, 가급적 평소에 보는 사람 말고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는 편이에요.
저에게는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하더라고요.
사실 이로 인한 인과관계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베누진A님이 말씀해주신 것과 동일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혹시 누군가를 만나기가 여의치 않다면 혼자 아무곳이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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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묻는것이 아니라 경험을 묻는 것 같아서 말씀 드려보자면,
누군가를 만나요. 단, 가급적 평소에 보는 사람 말고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는 편이에요.
저에게는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하더라고요.
사실 이로 인한 인과관계까지는 생각 안해봤는데, 베누진A님이 말씀해주신 것과 동일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혹시 누군가를 만나기가 여의치 않다면 혼자 아무곳이나 가요.
여행이면 가장 좋겠지만 그정도는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고 그냥 안가본 곳을 혼자 가요.
걸어갈만한곳도 좋고 버스나 지하철로 갈만한 곳도 좋고요.
낯선곳에 가면 익숙한 곳에 있을 때 보다 감정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에요.
이성과 감성의 싸움에서 이성에게 조금 더 힘을 준다고 할까요?
이건 거의 취향에 가까울 정도의 무보편성이라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
일단 전 이정도이고 작성자님은 저보다 더 좋은 해답을 얻으시길 바랄게요!
누군가를 만나요. 단, 가급적 평소에 보는 사람 말고 못 만났던 사람을 만나는 편이에요.
저에게는 일상과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저에게는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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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거의 취향에 가까울 정도의 무보편성이라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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