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2/14 00:47:02
Name   헌혈빌런
Subject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해 전직을 한다면??


오늘 길거리를 걸으며 슈카월드 방송을 보는데

국가의 전성기와 인구구조가 가장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더군요.

영프독을 비롯한 서유럽 선진국들, 일본 등등이 생산가능인구가 최정점일때  10~20년을 황금기로 보내고

쇠퇴하기 시작했다는 거였죠.

대한민국도 2002년에 황금기에 진입하여 2016년에 정점을 찍고 2020년부터 쇠퇴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2030년에는 대한민국 중위나이가 50세라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도요(2002년 중위나이 32세, 2022년 38세)

결국 생산가능인구의 상한선인 64세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2030년 기준 50세 미만은 젊은 축에 속한다는 이야기겠죠

즉 과거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3~40대에 전직(?)을 하는건 너무 늦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2030년, 2040년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거죠. 계~~속 대기업 신입 평균나이도 오르고 있고요....

앞으로는 계속 출생인구도 줄어드니 더 오르겠죠....? 40대 신입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ㅎㅎ 아직 나지롱~] (대영제국 엘리자베스여왕) 을 보는 찰스 왕세자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기술발전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지만 이미 구글창립자 세르게이 브린이라든지 여러 부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들은

이미 불멸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고요(뭐 노화방지하는 원인을 찾아내서 어쩌구 저쩌구....60살...은퇴할 줄 알았더니 인간 평균수명이 500살이 된 건에 대하여....?)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파름보다 미래의 가파름이 곱절은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고

지금의 시각에서 예상하는 미래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니까요.

과거 버스안내양이 사라진 정도의 직업의 흥망성쇠는 개미 발톱 때로 느껴질 정도일수도요.....

흔히 '전화기'라 불리던 대학과들은 취업불패의 신화를 써내려가며 인기 지망과였으나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떡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죠. 출생률이 줄어 교원단축 기사가 나오고.....

뭐 회계사가 인공지능에 의해 가장 먼저 대체가 될 것이다 라는 둥, 수술도 로봇이 한다는 둥

오히려 판결은 감정없이 인공지능이 잘 내리지 않을까? 라는 둥....많은 말들이 있죠.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하면 무엇을 공부해야 흐름에 탑승할 수 있을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예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무쓸모로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을거고

베이스에 추가,결합하는 방법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도 있겠죠.

혹은 굳이 공부가 아니라 유망 직종 사업을 하는 방법도 있겠고요.

응 꺼졍~ 이민 받아서 중위나이 겁나 내려가~~

응~ 미래 변화 계속 해봐~ 일은 로봇이 하고 우린 기본소득제 해서 놀고 먹으면 그만이야~~ 엔딩일수도 있구요 ㅋㅋ(희망편)


그냥 많은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편하게 댓글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0


https://redtea.kr/free/12436
이 글이 생각나네요.
으음.... 직종은 가능하다면... 우주산업...? 공대생이라 다른건 잘 모르겠고, 적어도 수학 꾸준히하는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 기계로 대체되지 않는 직업 : 감정 교류를 장점으로 하는 상담사/요양사/호스피스 등등 실버케어 및 여러 직종들.
2)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업 : 위의 직업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실업자를 만드는] 쪽에 서 있는 사람들. 자동화 관련 툴을 다룬다거나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동화 툴을 만들 수 있는 사람. 당연히 컴퓨터 프로그래머/엔지니어 등
3) 약팔이: 30대 때 경제적 자유 이뤘다고 뻥치고 강연 다니기, 여러 그때그때 맞는 트렌드들 갖고 다니며 강의하는 약장수.
4) 자기 대신 일할 무언가를 만드는 직업 : 자산으로 먹고사는 직업들. seeking alpha 찾는 류의 직업 정도가 생각나네요.
6
요일3장18절
농담 아니고 헤어 미용사는 가장 끝까지 남을 것 같아요.
두상, 피부톤, 머리색, 머리카락 강직도 등등을 통해 최적의 헤어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세심하게 다듬는다?
인공지능 끝판왕이랑 로봇기술 끝판왕이 함께 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
풍수 어떻습니까. 노인들 늘면 시장이 커집니다.
2
에디아빠
인도네시아어를 배워서 인도네시아 교사-교수가 됩니다.
loremipsum
5년전인가...하버드 성서고고학 교수가 원생을 모집하던데 연봉이나 교수 자리 보장 등 조건이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윗분 말씀하신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거나 역사, 사회과학 등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엔 갈 길이 멀 것 같습니다. 이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하나의 가능성이고요.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전기차 비중이 커지면서 내연기관차 산업이 하향세이긴 하나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중이죠. 실제로 내연기관 산업 자체는 전망이 안 좋으나 대기업 몇 군데가 나머지 작은 곳들을 통합해서 과점시장으로 변할 거란 예상을 하는 중인데, 내연기관이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는 이상은 살 길은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내일 폭망할 게 아니라면 어차피 앞으로 예측도 안 되는 세상, 좋아하는 걸 묵묵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네요.
길고양이
'벌이' 만 생각하시지 않으신다면 답은 무족권 휴먼서비스입니다. 뭐 물론 2000년대 초중반에도 유망직업이였던 사회복지사이지만.... 사람이 사람에게 대하는 서비스는 없어지기는 어려워 보이거든요. 국가적으로도 해당 부분들은 절대로 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87 IT/컴퓨터아이폰 6s 로즈골드 색상 사용하거나 보신 분들께! 7 헤칼트 16/06/14 3099 0
1183 문화/예술스탠드업 코메디언 좀 추천해주세요!! 7 헤칼트 16/06/12 2993 0
1165 의료/건강안면비대칭이 좀 있습니다. 6 헤칼트 16/06/05 2949 0
1119 진로나라가.. 망할까요? 20 헤칼트 16/05/26 5273 0
1098 문화/예술티삼스는 대학가요제 이후 활동이 없었나요? 10 헤칼트 16/05/21 4437 0
1096 문화/예술가슴이 뻥 뚫리는 락 추천 부탁드립니다. 47 헤칼트 16/05/21 5027 0
1150 문화/예술이승철은 어떤 가수인가요? 14 헤칼트 16/06/02 3697 0
955 기타선후배 관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1 헤칼트 16/03/28 3217 0
907 의료/건강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4 헤칼트 16/03/12 3529 0
2031 가정/육아엄마가 너무 답답한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55 헤칼트 17/01/04 4315 0
848 기타왕좌의 게임 스트리밍하는 사이트 없나요? 2 헤칼트 16/02/19 7865 0
739 의료/건강안검하수일까요?? 2 헤칼트 16/01/18 2954 0
2204 IT/컴퓨터램 용량 차이, 체감이 큰가요? 27 헤칼트 17/01/29 6712 0
725 기타사람을 쓰는 법. 18 헤칼트 16/01/15 3482 0
518 연애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9 헤칼트 15/11/22 4366 0
423 기타크리스마스 느낌의 남자 노래 5 헤칼트 15/11/05 3153 0
384 기타개인과 집단 11 헤칼트 15/10/27 3333 0
120 기타말 잘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 9 헤칼트 15/06/28 4796 0
243 의료/건강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 8 헤칼트 15/08/18 4646 0
94 진로요즘 새로 정계 입문하는 정치인들은 어떤 경로로 픽업되는 걸까요? 8 헤칼트 15/06/21 11086 0
3306 문화/예술간곡한 요청...이 음악 제목이나 20초에 들리는 영단어좀... 8 헤베 17/09/02 3442 0
3249 문화/예술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음악 중... 57 헤베 17/08/22 4561 1
13065 의료/건강지속적인 설사와 팽만감 9 헌혈빌런 22/03/07 3689 0
13033 기타정당과 후보개인까지 모두 고려했을때 35 헌혈빌런 22/02/27 4339 0
12970 기타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해 전직을 한다면?? 7 헌혈빌런 22/02/14 3763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