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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7/07 15:54:38수정됨
Name   쿠팡
Subject   미국 중대형 도시에서의 치안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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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시는분이 제법 계셔서 좋은 대답이 많을것 같은데, 이나라 저나라 짧게 살며 경험해본 짧은 식견으로는 치안도 개인차가 큽니다.

미국 대도시 중에도 20세 미만의 자녀가 7~8시 이후에 밖을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 내 구역은 극히 적습니다.
근데 그렇게 다닐 필요가 있냐 없냐?의 이야기로 방향을 틀면, 사실 그렇게 안살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즉 삶의 방식에 따라 다른겁니다.
한국과 일본의 치안이 좋은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인구밀도의 문제로 대다수가 도시집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동아시아 ... 더 보기
미국 사시는분이 제법 계셔서 좋은 대답이 많을것 같은데, 이나라 저나라 짧게 살며 경험해본 짧은 식견으로는 치안도 개인차가 큽니다.

미국 대도시 중에도 20세 미만의 자녀가 7~8시 이후에 밖을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 내 구역은 극히 적습니다.
근데 그렇게 다닐 필요가 있냐 없냐?의 이야기로 방향을 틀면, 사실 그렇게 안살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즉 삶의 방식에 따라 다른겁니다.
한국과 일본의 치안이 좋은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인구밀도의 문제로 대다수가 도시집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동아시아 범죄율이 낮고 그런 통계 같은것도 있지만요)

근데 총기는 다른 문제죠. 내가 조심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고요.
인종간 갈등도 같은 맥락입니다. 세상에 열린 마음의 사람도 많지만 닫힌 마음의 사람 역시 많습니다.
아마 아시는 대로 보시는 대로 경험하게 되실거고, 뜻밖의 놀라움도 많을 겁니다. 불쾌할 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죠.

즉 해외이주에 있어 망설임이란 내가 조심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들 앞에서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한 고민을 추가로 하게 되는 겁니다.
해외에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내 가치관 상으로 확실하다면 이 정도 디메리트는 감수할 수 있다! 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게 됩니다.
거꾸로 그 디메리트보다 약한 메리트라면 외국에 나갈 필요가 없어지는거죠.

저라면 나갑니다. 인생이 빠꾸없는 모험이라면 안하는게 손해라 생각해서요.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를테니 심사숙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네요. 정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나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한국에 남아있을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다만 한국에서의 삶을 대충 궤도가 그려지는 반면에, 미국에서에 삶은 뭔가 예측이 안되는 점이 있네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나가서 살아보지 않고 평생 있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가보는 쪽으로 고민 중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cummings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대학교도시들은 치안에 별 문제 없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유색인종 자체도 제법 될테고...
넵 말씀대로 레딧이나 해외 커뮤니티들 글을 봐도 대학 인근은 안전한 것 같더라고요.
미국에서 치안 나쁜 곳에서 2년가량 살았는데, 밤늦게 어디 돌아다니지만 않아도 문제없습니다. 저는 집돌이라 불편한걸 못느꼈는데, 한국 특유의 밤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도 집돌이라 그나마 괜찮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Hauschka
도시마다 치안 수준이 다르고 그 도시 내에서도 동네마다 치안 수준이 다릅니다. 보통 대학가 주변은 치안이 좋기 때문에 밤늦게 돌아다니지만 않는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거에요.
그 미국은 찾아보니 한 도시 내에서도 동네마다 치안이 극단적으로 다르더라고요. 사람들이 말하는 다운타운(?) 지역이 많이 안좋은 반면에, 말씀하신대로 대학가는 좋다고 말들 하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콘과홍차
두 가지만 유의하면 생명이 위험한 일은 안 당하고 어느정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밤늦게 (10시 이후) 돌아다니지 않는다. 2. 치안이 좋은 (적당히 비싼) 구역에 산다. 학교-집-학교-집만 하면 범죄율이 높은 시카고나 볼티모어도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도나 가진거다내놔식의 범죄는 종종 누가 당했다더라 라고 들려오긴합니다.
1
시카고,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같은 곳들은 무서워서 못 살것 같읍니다(ㅠㅠ). 일단 낮에 돌아다니는 것이 디폴트이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맥주만땅
시카고, 볼티모어도 다닐만 합니다.

학교, 집, 다운타운만 다니면...
크루아상
평소엔 밤늦게 안돌아다니면서 별 생각없이 살다가 한번씩 캠퍼스 근처에서 밤에 총기 강도/살인 사건 났다고 뉴스 들려옴..
아...제 친구들도 유학 떠나서 잘만 놀다가 이따금 한번씩 총기사고 났다고 인스타 올리고 그러더라고요...그런거 보면 참 무섭고 그렇습니다ㅠㅠ
다시갑시다
같은 도시내에서 동네마다도 크게 달라서 대답하기가 좀 그래요

대체로 큰 대학이 있는 도시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살수있는 (인종차별이든 강력범죄이든) 동네가 꼭있기는 하다고 보면됩니다

한국의 밤문화를 원한다면 어차피 뉴욕이나 엘에이? 아니면 치안 이전에 그렇게 밤새 놀수있는 유흥시설이 없다는게 먼저 와닿으실거에요

언급하신 도시들 중 제가 살아본곳도있고, 전부다 친한 친구들이 현재 살고있거나 살았던 곳들이니 댓글이나 쪽지로 연락주시면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께요
오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알림을 보고서도 늦게 답변을 드리네요ㅠㅠ

제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은 오스틴이랑 피츠버그 지역입니다. 혹시 해당 지역들은 한국인으로서 살아갈 때 전반적인 분위기나 생활상이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영어를 또래에 비해서 잘하기는 하지만 원어민처럼 완벽한 수준이 아니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현지에 있는 대학원을 붙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갈 수 있는 것이지만요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쭤보자면, 대부분 현지에서 젊은 한국 분들은 친목 내지 네트워킹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한번도 해외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면서도 두려운게 많네요ㅠㅠ편하실 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열한시육분
오스틴이 UT 끼고 있는 컬리지타운 스타일이고 사시기에 아아주 좋을 겁니다. 피부색으로 튀지도 않고 물가도 괜찮고 각종 문화생활을 하신다면 더더욱 좋으실 겁니다.
산호세경우는 비교적 안전한데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주택가 동네로 집털이 강도들이 낮에 빈집털기를 한 뉴스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팬데믹이후는 다들 집에있으니 그런 범죄는 줄은듯...

차이나타운이나 베트남타운 같은곳에 가면 밤에 갱들이 싸움하기도해서 일단 해지면 위험한동네쪽으로는 안가는것이 좋아요.

샌프란과 산호세 일부 지역 상가에선 차에 랩탑 가방 두고 내리면 유리창깨어서 가져가기때문에 차 유리창 깨져도 경찰불러도 아무 일 안해요. 그냥 접수하고 너 보험회사 연락해서 고쳐라 이 정도...
특히나 어느 한국치킨집 앞 파킹랏은 주말마다 전문 털이가 있는듯...차유리창 맨날 깨져요.
아...실리콘밸리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은근 위험한 것 같더라고요.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인재들이 사는 곳에 치안이 위험하다는 것 보면서 약간 괴리감도 들고요. 종종 풀잎님 캘리포니아 생활 탐라 보면서 간접체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 생활 탐라 많이 부탁드립니다ㅎㅎㅎ
하하...생활탐라는 유튜브 다른 곳들이 더 사실적이지 싶은데요. 생활탐라...하하..한국 이야기도 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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