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싸움 해야지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대선 코앞에서 끝나는 일이 있더라도, 탄핵을 성공시키고 대선으로 심판해야 나라가 제대로 회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지금 누가 헌법 운운 하냐고요 ㅡㅡ 남이 들으면 헌법을 아주 0.000001도 토씨하나 안 틀리게 지킨사람인줄.........
지는 어깃장 다 놔놓고 남한테는 응 아니야~ 시전하는게 싸우자는거지 뭐에요?????

질서없이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나와야 할까봐요

싸워줘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피를봐야..

오히려 회복 못하지 않을까요. 탄핵 통과시키는데 상대한테 줘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동안 빠져나가고 흐리고 물탈 수 있는 시간은 또 어마어마하죠.. 저쪽은 어쨌거나 자본도 현재적 권력도 사법권력도 아직 손에 있는 상황인데 탄핵까지 걸리는 시간동안 과연 의도한 결과의 1할은 얻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으로 바뀐다고 정치구조가 바뀔리 없으니.. 노무현 전 대통령 좋아하셨으니 아셨겠지만 같은 정치구조내에선 노무현 대통령도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었죠.

앙 기요띤~

저도 질서없는 퇴진은 별로에요. 헌법에 정해진데로 하는게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봅니다.
60일내에 선거하는게 각 정당의 후보자 선출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저러는거죠. 국민이 거기까지 생각해줄 여유는 없습니다.
지금 현정부를 감내하는 시간이 더 괴로우니까요

진심 짜증나네요.(최대한 필터링한 말임)

질서있는 퇴진은 안되죠. 그럼요 ㅎㅎ

단순히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 탄핵시 다음 대선까지 의정은 황교안 총리에게 넘어가는 것도 문제고, 여당 내의 부역자들에 대한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헌재의 재판관 선임도 문제가 되고 탄핵소추 과정이 실패했을 시에 실질적으로 저들의 잘못에 면죄부를 입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는 자진 하야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싸움을 해야지요.
그렇지 않으면 시간만 버리게 됩니다.

하야를 하더라도 탄핵을 피할 수 없겠다라는 계산이 설 때 하야를 할겁니다.

그리고 저는 노무현 당시의 상황과 현 문재인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기대를 하는 이에게는 성에 차지 않을 수 있겠으나, 정권이 교체되면 정치지형은 분명히 바뀝니다.

정치 지형이랑 구조는 다른 부분이 아닐까요. 지형이 지지와 세력의 문제라면 구조는 정치인들의 힘이 엮이는 방식이니까요.

헌법에 4.19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써 있는데 그거 안 읽어봤니...? 아니면 4.19가 뭔지 모르니?
국민들이 다 무식해서 헌법이 뭔지도 모르고 헌법에 안 맞는다 하면 아 그렇구나 해줄줄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