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 과하게 욕을 먹었다는 그때가 생각나기는 하네요. 정말 험악했던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누구도 판을 짜진 않았겠지만 판을 짰다고 하더라도 이렇게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아. 소름돋아..

인터뷰어의 질문도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천관율 기자네요. 현대사 드라마 한 편 본 것 같네요.

뭐 생각했던대로군요. 박지원을 좋아하진 않지만 저때는 정말 억울했겠죠. 재주는 박지원이 넘고.. 민주당은 부결시 일어날 소요조차 이득이니 그렇게 나왔던거고.

네! 근데 뭐 결정적인 순간 god's hand는 국민이 행사한거죠.

텍스트만 읽는데도 작년 그 때가 떠오르네요.
을지로입구에서 걷기 시작하면서 뭐 이리 한산하냐라고 생각하다가 해질녘 광장에 가서 태어나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왈칵 눈물이 났었지요. 제가 갔던 날은 150만이었나 160만이었나.. 그 때인데 232만 때에는 정말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