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글을 봤었습니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192723429

확실히 쿠팡은 과거 몇년전과는 상당히 다른 회사가 되어있는 것 같네요.
경영실패의 결과겠지요.

여기저기서 쿠팡 안좋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들려오더니 결국..

이상을 쫓다가 늪에 빠진 회사. 한 재작년쯤부터 계속 탈주하고 있지요.

저도 오늘 아침 출근길에 이 글을 읽고 뭔가 전체적으로 살펴보다 요 기사를 올렸습니다.
기대했던 기업이었는데 뒷맛이 씁쓸하게 남게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포괄임금제도는 진짜 악의 축입니다.

포괄임금제 안걸리는 기업이 한국에 몇이나 있을지 ㅋㅋㅋㅋ 바로잡을 기회가 오는군요 이렇게

정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거의 90%는 걸려들어갈겁니다.

일평균 12~14시간 근무하던 회사에서 칼퇴하는 회사로 이직하고 나니

원래 연봉 자체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시급으로 따지자면 1.5배가 되었네요.

여러분, 칼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_-...

이래서 연봉이 어쩌고 다 필요없고 시급으로 따져봐야 한다능...

마트 가서는 물건을 100당 얼마 1L당 얼마로 비교하면서 정작 왜 내 연봉은 시급으로 비교해보지 않았는가 싶더라고요.

뭐 다른 내용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이 바닥에서도 이렇게 말하죠.

'아마존에서 잘 하는 사람이었으면 왜 쿠팡으로 왔겠냐. 거기서 떨려났으니 온거지'

아마존 직원들 페이가 괜찮나여?

하긴 그동네만큼 능력/성과위주로 철저하게 걸러내는 동네가 없긴하죠

개발자 연봉은 아마존 이름값에 비해서는 높지 않습니다.
월세 내고나면 저축 그닥 많이 못하는 수준.. 실리콘밸리 웬만한 네임드 기업보다는 낮을 겁니다. 일도 많이 시키고요.
비개발자 직군은 모르겠네요.

아마존은 일을 진짜 어마무시하게 시키더라고요... 정말 그 바닥에서도 유명한듯. 멜론대학 나온 친척 동생이 거기서 일하느라 이야기 좀 들었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