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5/23 18:09:44
Name   카르스
Subject   수류탄 사고 훈련병 어머니 "남은 아이들 심리치료 신경써달라"
'하늘나라로 간 32사단 훈련병 엄마입니다'라고 글을 시작한 B씨는 "군 생활을 할 만하다고, 훈련도 받을 만하다고 했던 우리 아들을 이제 다시 볼 수 없게 됐다"며 "다음 주에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영화도 보자는 말에 '좋아요'라고 했던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에게) 보고 싶다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힘내시라. 다음 주에 볼 수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나도 힘내겠다'고 했던 우리 아들"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고통 속에 아들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며 비통함을 말로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입대한 우리 아들이 왜 이런 위험에 노출됐고, 왜 사고로 이어졌는지, 그 순간 얼마나 두려웠을지…"라며 "아들이 보고 싶어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이 훈련받았던 어린 훈련병들이 부디 트라우마 없이 자대로 갈 수 있도록 조처해주길 바란다"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마지막까지 잘 보내겠다. 깊은 애도에 감사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9시 50분께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A 훈련병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다쳤다.

육군은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 절차를 돕는 한편, 사고 경위와 부대 탄약·병력 관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A 훈련병의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남은 훈련병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 심리 안정 지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704572?
===================================================================================
아.... 경황이 없을 상황에서 남은 훈련병의 정신건강에 생각이 미친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016 사회수류탄 사고 훈련병 어머니 "남은 아이들 심리치료 신경써달라" 3 카르스 24/05/23 1864 0
7080 사회소방본부 "제천 스포츠센터 16명 사망 확인..추가 검색중" 1 알겠슘돠 17/12/21 1868 0
38327 정치'채상병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거야 강행처리 11 the 24/07/04 1868 0
38403 정치전은수 “윤 대통령 하루빨리 조선일보 봐야…조중동 심상치 않아” 6 매뉴물있뉴 24/07/15 1868 0
4459 사회中쓰촨성 강진 "5명 사망·63명 부상…100여명 고립"(종합) 벤젠 C6H6 17/08/09 1870 0
6339 사회(속보)오늘 오전 9시경 포항 북쪽 3.8규모의 여진발생 1 레이드 17/11/16 1870 0
38678 사회'나는 신이다' PD "JMS에 무릎 꿇은 경찰…사진 공개할 것" 2 swear 24/08/21 1870 1
37828 정치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7 Overthemind 24/04/29 1871 0
38796 IT/컴퓨터애플, 내년 봄 '나의 찾기' 네트워크 국내 도입 11 매뉴물있뉴 24/09/05 1871 0
5074 사회김장겸, 안철수에 "MBC가 도울 일 없나?" 접촉 시도 1 empier 17/09/04 1872 0
38034 기타벌레 무서워 야구경기 관람·캠핑 취소…곤충 떼에 시민 불편 다군 24/05/25 1872 0
8575 사회순찰경찰·벌집제거 소방관도 '위험직무순직' 인정된다 알겠슘돠 18/03/13 1873 0
4198 사회대법, '박근혜 재판' 등 주요 사건 생중계 허용 3 알겠슘돠 17/07/25 1874 0
4251 사회수영장에 '락스 날벼락'..32명 병원에 실려가 먹이 17/07/28 1874 0
4248 사회바르셀로나 프랑카역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48명 부상 먹이 17/07/28 1875 0
13996 사회대책위 "서부발전이 하청노동자에게 업무지시..불법파견 증거" tannenbaum 18/12/22 1876 0
36929 정치정부, 임시국무회의 열어 ‘쌍특검법안’ 재의요구안 의결 3 과학상자 24/01/05 1876 0
38058 정치與, 특검법 부결 집착하다 민생법안 날렸다 7 오호라 24/05/29 1876 0
8376 사회비리 사학이 '파면'을 다루는 법 알겠슘돠 18/03/03 1877 0
11512 사회대법 "군사기밀 문건, 퇴직 때 집에 가져가도 무죄" 5 알겠슘돠 18/07/17 1877 0
8370 사회올림픽 개막식 장식한 레인보우 합창단의 '두 얼굴' 알겠슘돠 18/03/03 1878 0
37757 국제"이스라엘 미사일, 이란 내 목표물 타격"-ABC뉴스 4 Overthemind 24/04/19 1878 0
37987 정치대통령실, ‘KC 직구’ 논란에 “사과”…윤 대통령 “재발 방지” 7 danielbard 24/05/20 1878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1878 1
37751 정치"문재인 4·3 추념사, 이승만 명예훼손 아냐"…대법서 확정 4 Overthemind 24/04/18 187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