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받을 인간이면 진즉에 유가족에 유감표명하고 책임있는 모습 보여줬을듯

책임감 없는 인간이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을 때 일어나는 일

세월호 때 하던 선동과 날조, '동료시민'에 대한 모멸과 혐오... 그 모든 걸 그대로 반복하고 있네요.

몇일전에 모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들에게
저걸로 피해자 호소하고 보조금 타먹으려고 한다 까지 듣고
참지못하고 진짜 욕을 심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눈에 띄었으면 못참았을거 같은, 인간 자체에 대한 역겨움을 강하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씁쓸한건 저 인간 지지하는 사람이 아직도 꽤나 많이 있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ㅋ 국회의원이 뭔 필요가 있나......

그들이 말하는 '동료시민'의 범주에 들지 않는 사람이 많은 거겠죠 아마...?ㅋㅋㅋ

퇴임하고 어쩌려는거지.
진짜 정권 백퍼 교체각인데 아주 이갈고 있을텐데...

이를 두고 우리가 함께 나눌 슬픔이 아니어야 할 이유를 이성적이며 논리적으로 기술한 이들과 이를 냉정히 받아들인 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한 곳에선 저 거부권 또한 지극히 합리적인 이유로 긍정할 수 있지요.

이렇게 역겨운 느낌은 진짜 역대급임... 노이박문 누구도 이정도까지는 못왔는데

역대 대통령들 단점만 다 모은다음 업글한 느낌입니다.

옆동네 글에 댓글 썼다가 인간이 아닌 무언가와 투닥거리기 싫어서 지웠네요

옆동네 댓글들을 보니 왜 윤석열이 주저 없이 거부권을 행사하는지 알 만하네요

아니 이게 진짜 파고 파서 법무부 장관이 마약범 잡아내라고 지시한게 튀어나오기라도 하는건가.. 왜 이걸 거부하지..

비교 언급 자체가 전임들에게 실례일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생각이 드는게
이런 식으로 업보 스택 쌓으면 지금 야권이 정권을 잡았을 때 과연 가만히 둘까 싶읍니다
검사 출신이라 법을 잘 알아서 어쩌고 저쩌고 해도
정권을 쥐고 있는 쪽에서 그것도 집권 초기에 이악물고 때리겠다 마음 단단히 먹으면
처벌의 수위를 낮출 뿐이지 어쨌든 처맞는 건 맞아야 할텐데...

개발독재세력, 군인, 민주화운동권, 집권했다 내줬던 세력들은 다 내리막이나 폐족이 되었죠. 검찰도 언젠가 차례가 올겁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