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증거불충분이라 무죄인가 싶었는데, 이 기사에 왜 무죄인지 대략 나오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6006#home

대충 보니 투자에 활용한 정보를 내부 비밀정보라고 간주하지 않은 건가보죠?

LH직원으로 일하면서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좋아졌다.
그래서 좋은 부동산을 보고 구매했다 --> 무죄
vs
LH직원으로 일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취득했다.
그 정보를 활용해서 구매했다 --> 유죄

직원들은 자신이 전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고 그 주장에 꽤 설득력이 있었나 봅니다.
그 직원들이 그 부동산을 거래하던 시점에
다른 중개업자들도 다른 부동산 구매 희망자들에게 토지 구매를 활발하게 중개하던 중이었다는게
중요한 근거로 받아들여진것 같습니다.
그냥 그 시점에 그 땅이 핫했다. 정도로 본듯.

기사만으로 판단해야 하니 한정된 정보긴 한데, 그 내에서는 저건 검사가 제대로 일 못한 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6006

여기에 좀 더 자세히 나와있는데, 미관련업무에 대해 확정적이지 않은 정보만 취득한 것으로 판단한 모양입니다.

앗 위에서 이미 언급을 하셨군요 ㅋㅋㅋ 노바로마님이 언급하신것과 같은 기사입니다

"내부 업무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 역시 부족한 듯 합니다.

그런데 또 엄청 부족했던것 같지는 않기도 합니다. 엄청 부족했다면 1심 유죄조차도 없었어야 하지않나..? 라는 생각도 저는 좀 들고;

제가 이해하기로는 같은 회사 내의 다른 부서?의 정보는 있었던것 같은데...

공기업에서 재산공개나 이런거 할때 보통 정보를 알 수 있는 걸로 판단하는게 같은 부서 또는 상위라인이거든요. 이것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