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1/01 13:38:56
Name   카르스
Subject   '군대 가면 건강해진다' 61만 병사 건강지표로 입증됐다
병무청은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병역의무자의 입대 전과 입대 1년 뒤 상병 진급 때의 건강지표를 비교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는 0.7 증가했지만, BMI 25 이상 비만 그룹은 0.5 감소했고, BMI 18.5 미만 저체중 그룹은 0.2 증가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저체중 그룹은 몸무게가 늘고 비만 그룹은 체중이 감소했다"며 "전체적으론 BMI가 늘어난 것은 운동량 증가로 근육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의무사령부는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수축기 혈압은 126㎜Hg에서 120㎜Hg로 6㎜Hg(5%) 감소했다. 평균 중성지방(TG)은 115㎎/dL에서 83㎎/dL로 32mg/dL(28%) 감소했다.

병무청과 의무사령부는 "두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입영 이후 장병 건강이 향상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연구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장병들의 건강 변화를 지속해 관찰하는 한편, 두 기관에서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01571

전역 시점이나 전역 1년 뒤 결과가 궁금하고 거기까지 조사했으면 더 의미있는 연구였을텐데, 그땐 다들 흩어져서 조사하기 어렵긴 하겠네요.

+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하는 사회과학 연구자다보니, 이런 식으로 데이터를 공개한 연구들이 반갑습니다. 한국 정부기관들의 데이터 공개에 소극적인 태도는 사회과학 연구자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문제라. 병무청 국군의무사령부 데이터는 국가기밀 소지도 있을텐데, 이런 걸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발전이지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594 정치‘음성인식 전문가’ 성원용 교수 “尹대통령 ‘막말 파문’, 문제의 핵심은 ‘데이터 변조’” 7 매뉴물있뉴 22/10/01 2406 2
33387 정치安측, ‘컷오프 김기현 1위’ 보도 반발…“중간집계 유출자 제명해야” 3 오호라 23/02/09 2406 0
31852 사회죽음의 자리로 또 밥벌이 간다 1 Dr.Pepper 22/10/18 2406 10
29041 경제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예보서 공개매각 추진(종합) 2 다군 22/04/13 2406 0
16243 정치'5·18 망언' 한국당 3명 서면조사만..저자세 논란 불지필듯 The xian 19/08/02 2406 1
31604 사회“얘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지독한 사랑이 시작됐다 2 늘쩡 22/10/01 2406 6
30326 국제친미 보수 “성소수자 미국대사 돌아가라”...골드버그, 16일 ‘퀴어축제’ 공개 연설 16 22/07/12 2406 0
26743 사회국민 70% “차별금지법 찬성”…종부세 “유지·강화” 52%-“완화” 41% 18 과학상자 21/11/30 2406 0
35192 정치[칼럼] 누가 누구를 전문가라 부르는가 8 뉴스테드 23/06/24 2406 2
37250 사회의협 “개원의 연봉 2억9000만원, 40세 이상 자영업자 수준” 24 기아트윈스 24/02/22 2406 0
36227 경제가계·기업 빚, GDP의 2.26배 또 '최대'…한은 "더 커질 가능성" 11 다군 23/09/26 2406 0
14730 사회'마약혐의 구속' 버닝썬 직원, 김무성 사위와도 함께 투약 8 Darwin4078 19/02/27 2406 0
34187 기타'사우나 매입' 막힌 전광훈 교회 "이사못해"…장위재개발 '원점' 21 야얌 23/04/10 2406 0
19340 사회김부겸, “국가와 국가 재정은 왜 존재하는가” 13 기아트윈스 20/03/18 2406 1
32654 IT/컴퓨터"우리집 거실 엿본다"…40만가구 월패드 해킹해 영상 판매 시도 7 다군 22/12/20 2406 0
38036 경제"주가 떨어져? 완전 럭키잖아♥"…'원영적 사고' 엔터주 줍는 개미들 11 맥주만땅 24/05/25 2406 0
33430 정치제주 4·3 사건, 北김일성 지시?…태영호 발언 논란 36 Picard 23/02/14 2406 2
18584 정치1980년 '무슨 사태' 있었죠…광주, 황교안 발언에 '부글부글' 15 Cascade 20/02/10 2406 1
19352 정치의원님들, 코로나 대란 때까지 뭐하셨습니까? 9 The xian 20/03/19 2406 1
31640 정치국민의힘, MBC 항의방문 “대국민 보이스피싱…MBC 민영화 논의해야” 10 야얌 22/10/04 2406 0
36251 사회급정거 버스서 넘어진 70대 사망, 운전기사 유죄 확정 9 Beer Inside 23/10/01 2406 1
13216 사회위디스크 직원의 고백 “음란물 헤비업로더, 회사가 관리했다” 4 homo_skeptic 18/11/02 2406 0
37281 방송/연예"서로, 첫눈에 반했다"…카리나♥이재욱, 밀라노 연인 14 OneV 24/02/27 2406 0
7842 스포츠평창 못 간 선수 위해 '대체 올림픽' 여는 푸틴 1 JUFAFA 18/02/02 2406 0
38052 사회성심당 “코레일유통, 임대료율 17% 고수하면 대전역서 철수” 63 행복한고독 24/05/28 2406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