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6/15 00:27:18
Name   과학상자
Subject   이동관, 유시민 언급하며 “전화 함부로 하면 안돼·존재 자체가 압력”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29888




///이 특보는 2019년 9월5일 JTBC ‘전용우의 뉴스 ON’ 라이브썰전 코너에 출연해 “두 분(유시민, 김두관)은 거물이잖아요. 존재 자체가 압력인 거예요. 전화 이렇게 함부로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너는 존재 자체가 역모”라는 영화 <사도세자>의 대사를 인용해 정치권 안팎의 인사가 논란의 인물에게 전화를 건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 특보는 최근 다시 불거진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지난 8일 대통령실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김승유 당시 하나고 이사장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2011년 말 공직을 이미 떠난 민간인 신분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당시는 이명박 정부 5년차였고, 이 특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홍보수석·언론특보를 돌아가며 지낸 실세였다. 방송에 출연해 한 이 특보의 발언대로라면 그의 존재 자체가 학교에는 상당한 압력이 될 수 있었던 셈이다.

이 특보는 2008년 청와대 대변인 임명 직후 본인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에도 직접 전화를 걸었다가 외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농지 취득 과정에서 허위로 위임장을 작성하는 등 ‘가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이었는데, 이 특보는 이를 보도하려던 국민일보 측에 수차례 전화를 걸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는 당시 이 특보가 “내가 잘못했다. 이번 건을 넘어가주면 은혜는 반드시 갚겠다’는 말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에도 ‘통화’는 인정했지만 ‘외압’은 부인했다. 이 특보는 “국민일보 편집국장은 친한 언론사 동기로, 두세 차례 전화를 해 사정을 설명하고 자초지종을 얘기하면서 친구끼리 하는 말로 ‘좀 봐줘’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위협이나 협박을 가한 적은 없다”고 했다. ///


조국사태 때 유시민이 알릴레오 방송을 하던 시절, 당시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 전화한 것을 두고 외압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읍니다. 유시민은 취재 차원일 뿐이라고 했지만, 이동관은 유시민의 전화 자체만으로도 압력이 될 수 있음을 꾸짖었군요. 하지만 그 역시 외압으로 보일만한 전화를 걸었다고 구설에 오른 일이 이미 두 차례나 있었읍니다. 어쩌면 흔한 내로남불의 사례가 아닐까 싶지만, 보통의 경우 내로남불한다고 해도 자기가 '로맨스'했던 일은 나중에야 밝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불륜'이라고 손가락질 받았을 때 '로맨스'임을 강변했던 사람이 나중에 남을 보고 '불륜'이라 하는 경우는 한 차원 높은 내로남불의 경지가 아닐까... 뻘소리를 올려봅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391 정치[박정훈 칼럼] 대장동 ‘법꾸라지’들에 기름 발라준 판결 5 뉴스테드 23/02/10 2185 0
2673 정치단독/중앙선관위 “주요 방송사 여론조사 샘플링에 이상 발견, 조사 중” 3 우웩 17/04/10 2185 0
7795 스포츠[인터뷰] '캠프 출발' 류중일 감독, "임정우와 따로 면담했다" tannenbaum 18/01/31 2185 0
2934 정치사전투표에 "2번 찍으라" 지적장애인 동원논란 1 Credit 17/05/05 2185 0
2936 사회경찰, 유담 성희롱 용의자 자택서 검거 1 우웩 17/05/05 2185 1
33661 정치“이준석, 내 이상형 아냐” “배현진, 유재석 닮아” 온라인서 외모비하 공방 7 danielbard 23/03/07 2185 1
2439 사회홍익대로 번진 ‘제2캠퍼스’ 논란 5 dss180 17/03/20 2185 0
35469 정치윤 대통령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 전부 폐지…수해복구에 투입" 16 알탈 23/07/18 2185 1
29327 국제'아이폰 고향' 中정저우 도시 봉쇄…폭스콘 "공장 정상 가동"(종합) 1 다군 22/05/04 2185 0
1944 정치전인범 "불찰로 文에 누끼쳐 죄송…美로 돌아갈것" 2 April_fool 17/02/10 2185 0
37530 경제코코아 값 1톤당 1만달러 첫 돌파…초콜릿 가격 오른다 16 Beer Inside 24/03/28 2185 1
34971 정치학폭·언론 탄압…벌써 ‘이동관 뇌관’ 4 오호라 23/06/07 2185 0
5792 스포츠[엠스플] ‘평창 올림픽 불참’ NHL, 중계 보이콧 역풍 4 벤젠 C6H6 17/10/12 2185 0
7628 스포츠롯데 "최준석, 무상 트레이드까지 고려하고 있다" 2 알겠슘돠 18/01/23 2185 0
35054 정치이동관, 유시민 언급하며 “전화 함부로 하면 안돼·존재 자체가 압력” 7 과학상자 23/06/15 2185 1
6654 경제유성온천 특급호텔 폐업, 130여 직원 어쩌나 우리아버 17/12/01 2185 0
35343 정치정치생명 건다는 원희룡, '빼박' 증거 나왔다 8 정중아 23/07/07 2184 2
6964 정치안철수-유승민 "통합 논의, 오래 끌지 않겠다" 11 유리소년 17/12/15 2184 0
6983 사회의사 경고 무시하고 운전하다 발작..사고낸 뇌전증 환자 실형 1 알겠슘돠 17/12/17 2184 0
5964 정치[2017 차세대 리더] 안희정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도전을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6 벤젠 C6H6 17/10/23 2184 0
8273 사회제주 공무원 '살신성인..하수펌프장 질식 사고때 "먼저 나가라" 2 알겠슘돠 18/02/26 2184 0
2649 정치"언론이 안철수를 띄우는 것은 사실" April_fool 17/04/08 2184 1
858 기타"록히드마틴, 안보라인 자녀 지원..崔와 연결고리" NF140416 16/11/22 2184 0
3164 사회일한 만큼 받는다고? 힘 있는 만큼 받는 거더라 알겠슘돠 17/05/20 2184 0
1885 정치트럼프, 反이민 부정적 여론조사에 "모두 가짜뉴스" 우웩 17/02/07 218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