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04 01:34:12
Name   뉴스테드
Subject   "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53434?cds=news_media_pc

"결과를 보고 우리도 깜짝 놀랐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정국이 당초 우리 예상보다 빨리 끝나게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결코 여권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월28일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된 다음 날로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지는 와중이었다.

국민의힘에서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이 관계자는 "두 가지 이유로 나쁜 소식이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조기 제거된다면, 민주당은 혼란을 질서 있게 수습할 충분한 시간을 벌게 된다. 여권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이후 윤석열 정부에 날아올 청구서다. '법치'라는 깃발 하나로 총선을 치를 순 없다. 결국은 민생이고 경제다. 이재명의 사법적 문제가 정리되면 국민은 이제 정부에 경제에 대한 답을 요구할 것이다. 그때부터 현 정부의 진짜 도전이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

여권 내부의 동요는 내년 총선 '승리 시나리오'에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중심에 놓여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강조해온 '법치'라는 가치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라는 '대상'이 있었기 때문에 명분과 동력을 유지해온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많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이 분리돼 체포동의안 정국이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된다면, 총선 때까지 '방탄 프레임'을 고리 삼아 '법치'를 앞세우려는 여권의 전략은 수정될 수밖에 없다. 여권 일각에서 검찰 수사 '속도조절론'이 나오는 이유다.

-----------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있구나.
누구든 죄가 있다면 조속히 수사해서 법의 판단을 받게 해야하는게 정상일텐데
선거의 유불리를 따져서 수사속도 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을 하는 무리가 있다니
이런게 정치인인가 싶고 현정부의 수준인가 싶어 그 모습이 구려보입니다.
정권을 잡았으면 최소한 전세계적인 비상시기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에만 골몰해도 시간이 모자랄텐데
내년 총선 전까지 속도 조절을 해서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려는 생각을 대놓고 언론에 보여주기까지 하다니요.
앞으로 검찰 수사가 속도 조절을 하며 미적거리는 낌새가 보인다면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힘 닿는데까지 끌어모아 때려주마.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720 정치박영선 자제 요청에도..임종석 또 박원순 업적 칭찬 7 닭장군 21/03/24 2345 0
9643 과학/기술360만 년 전 조상들도 현생인류처럼 '직립보행'했다? 1 이울 18/04/23 2345 0
35248 정치尹대통령,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지명…'역도' 장미란 문체차관 11 당근매니아 23/06/29 2345 0
34225 정치세이노 작가 "곽상도 50억, 내 말을 쓰레기통에 처박았다" 8 Beer Inside 23/04/13 2345 1
19125 국제중국서 코로나 격리 호텔 무너져 70명 매몰…8일 오전 48명 구조 swear 20/03/08 2345 0
14519 사회안희정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1심 뒤집고 2심서 유죄..법정구속 9 Darker-circle 19/02/01 2345 0
15807 스포츠안지만, 현역 의지 내려놓고 1인 방송 BJ로 변신 2 손금불산입 19/06/25 2345 0
15041 사회경찰서장 출동 생색내다가 윤지오 위치 노출시킨 경찰 9 메존일각 19/04/01 2345 1
36293 정치윤 대통령, 교사 사망에 "더 인내했으면 제도 바뀌었을 것" 10 알탈 23/10/06 2345 0
30678 정치물가 치솟는데..국회 입법처 "현행 10% 부가세 인상해야" 6 야얌 22/08/03 2345 0
2316 경제방사능 위험 여전… 후쿠시마 原電 처리비용 21조엔 ‘눈덩이’ 5 Beer Inside 17/03/13 2344 0
18208 정치안철수 "생각 다르면 敵 취급..한국, 정치가 문제다" 14 The xian 20/01/15 2344 0
31776 정치서울경찰청장 "김건희 여사 이력서, '허위경력' 아닌 '오기입'" 20 과학상자 22/10/13 2344 0
803 기타국정원·장관 인사 자료 崔가 봤다 NF140416 16/11/21 2344 0
38692 사회남궁인 "권역응급센터 당직 의사 나 혼자…의료체계 '시한폭탄'" 9 다군 24/08/24 2344 4
16424 사회후쿠시마는 사람 살 수 없는 땅, 오염수 저장고로 써야 3 The xian 19/08/16 2344 0
814 기타지스타, 부산에서 계속 개최될까 NF140416 16/11/21 2344 0
13877 사회"영창 보낸다는 협박을 들었습니다" 현역 공군 일병의 공개 청원..공군 "오해에서 기인" 10 tannenbaum 18/12/14 2344 1
36151 정치김웅 "김행은 수사 대상…시누이에 주식 '파킹' 명백한 통정매매" 4 매뉴물있뉴 23/09/18 2344 1
20290 사회"윤미향, 정대협 대표 맡은 뒤 돈벌이에 열중…위안부 퍼포먼스화" 2 DX루카포드 20/05/20 2344 5
26189 스포츠"손흥민, 코로나19 음성 판정…뉴캐슬전 출전" 3 다군 21/10/17 2344 0
13141 정치"日 우익 출연 금지 요구"…아이즈원, '뮤뱅' 출연 반대 여론→국민청원 등장 9 tannenbaum 18/10/29 2344 0
33631 정치"이재명 아웃되는 그때부터가 尹의 진짜 위기" 16 뉴스테드 23/03/04 2344 0
18789 사회“한국은 도시 봉쇄한 저장성 본받아야”, 中 ‘공산당의 입’ 쓴 소리 6 swear 20/02/22 2344 0
25965 사회13세 소녀도 임신시켰다, WHO 직원들 콩고에서 성착취·성학대 11 거위너구리 21/09/30 234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