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03 21:30:56
Name   과학상자
Subject   정순신 아들 학폭, "윤석열 한동훈 몰랐을 리 없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34846


///정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한 첫 보도는 2018년 10월 KBS 보도였다. 당시 중앙지검에서 근무했던 복수의 인사들 말을 종합하면 KBS는 정 변호사 아들의 학폭 관련 소송을 보도하며 정 변호사를 '고위직 검사'로 표현했는데, 오히려 이 보도에서 익명을 사용하면서 중앙지검 내부에서 '고위직 검사가 누구냐'는 의문이 더 커졌다고 한다. 결국 해당 인사가 당시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었던 정 변호사라는 사실이 검사들은 물론이고 주요 부서 수사관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고 한다.

이 시기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했던 A씨는 "이런 일이 벌어지면 통상적으로 지검장이나 차장이 확인하기 전에 검찰 정보파트에서 사전에 이를 확인해 보고하는데, 보도가 나가자 정순신 변호사 관련 보고가 윗선에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이런 내용들은 구두로 간략하게 보고한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구두보고든 문서보고든 정보파트에서 이뤄지는 보고가 올라가는 라인이 누구인지를 봐야 한다"며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통령·장관 모를 리 없다"

당시 서울중앙지검 내 정보파트는 특수부 산하 수사관들이 맡았고, 특수부는 전부 3차장 산하다. 또한 정보파트에서 생산되는 동향 정보나 범죄 첩보는 지검장에게까지 보고된다.

역시 비슷한 시기 중앙지검에서 근무했던 B씨는 "중앙지검장과 3차장이 이런 일을 모를 수는 없다"며 "다만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사건을 단정짓기 어렵다는 정 변호사의 소명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대검찰청에서 근무했던 C씨는 "일반직 사이에서도 소문이 많이 났었다. 다만 이번에 드러난 것처럼 사안이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시스템상 윗선에서 이 사실을 알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주간조선이 취재한 또 다른 인사들 역시 거의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검사로 혹은 수사관으로 검찰 내에서 최소 15년 이상 일했던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3차장 검사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를 몰랐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게다가 정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는 2016년과 2017년 이른바 '최순실 특검'에서 함께 일했으며, 한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주간조선이 웬일로.... 하긴 너무 아니다 싶은 건 조선에서도 한 마디씩 하더라고요. '형, 이건 아닌것 같아'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492 정치여의도 간 윤 대통령, 먼저 이재명에게 숙였다? 8 뉴스테드 23/11/01 2275 0
35216 정치윤 대통령 “영업사원 ‘세일즈 외교’ 성과 나타나” 10 오호라 23/06/27 2275 2
19860 사회술먹고 객기 부린 죄···벤틀리 걷어찬 20대 수천만원 물을 판 30 swear 20/04/20 2275 0
31644 사회'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94세(종합) 1 Mariage Frères 22/10/05 2275 0
32416 경제김진태, 테슬라 공장 유치 선언 15 기아트윈스 22/11/30 2275 1
15016 사회"폐차 보조금 받고 다시 경유차 구입"…오히려 느는 경유차 13 AGuyWithGlasses 19/03/29 2275 0
31673 사회반려견 후원금 먹튀 ‘경태아부지’, 도주 6달 만에 검거 9 구밀복검 22/10/06 2275 3
14018 사회3000만명이 몰려도...日 '스시' 장인은 폐업한다 6 이울 18/12/24 2275 0
36561 사회오토바이에 목매달려 끌려간 개...시민들이 구했다 3 swear 23/11/10 2275 1
32984 국제러시아의 유일한 항모가 추진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져 3 Beer Inside 23/01/11 2275 0
29405 경제장장 10년간 한 부서에 근무하며 문서위조 횡령..금감원 검사도 '구멍' 3 empier 22/05/11 2275 0
15845 정치서초구청장,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영원히 허가" 발언 논란 3 The xian 19/06/28 2275 0
27115 경제올해 매출 2조5000억원 … 신세계百 강남점 '세계 1위' 1 Leeka 21/12/22 2275 0
35823 정치채상병 사망사건 국방위, 여당 불참에 파행…與 “이재명 물타기용” 4 퓨질리어 23/08/16 2275 0
16635 정치나경원 "조국, 국회서 기자간담회..오만함에 개탄 금할 수 없어" 13 The xian 19/09/02 2275 0
11516 국제중국 수도 베이징에 폭우로 일부 지역 20년래 최대 홍수 April_fool 18/07/17 2275 0
32764 의료/건강전북도, 기피 심한 12개 과목 전공의에 매월 100만원 수당 11 다군 22/12/28 2275 0
12801 사회어린이 발로 차고 상습학대 어린이집 교사 벌금형 선고유예 2 그림자군 18/09/23 2274 0
15361 정치 이낙연 총리 “기자, 묻는 것 보다 잘 듣는 일이 먼저” 일침 2 The xian 19/05/11 2274 2
30212 사회안동시청 50대 여성 공무원 살해범, 쫓아다녔던 스토커로 전해져 swear 22/07/06 2274 0
518 기타"국민 한 사람당 10만 원씩 대우조선 도와준 셈" 1 April_fool 16/11/01 2274 0
33801 정치김용남 前의원 “학폭 가해자, 동창회 열릴 때마다 사과하는 게 과연 맞나” 21 퓨질리어 23/03/17 2274 1
19466 사회총선 후보자에게 '피해자다움' 강요하는 가로세로연구소 6 The xian 20/03/26 2274 3
34571 정치尹 ‘1주년 다큐’ 예산 文의 6배...지지율 하락에 홍보 총력? 5 알탈 23/05/09 2274 0
37914 사회부산 법조타운 칼부림 유튜버 검거, 피해자는 결국 사망 1 박지운 24/05/09 227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