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서 성공하려면 의사정도는 되야할텐데
포기 ㅠㅠ

초저금리시대를 지나오면서 노동의 가치가 많이 낮아졌으니 노력으로 계층이동이 어렵다고 느낄 수 밖에요.
다음 세대는 생각이 좀 바뀔수도 있겠죠.

https://sovidence.tistory.com/1217
[한국은 계급의 대물림, 계층이동의 저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가 아니고, 오히려 상위계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계급/계층 출신에 상관없이 다 같이 참여하기 때문에, 경쟁이 극심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다. ]

해당 포스팅 댓글에 본문에 올려주신 기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기사에서 얘기하는 소득이동성은 작년 가구 소득 대비 올해 가구소득의 변화 정도입니다. 세대간 사회이동과 거의 무관한 수치입니다. 이걸로 중산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대간 이동의 기대치가 낮아지는걸 설명하는건 조금 무리했다는 생각입니다.]

사회가 과도기, 성장기에 있을 때의 계층 이동과
성숙기, 안정기에 있을 때의 계층 이동은 같을 수 없겠죠.

모두가 의대가기 위해 경쟁해서 피터진다는 이야기군요.

[한국은 계급의 대물림, 계층이동의 저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가 아니고, 오히려 상위계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계급/계층 출신에 상관없이 다 같이 참여하기 때문에, 경쟁이 극심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다. ]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경쟁만능주의와 승자독식, 패자도태를 당연시하는 사고방식이 한국종특이고 근본적으로 저출산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층이동이 아직까지는 활발하고 가능성이 열려있기에 경쟁이 극심해지고 더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야기군요
반대로 더 양극화로 치달아 언감생심 계층이동은 꿈도못꾸고 그냥 송충이는 솔잎먹고 살아야지 문화가 퍼져 계층이 고착화되면 비로소 극한 경쟁은 줄어들고 스트레스는 완화되며 낮은 계층의 사람들도 허황된 계층이동의 꿈을 접고 분수에 맞게 자기 환경에서 아이낳고 가정꾸리고 살아가고 아이에게도 그런 삶을 가르치고 하면 출산률도 올라가고 보다 살만한 사회가 이루어질까요?

[어쨌든, 몇 해 전에 수저계급론이 유행하고, 중산층이 세습된다는 책도 나올 때, 사회학자들이 한 주장이 그거 아니다라는거다. 한국은 다른 어떤 사회보다 계층 이동이 활발하며, 1980년대 후반 출생자가 노동시장에 진출한 시점까지 계급의 대물림이 강화되기 보다는 약화되었다. 교육지위의 획득 면에서, 직업지위의 획득 면에서, 소득 랭크의 상관성 면에서 모두 그러하다.]
실제로 계급의 대물림이 약화되었다는 이야기군요. 일반적인 인식이랑 다르네요.
그럼 실제로는 계급 대물림이 약화되었는데 원인을 수저로 돌리는 건 부모탓하는 것?!

거기에 더해 SNS도 없어져야… 비교하고 경쟁하는게 줄어들 것 같읍니다

아래 올려주신 보고서도 재밌네요.
시장소득기준 중산층 비중은 2011년 54.9%에서 2021년 61.1%로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다.
중산층으로서의 인식 비중은 2013년 51.4%에서 2021년 58.8%로 지속해서 상승하였다.
다만 상향이동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방안이 필요. 대표적으로 좋은 일자리창출, 가구내 취업자수 증가, 사교육비 부담경감.

너무 평등해서 불행한 나라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g8hHENfLKSk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

좋은 링크 감사합니다. 생각할거리가 많네요

의사도 계급이동 못꿈꾸게 만들어주겠다
우리 사회는 이런 결말이겠죠

벼락거지라는 말이 그런거였죠. 공감 못하시는 분도 이해는 가지만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폭삭 망하고 서버 리셋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자본주의 정착된 역사도 짧아 현재 한국은 아직까진 계층 이동이 활발한 시대라 봐야죠.
굳이 30대 스타트업 성공기 같은거 찾을 필요 없이 고작 '월급쟁이' 전문직으로도 상류층 진입이 가능한 시점에 뭐..
지금 계층 이동 막혔다는 소리 시간 지나고 보면 엄청 배부른 소리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