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투명한 인사..

공론화 안하면 책임 넘겨받고 죽게생겼는데…?
이미 문제 자체가 내부 문제가 아닌데…?

재발방지가 아니라 논란을 덮기 위한 인사가 온 모양입니다.

우리민족끼리

나와 우리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ㅋ 투명하다..

이래도 24년 총선에 여대야소 될겁니다.

전에도 비슷한 얘기 했다가 크게 오해 샀던것 같지만...
이젠 운동장이 그다지 기울어져있지도 않은데 이 구도에서 총선 패배하면 그거는 민주당 잘못입니다.

그냥 잘못도 아니고 거의 역사의 죄인이죠.

운동장이 그다지 기울어져있지 않다에도 동의하기 어렵고.. 역사의 죄인이라는 라벨링에도 동의하기 어렵군요.
그럼 박통 쿠데타, 전대갈 쿠데타 못 막은 사람들이 역사의 죄인이 되는 셈이니까요.
윤통과 국힘이 지금까지의 총선처럼 나이브하게 치르진 않을겁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한국으로 보신다면 그거야말로 큰 오산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투표장에서 총 들고 있나요?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보지도 않고 민주당에 표 주는 민주당 슈퍼 콘크리트인데, 이런 지지자들한테 부끄럽지 않으려면 무조건 승리해야 합니다.

전 투표장에서 총들고 있는 수준일거라고 보는데요. 아에 선거 출마가 어렵게 만들거라고 봅니다.

세상을 보는 민감도가 지나치게 높으신게 아닐까요.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중에 패배주의를 갖고 계신분들이 꽤 많은데, 대체 얼마나 더 많은 선거에서 이겨야 패배주의를 버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선거 중에 민주당계가 이긴 수많은 선거들은 눈에 안보이시는건지...언제까지 기울어진 운동장 말씀하면서 패배를 정당화하실 겁니까? 말씀대로면 그냥 민주당 해체하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국힘이 무슨 삽을 떠도 진다면 말이죠.

윤통 당선되고 'ㅎㅎ 5년만에 나라 안망해' 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거 나라 망하는거 아닐까' 할 정도로 상상 그 이상을 보고 있는데, 너무 나이브하신거 아닐까요.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모습을 보고 있는데, 선거만 상상의 영역 이내에서 정상적으로 치를거라고 보시는건가요.
전 극단적으로 27년에 대선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상상까지 하는데, 설마가 사람 잡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럼 투쟁 수단도 선거 말고 있죠. 실제로 선거가 아닌 투쟁수단으로 대통령 모가지 친 나라 아닙니까? 대체 이 마음속 깊은 패배주의는 어디서 온건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박통이나 전대갈 시절은 아니지 않냐고 하시는데, 윤통이 상상 이상이면 선거 아닌 방법으로 투쟁하자는 말씀은 좀 모순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민주화 하는데 얼마 걸렸습니까... 남은 1년여로 뚝딱 투쟁해서 민주당 승리할거라고 보시는건 너무 압축적입니다. 그 '투쟁'도 총선 지나야 시작될겁니다.

일단 기본전제가 서로 확연하게 다른 상황에서 선생님은 저를 '패배주의자'로 단정 지으시고 저는 서포트벡터님을 '나이브하다' 라고 하면 서로 쎔쎔인것 같습니다. 서로 전제를 뒤집을만한 근거가 없으면 무한루프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