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성 쓱어강

성공한 일베.

스벅만 좀 안망하게...

SSG 의 우승이 사실 사업적 성공이라고 보긴 어렵죠. 그냥 돈을 잘 썼다 뿐이지...

저걸 사업적 성공이라고 평가하려면 스타필드 청라 / 랜더스 필드가 성공을 해야하는데, 지금으로서는 확신하기는 너무 이르네요.

야구단에 잘 한걸 칭찬하는 기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돌려까는것같은 기사네요. 지금까지 정용진이 추진했다가 망한 사업들 하나하나 다 되짚어주고...

야구단이 잘된 이유는
[이 과정에서 정 부회장은 야구단 연고지를 인천으로 계속 유지하고, 선수단과 스태프 고용을 100% 승계하며 마음을 다독였다.]
결국 뭔가 새로 손 안대고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이네요 ㅋㅋ

저한텐 야구장 가까워져서 좋긴 한데, 스타필드/돔구장 위치는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사람들이 접근하는 입지로는 구월보다 사람 빨아들이기는 어려워보여서요.

랜더스 필드는 꼭 야구보다도...K-pop 가수 공연장으로 쓰려는 욕심이 더 강한듯 보여요. 동남아 팬들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관람하고 호텔에서 돈쓰고 스타필드 청라에서 돈쓰고..

정용진. 사업 재능 없는 한국의 일론 머스크.

경영 감각은 그렇다 쳐도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서 혁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없어서
일론에 비비는 것도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 보고 '아니 와이번스는 원래 강팀이었다고 무슨 헛소리야' 하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뭘 안 건드린 게 성공 비법이라는 결론...ㅋㅋㅋ

저는 정용진 구상의 개념 자체는 긍정하는 부분이
"위치는 조금 의아하긴" 하니까 SSG 가 저기로 옮기는 거라고 봐서요.

위치가 의아하니까 뭐라도 넣어서 사람 끌어모아야죠.
비슷한 걸로는 일본 프로야구 팀들의 모회사가 대부분 전철 회사였던 것이 있다고 봅니다. 거기도 선로가 지나가는 빈 땅에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단으로 프로야구 팀을 활용한 거거든요.

다만 충분히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SSG 또는 한국 야구가 그만한 사이즈가 되려나요?

인정합니다.

사실 일론이 입방정떠는거보면 사업재능이 있는게 맞나 싶기도함.
어그로 기질과 하이테크시대에 맞춘 비전을 꾸준히 밀어붙이는 기질은 증명을 하긴했는데.

이또한 멸콩의 뜻이겠지요.

메르치 콩르치

손을 안대고 참는 것도 능력..

제가 정용진 능력 없다고 주장했다가 홍차넷에서 꽤 반박받았는데 이제 중론으로 돌아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