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0/27 11:10:44수정됨
Name   구밀복검
Subject   미국인 86% “근년간 반대정당 지지자와 교제하기 어려워진 듯하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64432.html
정치 성향에 따라 남녀 교제가 결정되는 현상은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 심화를 보여준다. ‘퓨 리서치 센터’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은 현재 이데올로기적으로 지난 50년 동안 가장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 <시비에스>(CBS)의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의 다수가 상대를 정치적 반대자가 아니라 “적”으로 보고 있다. 정치적 견해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짝을 지으며 정치적 성향이 자녀들에게까지 전해지는 현상도 강해지고 있다. <비비시>는 지난 2017년의 한 연구조사를 인용해 “이런 현상은 동질적인 사회관계망과 가구를 만들어내 양극화를 확장한다”고 전했다. 코넬대학교의 로즈 맥더모트 정치심리학 교수는 자유주의 성향 사람이나 보수적 성향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정치적 부족을 형성하는 추세는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막상 정치를 표면화하지 않은 식의 사회 설문류에서는 반응의 일치도가 높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즉 생각 외로 우리는 사회문화적 가치에 있어 점점 닮은 꼴의 사람들이 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적대감과 이질감은 더 심하게 느끼고 있다는 거죠.
https://www.niemanlab.org/2019/08/maybe-facts-dont-care-about-your-feelings-but-political-polarization-is-about-feelings-not-facts/
[비록 미국의 주요 정당은 처음 두 가지 축에 한해서는 극심하게 양극화되어 있지만, 현재의 미국 대중은 30년 전보다 정책과 관련해서 더 분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낙태와 동성애 권리와 같은 특정한 발작 버튼 의제만을 놓고 정당과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기층 시민들이 서로 더 긴밀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인들은 이 문제에 대해 덜 분열되어 있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근본적으로 상충하는 존재로서 봅니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더욱 격렬하게 싫어합니다. 이는 시민들이 타당을 멸시할 때, 정당들이 그네들의 차이를 과장하고 이념적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타당을 비방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although the major U.S. parties are severely polarized along the first two dimensions, the American public is no more divided now over policy than it was 30 years ago. In fact, on certain hot-button issues such as abortion and gay rights, rank-and-file citizens who identify with a political party have moved closer together... In other words, though Americans are less divided over the issues, we see ourselves as profoundly at odds. We more intensely dislike those we regard as politically different from ourselves. This suggests to me that, when citizens detest those with opposing affiliations, political parties are driven to overstate their differences, stress ideological purity, and vilify the opposition.)]

바꿔 말하면 정치적 차이가 커진 게 아니라 정치적 차이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다, 그리고 '가치'나 '의제'가 아니라 '진영'의 비중이 커졌다고 볼 여지가 상당합니다.



1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22 경제"오스템임플란트 범인, 왜 밀항하지 않았나?" 4 22/01/12 4192 0
36751 국제"마을이 키우고 일하는 법 바꿨더니..." 출생률 2~3배 급상승 일본 사례 공통점은? 10 swear 23/12/11 4192 1
17827 경제젊어서 벌어도 27세부터 흑자인생, 59세부터 적자인생 7 나림 19/12/15 4192 0
6088 사회원세훈 "법 지키며 일할 거면 국정원 왜 필요" 9 Credit 17/10/28 4192 0
29128 경제둔촌주공 조합, 공사비 인상 수용키로…시공단 “소송부터 취하해야” 8 하우두유두 22/04/20 4192 0
20177 사회클럽발 지역감염에 또 일주일 미뤄진 등교…다음주도 불투명(종합) 8 다군 20/05/11 4192 0
24283 방송/연예이승철·아이유 곡이 중국곡?…유튜브 저작권도용 못막나 안막나 1 다군 21/05/19 4192 0
17381 문화/예술"마블 영화는 테마파크" 마틴 스콜세지, 왜…"위험 감수하지 않아" 11 swear 19/11/05 4192 5
12521 과학/기술안면인식기술의 현재 19 살찐론도 18/09/04 4192 0
17140 사회유시민,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에 사과…"성평등 의식 반성" 23 맥주만땅 19/10/16 4192 0
31994 국제미국인 86% “근년간 반대정당 지지자와 교제하기 어려워진 듯하다" 29 구밀복검 22/10/27 4192 10
11269 국제해삼 따고 멜론 서리…日 야쿠자 어쩌다 좀도둑 됐나 6 April_fool 18/07/08 4191 0
29957 사회"지금이라도 사과해" 과거 학폭男 찾아가 턱뼈 날린 20대 최후 23 swear 22/06/20 4191 0
27404 정치'참석' 공지한 뒤 스피커폰으로 등장… 청년간담회 논란에 尹측 "유감" 20 syzygii 22/01/05 4191 0
23063 사회국회 안내문에 '김장애·김위탁'..."차별 표현 참담" 7 安穩 21/01/24 4191 1
24346 사회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 40년 만에 '역사속으로' 7 맥주만땅 21/05/24 4191 0
25629 사회"압박해 못 견디게 해" 남양 회장 육성 녹취 입수 15 다군 21/09/06 4191 0
15665 사회시험 수험표에 문제 옮겨 쓴 의사…법원 "불합격 정당" 13 맥주만땅 19/06/09 4191 0
22075 사회"이런 통계는 처음"..전세수급지수 190 첫 돌파 12 Leeka 20/10/20 4191 0
12891 국제해외 - 정신과의사 vs 카운티 정부 풀잎 18/10/04 4191 0
27997 사회국내 첫 10대 코로나 사망자 발생…재택치료 해제 나흘 만에 숨져 4 the 22/02/07 4191 1
13938 방송/연예새로운 도전 나선 채민준, "e스포츠에 대한 갈망, 잊혀지지 않았다" Aftermath 18/12/18 4191 0
13708 과학/기술아이슬란드보다 추운 한반도.. 왜 우리나라 겨울만 유독 추워질까? 6 벤쟈민 18/12/05 4191 0
19609 국제'수출용 진단키트 이름 독도로 하자' 日외무상 "매우 불쾌" 17 empier 20/04/03 4191 0
10684 IT/컴퓨터'열받은' 데이터센터, 바닷속에 넣어버린 MS 1 알겠슘돠 18/06/08 419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