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0/05 18:57:20
Name   syzygii
Subject   마약왕 옥중 인터뷰 “밀반입되는 마약 중 5%만 적발”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222

마약 반입 경로는 굉장히 많다. 소규모 마약은 EMS 국제택배에 숨겨 들여온다. 1~3kg가량의 마약은 ‘지게꾼’을 활용한다. 동남아 현지의 가난한 사람들 또는 밀반입 전문가들의 몸과 짐에 숨겨 국내로 반입한다. 지게꾼에게 kg당 1000만원 정도를 지불한다. 이 정도 돈이면, 동남아 현지인들에게는 인생을 걸어볼 만한 도박이다. 물론 잡히는 경우도 많다. 잡히는 즉시 ‘버리는 카드’가 된다. 지게꾼은 옛날 사람들이 주로 쓰는 방식이다. 필로폰은 캄보디아·라오스·태국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국내에서 도는 필로폰의 50%가 동남아산(産)이다. 동남아산 마약은 기업 간 택배를 이용하거나, 중국을 거쳐 서해(인천)에서 어선과 어선을 통해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10kg 미만의 마약은 드론으로 바다에 던져놓고 회수하기도 한다. 비행기·선박 등은 대량 운반이 가능하지만 적발 위험도 높다. 특히, 알약·결정·잎사귀 형태는 잘 걸린다. 우리 식구들이나 내가 쓰던 방식은, 액체 형태의 필로폰·케타민을 구강청결제·술·스킨 등으로 위장해 반입하는 것이다. 국내에 들여온 후 다시 결정화, 분말화하면 된다. 엑스터시도 액체→분말화→틀로 찍어 알약 형태로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다. 해외 유학생들은 판매 목적이 아니라 본인과 주위 사람들이 놀기 위해 국제택배를 이용해 소량으로 밀반입한다. 익명으로 보내기 때문에 검거될 위험이 적다. 그러나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돼, (수사기관이) 택배를 받는 쪽을 역추적해 (보낸 사람을) 검거하는 경우도 있다."
----------
범죄자가 하는 말이니 다 믿을순 없지만 드론으로 이동시키면 도저히 잡을방법이 없을듯하네요. 기술발달로 소매 쪽에도 텔레그램이 생겨버리니 쉽지 않을듯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786 기타범투본, 광화문 집회 예고..강행땐 공권력 충돌 가능성 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22 2367 0
35955 방송/연예'타짜' 너구리 역 조상건 배우 별세 2 swear 23/08/29 2367 0
36213 정치'무능의 아이콘 윤석열'... "한국은 이탈리아로 가고 있다" 5 오호라 23/09/23 2367 1
13186 정치북한, 지난해 암호화폐 5억달러 훔쳐 5 보내라 18/10/31 2367 0
36486 정치尹 "기초·차상위 모든 청년에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17 당근매니아 23/11/01 2367 0
36490 사회출퇴근 지하철 4·7호선 열차 2개칸 의자 없앤다…혼잡 대책 10 Beer Inside 23/11/01 2367 0
13715 과학/기술과학 품 떠나 정치논쟁된 지구 온난화 2 이울 18/12/05 2367 0
19607 정치'기레기'의 탄생..언론이 둘로 쪼갠 여론 7 The xian 20/04/03 2367 2
17820 스포츠롯데의 비운의 에이스 레일리가 떠납니다 13 맥주만땅 19/12/14 2367 1
38047 사회훈련병 사인은 '패혈성쇼크'…열 40.5도·근육 녹아내려 40 the 24/05/28 2367 0
31659 사회마약왕 옥중 인터뷰 “밀반입되는 마약 중 5%만 적발” 4 syzygii 22/10/05 2367 0
27309 사회'시각장애인 패싱' 방역패스…"눈 감고 QR인증 가능하겠나" empier 22/01/02 2367 0
31664 정치"'윤석열차' 아이디어, 좌석에 발 올린 모습에서 착안" 4 Picard 22/10/06 2367 5
30899 게임T1 비공식 커뮤니티 관련 추가 폭로.. 조 대표 부적절한 언행 논란 8 메타휴먼 22/08/15 2367 0
31175 경제재산 숨기고 새출발기금으로 빚 탕감? 3 Wolf 22/09/02 2367 1
36808 사회9급→3급 공무원 승진 최대 5년 빨라진다…16년→11년 8 박지운 23/12/20 2367 1
29656 방송/연예외신 "K무비 역동적"…박찬욱 "까다로운 한국 관객 덕분" 3 Darwin4078 22/05/30 2367 0
18406 경제MS, 클라우드 호조에 '실적 훨훨'...순익 38% 급증 4 Groot 20/01/30 2367 0
31732 정치윤 대통령 '보육 책임' 말하고선…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은 19% 삭감 9 오호라 22/10/10 2367 0
37622 게임‘PO 완패’ T1 “디도스 공격에 정상 연습 어려워” 20 the 24/04/04 2367 0
36600 정치또 부실 검증 논란 일자…대통령실 “후보가 안 밝히면 몰라” 13 곰곰이 23/11/16 2367 0
15618 국제보잉 737 맥스, 이번엔 날개 부품 결함…“10일 이내 교체 명령” 1 그저그런 19/06/04 2366 0
18952 외신미 연방통신위원회, 2월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1312건의 불만을 접수받음. 3 다키스트서클 20/02/27 2366 0
34319 경제'27억이 137억으로'…금값 급등에 '황금박쥐상' 주목 3 다군 23/04/19 2366 0
36367 경제'위스키 저렴해지나'…증류주 종량세 도입 운 뗐다 23 양라곱 23/10/17 2366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