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이제 와서 의심을 한다고?

겨우 이제 의심을 한다고?

이분은.. 그... 저희와는 다르게
'국힘 지지자들'을 상대로 영업해서 당대표가 되시려는 분이기 때문에...
워딩이 저정도가 맥시멈이긴 할겁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그거 감안해도 워딩 참 못한다 싶읍니다.

당대표 후보가 겁이 없네요.
대통령에게 찍혀나갈텐데...

한 두 번 찍혀본게 아니니까 겁이 없어질법도 하죠

저는 대통령 뒤에 여사님 의심하고 있읍니다.
준스톤도 에둘러 '절대자' 라고 표현한게 여사님같음.

여사님이 본체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나요? 저는 대선 때부터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국힘 당대표 전당대회 유승민vs안철수 맞대결.. 가슴이 웅장해지는 라인업이네요. 팝콘들고 구경하러 갑니다

로도스도 전기의 카라의 서클릿같은 느낌입니다(?)

이미 대통령실 그분으로 인해 찍혀나갔어서… 사실 그 찍힘 아니면 전 경기도지사도 국힘이 먹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의심이 아니라 확신이긴하죠

중량감 있는거 맞나요?

유승민이 요즘 폼 쩔어요....ㅋㅋ
심지어는 대구·경북에서도 31.1%로 1위이고
보수 지지층에서도 나경원 24.8%로 유승민 23.5%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고 그렇읍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9270053

사실 유승민이 이렇게 기대를 받고도 제대로 중량감 있는 무언가를 해내지 못하는거보면, 제대로 된 킹메이커를 못만난 잠룡인지, 거물이 되지 못할 영원한 2인자 책사스타일인지 긴가민가하긴 합니다.

사실 후자에 더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요.

(뇌피셜 주의)
저는 이 분의 배신자 캐릭터는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해요.
당내 경선만 뚫으면 배신자라고 욕하는 사람들 대부분 유승민 후보에게 표 줄 거거든요. 일부에겐 그게 오히려 호감 포인트가 될 수 있고요.
극복해야 할 건 도련님 이미지죠. 박근혜 씨가 아무리 하프갓의 혈통을 타고 났다고 해도 천막당사 시절이 없었다면 대통령까지 오르지 못했을 겁니다. 유승민 의원은 정확히 그 반대에 있고요.
이런 발언을 이준석 대표 당원권 정지 전이나 직후에 했으면 유약한 이미지를 좀 없앨 수 있었을텐데, 이 타이밍에 듣긴 시시하네요.

여사님 뒤의 그 도인입니다.

ㅋㅋㅋ 조금 첨언하자면
윤석열이 유세에서 어퍼컷을 하기 시작하자 이재명은 자기 유세에서 다리찢기라도 했었죠.
유승민은 과연 그 와중에 무엇을 할까? 라고 생각해보면...... ㅋㅋㅋ
대통령 시켜보기 참 어려운 캐릭터이긴 한것 같읍니다.

당대표 선거에 나가겠다고 하는 순간 이준석이 한 모든 분탕질은 유승민의 조종이었다는 말이 나올 텐데요. 무립니다.

음... 결국은 전당대회의 프레임이
1 이준석 vs 반이준석으로 짜여지느냐
2 윤핵관 vs 반윤핵관으로 짜여지느냐 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방금 말씀하신 프레임은 1번 프레임이잖습니까?
그 프레임 대신에 이준석이나 유승민이 만약 프레임을 2번 프레임으로 끌고가면,
유승민쪽에 승산이 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음? 은퇴하신거 아니었어요? 유시민같은 길을 가는 줄 알았는데

요즘 돌아다니시는거 보면... 아직 현역 생활을 놓을 생각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윤석열을 버려야 선점효과가 있을테니 부지런히 물어 뜯겠지요.

검찰을 장악한 1년차 대통령인데요.. 국민의힘에 반윤핵관은 한줌입니다.
국힘내 쓴소리 하는 사람들도 '국힘에는 친윤과 비윤은 있지만 비윤이 반윤은 아니다' 라고 합니다.
즉, 윤핵관의 무능함에 윤통이 이거 물갈이 좀 해야 하는거 아냐? 라는 방향으로 가서 친윤 vs 비윤(친윤워너비)은 갈 수 있어도 친윤대 반윤은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유승민에게는 차라리 친준석 vs 반준석으로 가서 '구태 vs 개혁'으로 확장 시키는게 여조와 당원투표에서 좀 나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과거 선거때 유승민 찍긴 했는데 아무래도 대장이라기보다는 참모가 어울리는 사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