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전 감독은 연봉은 둘째치고 일단 복직을 해야 다음팀을 구하는데 이점이 있으니 '복직'에 중점을 두겠고
DRX는 복직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니, 질질 끌다가 돈이나 줘버리고 끝내려는 작전인거 같읍니다?

이제 소송만 남은 것 같은데 빨리 시작 되서 서로가 서로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나 알려지면 좋겠네요

https://redtea.kr/news/29681
저도 지난번에 관련 뉴스를 업로드한 적 있는데, 그때 소식은 DRX가 재심을 청구했다는 것 까지였는데 그 재심청구가 기각되었군요.
다만 김정수 감독 측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하였고 7월 7일에 공개재판이 있다고 하였는데, 해당 소식은 없는 것으로 보아 재판이 연기되었는지 소를 취하하였는지 그 이후 소식이 궁금하네요.

참고로 이미 DRX 측에서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기각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여기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1심 결과에 1년 이상, 2~3심 결과까지는 3~5년의 기간이 걸릴 수 있다며 지리멸렬한 법정 공방으로 김정수 감독을 괴롭힐 것이라는 일종의 협박성 입장문을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ㄷㄷ 다시는 LOL 판에 얼씬도 못하게 하겠다는 심보인가요

그럴 권한이나 힘이 있는건 아닌데 사실상 그렇죠. 김정수 감독을 장기간 애매한 상황에 처하게 한 뒤 재취업 등을 어렵게 만들어서 괴롭히려는 속셈이겠죠
김정수 감독이 DRX에 복직하기 위한 소송을 진행중인 상태에서는, 사실상 그 기간중에 다른 프로팀 감독으로 취업을 하기란 어렵다고 봐야 하니까요. 사정은 딱하지만 그렇다고 프로팀과 소송중에 있는 감독을 굳이 자팀 감독으로 모셔갈 만큼의 메리트가 김정수에게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소송때문에 감독의 시간이나 멘탈이 방해받는다 생각할 수 있고, LCK 팀이라면 더더욱 DRX와 불필요하게 갈등구도를 만드는거라 굳이 무릅쓸 이유도 없고요.

혹시 나중에 듀렉이 패소하게되면, 그러한 상황에 처한 김정수감독 경력에 대한 보상까지 해줘야 할(휴식기간까지 포함해서 월급 지급 및 김정수감독의 소송비용 부담)가능성은 없는건가요?

페널티 없는 땡깡이면 좀...

민사상으로는 피해 입증이 매우 어려울 듯 합니다. 노동위원회 구제신청부터 올라가는 행정소송 절차에서는 기존 계약기간 동안의 미지급임금만 문제되구요.

안그래도 프런트 개삽질때문에 마이너스된것만 있는데 롤드컵 못가면 볼만할듯

전후 관계는 잘 모르나 보통 일반적으로는 회사에서 개인을 아주 길게 고통 주고 싶을 때 법적 대응으로 질질 끌어버립니다
회사는 어차피 법적인 문제 처리하는 곳이 따로 있어서 별 타격이 없지만 개인은 변호사든 상담하고 뭐하고 아주 피가 말라버리다가 되려 gg쳐버리죠
소송에 이기든 지든 전혀 상관없이 그냥 고통을 주고 싶은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