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라는 얘기가 있던데...저긴 진짜 터가 안좋은것 같아요...

단순히 터가 안좋다고 넘어가기엔...
이런 사건 막으라고 감시장비 깔았던건데
결국 헛점이 있었다는게 들어난거니까요
이번에도 또 해당부대장까지 피바람이 불겠네요

합참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후 9시20분쯤 동부전선 이남 군사분계선(MDL)에서 신원 불상 인원이 김시장비로 식별돼 작전병력을 투입해 DMZ 작전을 펼쳤다”며 “그러나 이 인원은 오후 10시 40분쯤 월북한 사실이 나중에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학화 광망 경보장비는 통상적으로 작동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에도 월북 장면이 포착됐다”며 “그러나 감시병이 월북 당시에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새해 첫 날부터 몇 명은 신세 망쳤네요.

저기에 뭐가 있다고 넘어가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래 저쪽 사람이었나 -.-

월북한 인원의 신상부터 파악해야죠.

사랑의 불사착에선 감시병이 드라마 보고 있던데…

GOP월북은 그냥 천재지변 같은 거라 여당 야당 책임론 물을 거리가 아닙니다. 질책은 GOP대대장이랑 해당 시기 지통실장(당직근무자), 철책선 시스템 조치 안한 사람들, 광망 경보 알림유무 이런 걸 확인해야겠죠.

글쎄요... 제가 야당 관계자여도
이번 일을 쉽게 넘길거 같진 않습니다.
어찌됐든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니까요
게다가 야당지지자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사건이 터졌는데... 가만 있으면 바보 맞죠

야당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텐데 그게 대선 판도를 바꾸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현 정부와 다른 포지셔닝을 하려고 애쓰고 있으니 현 정부의 실책이 이재명의 타격이 되지는 않을테고, 윤석열 지지자들 결집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미 결집은 꽤 해 있는 상태니 더 늘어나진 않을 것 같고요.

솔직히 전 이걸로 맨날 사단장 짤리고 하는 것도 별로 마음엔 안 드는데, 억지로 무리한 공세를 펴면 다시 역풍이 불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광망경보 울리면 확인하라고 지시하는 사람도 아니고... 현장의 우선권은 현장 책임자에게 있습니다.

22사단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원은 제대로 안해주는데다가, 경계구역은 답도 없다보니...

ㄹㅇ 경계구역 문제가 제일 심하죠

저는 12사 gop 출신인데 여기도 10명이서 철책선 2~4km 커버치는데 밀조하면 죽어나고
22사는 더 열악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분도 비슷하게 피살당하시는거 아닌가(......)
어쨌든 무사하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결국은 사람수로 밀어붙여야 한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지금 같은 상황이면
불가능한 상황일테니...

별들의 무덤...

철책 월북자, 1년여전 '점프 귀순'한 체조경력 탈북민 추정
https://news.v.daum.net/v/20220103113748222

예전에 윤계상 나온 '풍산개'란 영화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