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1/12/14 17:10:56 |
Name | Profit |
Subject | "5년치 연봉 하루만에 벌수도"…LG엔솔 따상 가면 직원 1인당 4억4000만원 차익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892542?sid=101 세계 2위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IPO(기업공개)에 나서면서 직원들의 우리사주조합 청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사주조합에만 2조5000억원 어치의 물량이 배정됐는데 직원수가 1만명에 육박하다보니 대부분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당일 '따상'(공모가 2배의 시초가에서 상한가)을 기록하면 직원 1인당 투자수익은 4억4000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다음달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접수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조합분으로 총 공모 주식 4250만주의 20%인 850만주를 배정했다 *** 전 솔직히 요즘 한국장 비중을 2%도 가져가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양아치같은 행동들 때문입니다. 성장성이 좋은 사업부를 물적분할 하면서 IPO추진. 이건 솔직히 바로 기존의 LG화학 주주들 엿먹이는 행위죠. LG화학 주주들 돈 털어서 기존 직원들에게 분배하는 행위나 다를 바 없습니다. 지주사의 자회사 지분은 디스카운트가 심하게 되어서 그나마도 온전히 평가받지 못합니다. 배당도 안해, 자사주 매입도 안해, 그나마 잘 나가는 사업부 생기면 물적분할에 IPO로 먹튀해... 한국장이 저평가 받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저평가 심지어 처음에 배터리 비즈니스 시작할 때 다른 사업부에서 배터리 적자나는 거 메우려고 LG화학 밑으로 다시 넣은 것 아닙니까. 요즘은 엘화 내에서도 엔솔 직원과 아닌 사람들 간 갈등이 있다고 하네요. 임원들이야 엔솔 한번씩 다녀와서 돈 챙기고요. 해당 이슈에 대해선 시사인이 정리를 잘 해 놓았습니다. 대기업의 물적분할, ‘한국식 기업지배구조’ 때문이라고?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84 개미들은 공매도보다 자회사 상장이 무서워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3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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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CEO 인성과는 별 상관 없어 보입니다. 안다르 건이라면 모를까요.
아래 애널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Korea Discount가 없다구요? (유안타증권 최남곤)
- 지난 주 금요일에는 Daimler Truck 주식의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기존에 Daimler의 사업부 중 하나였으나, 성장 옵션을 확장하기 위해 금년 10월 물적분할을 통해 새로 설립된 법인입니다. 뭔가 한국에서의 전형적인 패턴과 유사하죠? 성장성이 높은 자회사 물적분할 후, IPO 추진.
-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더 보기
아래 애널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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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금요일에는 Daimler Truck 주식의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기존에 Daimler의 사업부 중 하나였으나, 성장 옵션을 확장하기 위해 금년 10월 물적분할을 통해 새로 설립된 법인입니다. 뭔가 한국에서의 전형적인 패턴과 유사하죠? 성장성이 높은 자회사 물적분할 후, IPO 추진.
-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더 보기
해당 내용은 CEO 인성과는 별 상관 없어 보입니다. 안다르 건이라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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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금요일에는 Daimler Truck 주식의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이 회사는 기존에 Daimler의 사업부 중 하나였으나, 성장 옵션을 확장하기 위해 금년 10월 물적분할을 통해 새로 설립된 법인입니다. 뭔가 한국에서의 전형적인 패턴과 유사하죠? 성장성이 높은 자회사 물적분할 후, IPO 추진.
-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10월 Daimler 주주총회에서 찬성률이 무려 99%를 넘겼습니다. 이상하죠. 우리 상식으로는 분할 후 IPO는 이중상장에 따른 더블디스카운트에 직면하게 될텐데 말이죠.
- 뭐가 다른지 살펴봤습니다. Daimler Truck 사업보고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As of the date of this Prospectus, all the existing shares, currently representing all the shares in the company, are held directly by the existing shareholder, so that the company is controlled by the existing shareholder. Following the demerger transactions effective date, the existing shareholder will hold a total of 35.0% of the shares, of which 28.43% will be held directly and 6.57% will be held indirectly through Daimler Grund. 65.0% of the shares will be held by the shareholders of the Existing shareholder. The number of New Spin-off shares attributable to each shareholder of the existing shareholder depends on the percentage of shares in the existing shareholder held by such shareholder immediately prior to the effective date of the spin-off.’
- 쉽게 이야기하면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Daimler Truck의 신주 중 65%가 기존 Daimler(모회사) 주주의 지분율에 따라 배분된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35%는 모회사인 Daimler가 가져갑니다.
- 즉 상장되는 자회사 주식이 공모주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회사 주주에게 배정되는 것이죠. 정말 공정하지 않습니까?
- 우리나라에서는 자회사 IPO를 통해 이익을 얻는 주체는 모회사의 주주가 아니라, ①우리사주조합, ②IPO를 통해 신주를 배정 받은 투자자로 한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의 권리는 철저하게 소외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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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10월 Daimler 주주총회에서 찬성률이 무려 99%를 넘겼습니다. 이상하죠. 우리 상식으로는 분할 후 IPO는 이중상장에 따른 더블디스카운트에 직면하게 될텐데 말이죠.
- 뭐가 다른지 살펴봤습니다. Daimler Truck 사업보고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As of the date of this Prospectus, all the existing shares, currently representing all the shares in the company, are held directly by the existing shareholder, so that the company is controlled by the existing shareholder. Following the demerger transactions effective date, the existing shareholder will hold a total of 35.0% of the shares, of which 28.43% will be held directly and 6.57% will be held indirectly through Daimler Grund. 65.0% of the shares will be held by the shareholders of the Existing shareholder. The number of New Spin-off shares attributable to each shareholder of the existing shareholder depends on the percentage of shares in the existing shareholder held by such shareholder immediately prior to the effective date of the spin-off.’
- 쉽게 이야기하면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Daimler Truck의 신주 중 65%가 기존 Daimler(모회사) 주주의 지분율에 따라 배분된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35%는 모회사인 Daimler가 가져갑니다.
- 즉 상장되는 자회사 주식이 공모주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회사 주주에게 배정되는 것이죠. 정말 공정하지 않습니까?
- 우리나라에서는 자회사 IPO를 통해 이익을 얻는 주체는 모회사의 주주가 아니라, ①우리사주조합, ②IPO를 통해 신주를 배정 받은 투자자로 한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의 권리는 철저하게 소외되는 것이구요
미장도 눈탱이 치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거긴 도시형 화이트칼라 마피아답게 눈탱이 치는 영역과 개평 나눠주는 영역이 얼추 보이죠..
여기는 그냥 국밥 들고 쇠고기 뜯어가는 야인시대 그 자체
정치권만 욕 먹지만 사실 주식시장이나 정치권이나 기존 주주와 유권자를 사석마냥 쓰고 버린다는 점은 다를 게 없죠. 기성정당을 흡수하기 위해 슬로건만 번지르르한 신당 간판 걸고서 신당에 유치된 유권자들을 레버리지로 삼는 거나, 기존 기업 간판으로 유혹해놓고 그 돈 모아 신규 상장하는 거나.. "더 높은 곳에서 울겠습니다."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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