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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1/19 18:07:38 |
Name | danielbard |
File #1 | b0132e1ee82920aafcebd12e27ae035b.jpg (109.5 KB), Download : 71 |
Subject | 황교익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치킨은 서민·노동자 음식”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81&aid=0003231461 진짜 입만열면 저런소리 나오는것도 쉽지않은것같은데 교이쿠센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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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kyoik.hwang.7/posts/3061097697439129
아니 그 도저히 기사로는 이 괴이함을 납득할 길이 없어서
직접 페이스북을 찾아서 원문을 읽어봤습니다..
....... 음... 그래도 원문을 읽어보면
['작은 닭보다 큰 닭이 맛있다'를
무슨 사회정의 구현 레벨로 승격시켜서 이해하고 계시다]
정도까지는 이해... 더 보기
아니 그 도저히 기사로는 이 괴이함을 납득할 길이 없어서
직접 페이스북을 찾아서 원문을 읽어봤습니다..
....... 음... 그래도 원문을 읽어보면
['작은 닭보다 큰 닭이 맛있다'를
무슨 사회정의 구현 레벨로 승격시켜서 이해하고 계시다]
정도까지는 이해... 더 보기
https://www.facebook.com/kyoik.hwang.7/posts/3061097697439129
아니 그 도저히 기사로는 이 괴이함을 납득할 길이 없어서
직접 페이스북을 찾아서 원문을 읽어봤습니다..
....... 음... 그래도 원문을 읽어보면
['작은 닭보다 큰 닭이 맛있다'를
무슨 사회정의 구현 레벨로 승격시켜서 이해하고 계시다]
정도까지는 이해하는데 성공했읍니다.
......아니 저도 그 작은닭보다 큰닭이 맛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그 큰닭 치킨이 더 맛있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황선생님 말씀은 무슨말씀인지 도무지 모르겠읍니다.....
아니 그 도저히 기사로는 이 괴이함을 납득할 길이 없어서
직접 페이스북을 찾아서 원문을 읽어봤습니다..
....... 음... 그래도 원문을 읽어보면
['작은 닭보다 큰 닭이 맛있다'를
무슨 사회정의 구현 레벨로 승격시켜서 이해하고 계시다]
정도까지는 이해하는데 성공했읍니다.
......아니 저도 그 작은닭보다 큰닭이 맛있다고는 생각하는데요
그 큰닭 치킨이 더 맛있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황선생님 말씀은 무슨말씀인지 도무지 모르겠읍니다.....
흠~~
저는 저 이야기에
'일면'이해가 된다하면 역적이 될까요?
황선생이 치킨을 두고 마치 산업혁명기의 설탕을 염두한 발언이 아닐까?
한 때 고급 소비재였으나 대중화되면서 즉시 뽑아낼 수 있는 부스터샷과도 같은 식품의 헌대적 양상이요.
저 문빠,횡빠 아닙니다
저는 저 이야기에
'일면'이해가 된다하면 역적이 될까요?
황선생이 치킨을 두고 마치 산업혁명기의 설탕을 염두한 발언이 아닐까?
한 때 고급 소비재였으나 대중화되면서 즉시 뽑아낼 수 있는 부스터샷과도 같은 식품의 헌대적 양상이요.
저 문빠,횡빠 아닙니다
음...음식의 태동과 대중화라는 인과관계가 황교익의 치킨 논리에서 어떤 부분과 상응하는지 제 짧은 식견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의 기사 및 최근들어 계속해서 언급중인 그의 치킨 관련 투쟁 선언등을 찾아 보면, 황교익 선생은 적어도 치킨에 한해서 끊임없이 자본계층과 노동자 계층의 착취과정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 점만 보인다고 생각해서요. 떡볶이때도 그랬던것처럼요. 그래서 위의 기사 제목도 어떤 의미에선 잘못되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부자는 안먹는다는건 그의 세계관에서 별 중요한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아요. 기사에 나온 그의 주장에 따르면... 더 보기
음...음식의 태동과 대중화라는 인과관계가 황교익의 치킨 논리에서 어떤 부분과 상응하는지 제 짧은 식견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의 기사 및 최근들어 계속해서 언급중인 그의 치킨 관련 투쟁 선언등을 찾아 보면, 황교익 선생은 적어도 치킨에 한해서 끊임없이 자본계층과 노동자 계층의 착취과정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 점만 보인다고 생각해서요. 떡볶이때도 그랬던것처럼요. 그래서 위의 기사 제목도 어떤 의미에선 잘못되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부자는 안먹는다는건 그의 세계관에서 별 중요한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아요. 기사에 나온 그의 주장에 따르면 황교익 선생에게 정말로 중요한건 한국 치킨 재벌이 양념빨로 한국 대중의 미각을 속이면서 부를 착취하고 있는 이 현실을 타파해야한다는 사명일테니깐요. 만일 그의 표현을 빌려서 표현해보자면 '치킨이 맛이 없어진' 과정 자체가 일면 대중화의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신거라면 그부분은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정말로 모르겠거든요. 정말로 치킨이 대중화 되는 과정에서 맛은 어느정도 사라지고 양념맛에 크게 의존하고있는지, 그리고 품질저하가 정말로 발생했는지 말입니다. 다만 치킨이 태생적으로는 노동자 계층의 음식이라는 말 자체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치킨 스타일이 미국 남부지역 흑인 가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을 따르자면요. 다만 황교익 선생의 주장에는 이 역시 중요한 맥락은 아닌것처럼 보이는 편이구요. 물론 이 역시 제가 배움이 일천한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화와 서민의 음식, 그리고 그 식품을 공급하는 산업자본... 기사만 보면 그런 문제의식이 떠오를 수 있겠어요. 하지만 거두절미하고 제가 쓴 취지만 말씀드릴게요.
설탕이 유럽에서 난 첨가물은 아니에요. 구대륙 식민농업의 생산물이에요. 이게 처음 유럽으로 들어가며 후추같은 다른 식재료와 함께 귀족,자본가들 대단히 호사스런 감미료가 되었읍니다. 예를 들어 설탕이 들어간 홍차는 아주 맛이가 있는 차로 거듭나는? 것으로요. 유럽으로 들어오는 설탕의 양이 늘며 노동자층에도 널리 퍼졌어요. 하지만 그 초기적 양상은 사탕, 설탕이 듬뿍 들... 더 보기
설탕이 유럽에서 난 첨가물은 아니에요. 구대륙 식민농업의 생산물이에요. 이게 처음 유럽으로 들어가며 후추같은 다른 식재료와 함께 귀족,자본가들 대단히 호사스런 감미료가 되었읍니다. 예를 들어 설탕이 들어간 홍차는 아주 맛이가 있는 차로 거듭나는? 것으로요. 유럽으로 들어오는 설탕의 양이 늘며 노동자층에도 널리 퍼졌어요. 하지만 그 초기적 양상은 사탕, 설탕이 듬뿍 들... 더 보기
대중화와 서민의 음식, 그리고 그 식품을 공급하는 산업자본... 기사만 보면 그런 문제의식이 떠오를 수 있겠어요. 하지만 거두절미하고 제가 쓴 취지만 말씀드릴게요.
설탕이 유럽에서 난 첨가물은 아니에요. 구대륙 식민농업의 생산물이에요. 이게 처음 유럽으로 들어가며 후추같은 다른 식재료와 함께 귀족,자본가들 대단히 호사스런 감미료가 되었읍니다. 예를 들어 설탕이 들어간 홍차는 아주 맛이가 있는 차로 거듭나는? 것으로요. 유럽으로 들어오는 설탕의 양이 늘며 노동자층에도 널리 퍼졌어요. 하지만 그 초기적 양상은 사탕, 설탕이 듬뿍 들어간 빵처럼, 먹은 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식재료였다고합니다.
황센세의 치킨 이야기를 보고 제가 떠올린 부분입니다.
시간과 재료를 적절히 투입한 음식이 건강한 음식일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그 점에서 튀긴 음식이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점,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된 규격화된 닭이 갖는 영양적 요소...이런 걸 염지와 적절한 양념므로 조리하고 이를 전화만 누르면 배달되는 편리함에서 경제적 약자?의 쉽게 접근 가능한 음식으로 본 것 같아요. 쉽게 허기를 달래고 맥주와 함께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는....
치킨, 훌륭한 음식이죠.
횡센세가 나름 공부를 많이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담아내는 접시는 좀 문제가 있지요.
또 읽어봤는데 황센세가 좀 억울하겠어요. 기자가 제목을 ㅇ같이 뽑았군요
설탕이 유럽에서 난 첨가물은 아니에요. 구대륙 식민농업의 생산물이에요. 이게 처음 유럽으로 들어가며 후추같은 다른 식재료와 함께 귀족,자본가들 대단히 호사스런 감미료가 되었읍니다. 예를 들어 설탕이 들어간 홍차는 아주 맛이가 있는 차로 거듭나는? 것으로요. 유럽으로 들어오는 설탕의 양이 늘며 노동자층에도 널리 퍼졌어요. 하지만 그 초기적 양상은 사탕, 설탕이 듬뿍 들어간 빵처럼, 먹은 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는 식재료였다고합니다.
황센세의 치킨 이야기를 보고 제가 떠올린 부분입니다.
시간과 재료를 적절히 투입한 음식이 건강한 음식일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그 점에서 튀긴 음식이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점,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된 규격화된 닭이 갖는 영양적 요소...이런 걸 염지와 적절한 양념므로 조리하고 이를 전화만 누르면 배달되는 편리함에서 경제적 약자?의 쉽게 접근 가능한 음식으로 본 것 같아요. 쉽게 허기를 달래고 맥주와 함께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는....
치킨, 훌륭한 음식이죠.
횡센세가 나름 공부를 많이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담아내는 접시는 좀 문제가 있지요.
또 읽어봤는데 황센세가 좀 억울하겠어요. 기자가 제목을 ㅇ같이 뽑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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