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자살하려고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병원 기록 등에서 뻔히 드러나니까 거짓이라 생각하기 힘들고.... 자살 시도는 진짜 였던 거 같군요. 진짜 살인멸구(殺人滅口)네

딱 봐도 대장동과 조폭 뇌물로 이재명 보내려고 한 것 같은데 오히려 국감에서 국힘의원들이 단체로 삽질을 해서....이게 경기도지사 국감인지 그냥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청문회인지

유동규가 압수수색 전후로 기이한 행동들을 한건 이재명에게 보내는 신호입니다. 그것까지는 분명해요. 이미 저정도 자기에게 이목이 집중된 뒤에는 이재명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는 행동 자체가 어려워지니까 직접 연락은 못한거고, 자기가 위험하니까 도와달라는 메세지만 던지는 거죠. 그것까지는 명백합니다.
다만 그 메세지를 보낸 의도가 이제
1 유동규와 이재명이 한편이니까, 유동규가 이재명에게 나 잡혀가면 너 재미없다는 신호로써 보낸건지, 아니면
2 이재명은 일절 관여된게 없는데도 유동규가 이재명을 허위로 밀고하기 전에 날 도우라고 위협하는 신호인건지.
어느쪽이 옳은 해석인지를 판단하는 문제가 남았을뿐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살용으로 몸에 위험한 약 먹었다는 건 병원가면 뻔히 드러날 사실이라 그걸 뻥카로 해석하기는 힘들지 않나요

음.. 2번 해석이라면 유비가 현령시절에 장비가 통수쳐서 돈떼먹고 조사받으니까 날 도우라고 협박한 것??
근데 내가 전혀 관계없는 일에 연루된 친구가 날 허위로 밀고할 것이라는 발상이 가능한 걸까요??

뭐 그렇기도 하지만, 유동규가 약먹었다카더라는 것도, 지금 우리가 보듯 이재명도 "나는 그렇게 들었다"는 식의 전언이니까요.
그리고 유동규가 체포된 시점도 아마 그 다음날 병원 응급실 가서 진료받는 도중에 체포되었지않나요? 약먹어서 응급실 간거 맞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사실?

그러니까 이재명이 유동규와 선을 시게 긋는데 시간이 좀 걸린거 아닌가 싶어요?; 이재명이 초기에는 유동규와 직접 선긋지 않고 측근들이 대신 선을 그어주다가 지금 국감 와서는 자기가 직접 "배신감 느낀다"라며 선긋고 있는걸 보면...;

영화 아수라 느낌으로, 자살 시키라는 시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