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8/18 11:05:13
Name   Picard
Subject   이준석·원희룡 ‘곧 정리된다’ 공방 점입가경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818/108597930/2


===
이와 관련해 원 전 지사는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표가 갖고 있는 녹음파일 전체를 오늘 오후 6시까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정확하지도 않은 인공지능 녹취록의 일부만 풀어 교묘히 뉘앙스를 비틀어 왜곡하고 있다”며 “전체 녹음파일을 확인하면 대화의 흐름, 말이 이어지고 끊기는 맥락, 어감과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전 지사는 “제 기억과 양심을 걸고 분명히 말한다. ‘곧 정리한다’는 이준석 대표의 발언 대상은 윤석열 후보”라며 거듭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와의 통화 내용에서)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지지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곧 정리될 것이고, 원희룡은 오르고 있어서 축하한다는 덕담까지 한 것”이라며 “이 내용을 어떻게 갈등상황이 정리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느냐”고 설명했다.
===

개인적으로는, 원희룡쪽이 택도 없이 저런 주장을 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언론에 뿌려질게 뻔한 녹취록을 클로바노트로 받아서 오탈자 체크도 안하고 올린다고요..?
노리는게 있는 거겠죠.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이준석 대표가 왜 이리 윤총장을 싫어 하는 걸까요? 지금 분위기 보면 거의 이준석-안철수 사이 보는 느낌인데..

정권교체를 헤야할 당대표로서,, 윤총장에게 몰빵 가는 상황이 불공정하다고 보는 것일까요.
아니면 윤총장이 후보가 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공격 받으면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걸까요
아니면, 진짜 이준석은 유승민편이라서 윤총장을 어떻게든 끌어 내리고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은 걸까요?
(만약 이준석이 유승민편이라 윤총장을 끌어내린다고 해도 홍감탱이 홍준표도 만만치 않을텐데..?)

당내에서 친윤/친유가 아닌 중진들이 중재를 해보거나 조언을 하려고 해도 이준석 대표가 '제가 0선에 30대라고 무시하시는 겁니까?' 라는 반응으로 안 받는다는 소문까지 돕니다.
(진행자가 야권패널에게 '중진들이 이준석 대표를 무시하는 것도 있는 겁니까? 아니면 이준석 대표가 안 받는 겁니까?' 라고 대놓고 물어보니 패널이 쓴웃음 지으며 이준석 대표가 안 받는 쪽에 조금 더 가깝다 라고 하더군요... )


친여 사이트에서 보면 저 갈등은 겉으로만 갈등이고 민주당 경선에 주목을 방해하는 것이라는 소리 하는 사람도 있던데, 지금 민주당 하는 꼴 보면 차라리 주목을 덜 받는게 낫거든요. 그쪽도 뭐 만만치 않은지라...

이준석 대표가 국힘을 많이 개혁할거라고 기대했는데, 개혁 행보는 대변인 뽑은거 이후로 보이는게 없고, 유력 대권후보랑 힘싸움만 하는 것 같아서, 대체 이분이 왜 이러시나 싶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515 정치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후 바로 출근…"곧 계획 밝힐 것" 6 과학상자 24/07/31 798 0
38626 정치이진숙 “뉴라이트? 뭐가 잘못됐나…모두 사상의 자유 있다” 17 공무원 24/08/14 1203 2
6503 정치이진성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찬성 254표 알겠슘돠 17/11/24 1610 0
33362 정치이진복 "安,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 4 퓨질리어 23/02/08 2169 0
17380 사회이지성 작가 "전라도 배출 스타 우리 부부, 남북 양쪽 정권에 탄압" 18 CONTAXND 19/11/05 2644 0
31080 정치이지성 "국힘 '할아버지 이미지'…김건희·배현진·나경원으론 부족" 16 22/08/25 2536 0
35227 사회이중근 부영회장, 고향마을·동창 수백명에 최대 1억원씩 나눠줘(종합) 5 다군 23/06/27 2149 0
37181 정치이준석측 "DJ-JP도 연합" "합리적 의결구조 확립"…통합 반발 당원에 해명 10 danielbard 24/02/12 2248 0
33671 정치이준석이 날 전복시키려 한다’는 게 윤 대통령 세계관 4 뉴스테드 23/03/07 2108 1
31209 정치이준석의 TK구애…“‘배신자 낙인’ 유승민 전철 피하려는 전략” 4 Picard 22/09/06 2093 0
27112 정치이준석은 왜? 핵심은 노선갈등.. 13 Picard 21/12/22 2202 0
30293 정치이준석과 앙숙 안철수, 국민의힘 차기 대표 유력 '25.1%' 20 알탈 22/07/11 2300 0
33687 정치이준석계 ‘천아용인’ 전원 낙선… “친윤과 대립에 당원들 거부감 느껴” 7 danielbard 23/03/08 2139 0
36501 정치이준석·홍준표·김재원 징계 취소…與혁신위 1호 안건 의결 4 퓨질리어 23/11/02 2060 0
25380 정치이준석·원희룡 ‘곧 정리된다’ 공방 점입가경 13 Picard 21/08/18 2834 0
29104 정치이준석·안철수, ‘국힘·국당’ 합당 선언…고용승계·공천은 난제(종합) 2 Picard 22/04/18 2340 0
27297 정치이준석·김종인, 빈손 회동..李 "복귀 없다, 尹 만날 생각 없다" 20 구글 고랭이 21/12/31 3983 0
32818 정치이준석, 황교안 "바미당 출신 암덩어리 도려내야" 문자에 "재밌는 문자" 11 the hive 22/12/31 2108 0
13692 정치이준석, 홍준표 지목 “남들 못 보는 귤 속의 뭘 보더니 이번엔 김정은 삼촌을 봤다” 6 CONTAXS2 18/12/04 2055 0
27122 정치이준석, 충심 혹은 야심 5 대법관 21/12/22 2444 0
32413 정치이준석, 징계 후 첫 공개석상서 “총선 승리 전략 고민 중”…2024년 출마하나 13 Picard 22/11/29 2182 0
25060 정치이준석, 중진에 "어떻게 윤석열의 보선 승리라 하나" 격분 8 매뉴물있뉴 21/07/23 3227 1
27073 정치이준석, 조수진 저격 "기자들한테 가세연 링크 왜 보냄?" 22 대법관 21/12/20 2581 0
26761 정치이준석, 정의화 만나고 장제원 사무실 방문…오늘 상경할 듯 5 Picard 21/12/01 2210 0
30527 정치이준석, 전국 하부조직과 스킨십…李 '자기 정치'에 당은 냉소 31 Picard 22/07/25 277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