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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23 01:20:26 |
Name | 릴리엘 |
Subject |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도착…아시아 최초로 맞나 |
https://www.fnnews.com/news/202012221419027419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도착…아시아 최초로 맞나 https://news.joins.com/article/23950313 '1000명 확진' 싱가포르의 반성, 전국민 백신 이미 준비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80~90년대에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후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저 용어는 옛 말이 되었습니다. 홍콩은 중국에 병합되었고, 대만과 싱가포르는 한국보다 아랫 단계의 국가로 여겨졌죠. 그리고 올해 한국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저는 관련직종에 종사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정부가 자신들의 코로나 대응에 대하여 K방역이라고 지칭하며 자화자찬하는 것에 황당한 마음을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나라의 코로나 방역은. 시스템은 주먹구구이고, 정부는 불통이며, 그걸 현장에서 어떻게든 구멍을 메꾸며 유지해온 방역이었습니다. 그것이 국민들의 높은 준법정신과 공동체의식, 한국의 좁은 국토, 국토면적당 세계최고숫자의 의사로 대표되는 의료인력 밀집도 및 의료시설 밀집도 덕분에 다행히 그 구멍이 메꾸어진 사상누각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코로나는 아직 유행이 끝나지 않았고, 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대유행이 올 것이라는 점은 의학상식이 부족한 일반인조차 아는 것이었으니까요. 왜 정부는 K방역 이라는 공허한 시스템에 대해, 샴페인을 그렇게 일찍 터뜨린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마침내 손꼽아 기다리던 코로나 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인류는 코로나에 맞설 제대로 된 방법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와 코로나의 싸움이 앞으로 어찌 끝날지는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22102316622 [곽재원의 Now&Future] 대만.싱가포르, 우린 '코로나 찬스" 썼다오 하지만 중간결과를 점검해보자면. 최소한 코로나 대응 관련해서는 대만과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더 나은 듯 합니다. 대만도 싱가포르도 현재 시점에서는 한국보다도 방역적인 면에서 코로나 환자의 베이스라인이 낮습니다 https://www.pmo.gov.sg/Newsroom/PM-Lee-Hsien-Loong-on-the-COVID-19-situation-in-Singapore-on-14-December-2020 그리고 싱가포르는 국가최고수반인 총리가 (싱가포르는 총리제입니다) 직접 여러분께서 뉴스를 통해 이미 접하신 것처럼, 백신은 이제 막 생산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임상데이터와 과학적 증거를 근거로 우리 HSA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최초의 물량은 올해 12월 말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로써 싱가포르는 화이자 백신을 도입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 이내 추가 물량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2021년 3분기 이내로 싱가포르 전국민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라고 백신에 관한 모든 사실을 그대로 국민들에게 발표하였고 https://www.fnnews.com/news/202012221419027419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도착…아시아 최초로 맞나 12월 21일 약속대로 코로나 백신 초기물량이 싱가포르에 들어왔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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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안전과 일상을 찾아주려는 것이 코로나와의 전쟁을 벌이는 이유라면 코로나에게 얼마나 쳐맞느냐와는 관계 없이 백신에 대한 수요는 고정 아닌가요? 감염병은 인구의 상당수가 사이좋게 진짜로 감염이 되어서 무리면역을 형성하든, 백신맞고 무리면역을 형성하든 인구의 상당수가 면역을 갖춰야 종식되는거 아니던가요?
잘 막았든 덜 잘막았든 백신이 있어야 끝이 나는건 모든 나라가 똑같고, 사람 갈아 넣어서 막는 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 사람들 그만 갈아넣으려면 역시 백신이 필요합니다. 더 쳐맞고 있다고 백신 구매 확률이 높은건 무슨 이... 더 보기
잘 막았든 덜 잘막았든 백신이 있어야 끝이 나는건 모든 나라가 똑같고, 사람 갈아 넣어서 막는 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 사람들 그만 갈아넣으려면 역시 백신이 필요합니다. 더 쳐맞고 있다고 백신 구매 확률이 높은건 무슨 이... 더 보기
사람들에게 안전과 일상을 찾아주려는 것이 코로나와의 전쟁을 벌이는 이유라면 코로나에게 얼마나 쳐맞느냐와는 관계 없이 백신에 대한 수요는 고정 아닌가요? 감염병은 인구의 상당수가 사이좋게 진짜로 감염이 되어서 무리면역을 형성하든, 백신맞고 무리면역을 형성하든 인구의 상당수가 면역을 갖춰야 종식되는거 아니던가요?
잘 막았든 덜 잘막았든 백신이 있어야 끝이 나는건 모든 나라가 똑같고, 사람 갈아 넣어서 막는 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 사람들 그만 갈아넣으려면 역시 백신이 필요합니다. 더 쳐맞고 있다고 백신 구매 확률이 높은건 무슨 이유인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오히려 그만큼 사람들이 협조 잘 해주고 대통령의 갈라치기에도 군말없이 쥐어짜져준 의료진들(이라 표현되었다는것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등 모두를 포함합니다)의 고생을 생각하면 백신을 더 빠르게 확보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코로나를 종식시켜서 하루라도 빨리 일상과 평온을 찾게 해주는 것보다 그냥 욕 안먹을 정도로 관리하는게 목적이 아닌 이상 백신의 우선순위가 뒤로 가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백신으로 종식시키기 보다는 방역조치를 더 길게 함으로서 뭔가 부수적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게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우린 선방하고 있으니 백신은 좀 늦어도 된다? 방역 실패한 나라니 백신이 더 필요하다? 무슨 이유로 그렇단겁니까?
대만경제를 한국이 추월한 시기가 노무현 때라는 얘기는 뜬금없이 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시절 산삼도 잘 자라긴 했었죠.
잘 막았든 덜 잘막았든 백신이 있어야 끝이 나는건 모든 나라가 똑같고, 사람 갈아 넣어서 막는 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 사람들 그만 갈아넣으려면 역시 백신이 필요합니다. 더 쳐맞고 있다고 백신 구매 확률이 높은건 무슨 이유인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오히려 그만큼 사람들이 협조 잘 해주고 대통령의 갈라치기에도 군말없이 쥐어짜져준 의료진들(이라 표현되었다는것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등 모두를 포함합니다)의 고생을 생각하면 백신을 더 빠르게 확보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코로나를 종식시켜서 하루라도 빨리 일상과 평온을 찾게 해주는 것보다 그냥 욕 안먹을 정도로 관리하는게 목적이 아닌 이상 백신의 우선순위가 뒤로 가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백신으로 종식시키기 보다는 방역조치를 더 길게 함으로서 뭔가 부수적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게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우린 선방하고 있으니 백신은 좀 늦어도 된다? 방역 실패한 나라니 백신이 더 필요하다? 무슨 이유로 그렇단겁니까?
대만경제를 한국이 추월한 시기가 노무현 때라는 얘기는 뜬금없이 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시절 산삼도 잘 자라긴 했었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04505
https://www.eiu.com/n/rich-countries-will-get-access-to-coronavirus-vaccines-earlier-than-others/
본문을 읽어보시면 싱가포르가 우리나라보다 대응이 낫다고 하길래 정부 까는 건 좋은데 ?느낌이 들어서 단 덧글입니다.
일단 백신이야기를 해보면 백신을 제때 구매해야한다는건 동의를 합니다. 우왕좌왕한건 명백한 실책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축구에서 스웨덴에게 진 느낌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까이는건 맞는데 참작의 여지는 있는거요.
기회가 있는 상황인것도 맞고요.(딴소리지만 솔직히 여당도 아니고 문재인을 가장 싫어하는 제1야당이 선거전에는 백신이 나올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건 놀랬습니다. 동의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보한 백신이 없다면 정말 난리가 날건 워낙 당연한 이야기기도 하네요.
그런데요. 일단 백신을 급하게 들어왔는데, 부작용 등 재수 없어서 남을 경우는 그때가면 병원, 최종적으로 쥐여짜여준 의료진이 덤태기를 안 쓸거라고는 저조차도 믿지않는데, 과연 의료관계자 분들은 믿을까 싶긴하네요. 그러면 그게 과연 의료진을 위한길일까요.
또한 백신이 수요가 고정되있다는건 우리 사정이고, 공급자가 가진 백신은 보급에 제한이 있고,백신은 당연히 유통기한문제도 있습니다.
공급자(미국 백신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거래 당시 한국은 분명 전세계적으로 방역이 잘 되고 있는 나라였고, EU,미국등 당장 보급해줘야 할 곳이 바글바글합니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는 곳이 천지에 깔렸죠.일단 본토가 최우선인건 당연한거 같구요.(여담으로 권성동 의원이 미국은 뭐냐 드립칠때는 그저 웃음만 나오더군요.)물론 구매비가 없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싱가포르는 1인당 GNP 세계2위입니다
방역조치를 길게하고 싶어도 한국 여건상 선진국과의 방역격차가 길면 길수록 손해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한국사회가 정보에 둔감하지는 않다봐요. 여당도 야당도 파악하고 있을겁니다. 사실 정부가 꽤나 유리한 부문이고, 결국 맞춰갈거라 봅니다.
저는 솔직히 특정 언론이 광우병 사태의 복수를 하려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뭐 이것도 업보려나 싶지만 말이죠.
경제이야기는 본문에 있어서 한거라 걍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https://www.eiu.com/n/rich-countries-will-get-access-to-coronavirus-vaccines-earlier-than-others/
본문을 읽어보시면 싱가포르가 우리나라보다 대응이 낫다고 하길래 정부 까는 건 좋은데 ?느낌이 들어서 단 덧글입니다.
일단 백신이야기를 해보면 백신을 제때 구매해야한다는건 동의를 합니다. 우왕좌왕한건 명백한 실책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축구에서 스웨덴에게 진 느낌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까이는건 맞는데 참작의 여지는 있는거요.
기회가 있는 상황인것도 맞고요.(딴소리지만 솔직히 여당도 아니고 문재인을 가장 싫어하는 제1야당이 선거전에는 백신이 나올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건 놀랬습니다. 동의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보한 백신이 없다면 정말 난리가 날건 워낙 당연한 이야기기도 하네요.
그런데요. 일단 백신을 급하게 들어왔는데, 부작용 등 재수 없어서 남을 경우는 그때가면 병원, 최종적으로 쥐여짜여준 의료진이 덤태기를 안 쓸거라고는 저조차도 믿지않는데, 과연 의료관계자 분들은 믿을까 싶긴하네요. 그러면 그게 과연 의료진을 위한길일까요.
또한 백신이 수요가 고정되있다는건 우리 사정이고, 공급자가 가진 백신은 보급에 제한이 있고,백신은 당연히 유통기한문제도 있습니다.
공급자(미국 백신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거래 당시 한국은 분명 전세계적으로 방역이 잘 되고 있는 나라였고, EU,미국등 당장 보급해줘야 할 곳이 바글바글합니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는 곳이 천지에 깔렸죠.일단 본토가 최우선인건 당연한거 같구요.(여담으로 권성동 의원이 미국은 뭐냐 드립칠때는 그저 웃음만 나오더군요.)물론 구매비가 없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싱가포르는 1인당 GNP 세계2위입니다
방역조치를 길게하고 싶어도 한국 여건상 선진국과의 방역격차가 길면 길수록 손해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한국사회가 정보에 둔감하지는 않다봐요. 여당도 야당도 파악하고 있을겁니다. 사실 정부가 꽤나 유리한 부문이고, 결국 맞춰갈거라 봅니다.
저는 솔직히 특정 언론이 광우병 사태의 복수를 하려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뭐 이것도 업보려나 싶지만 말이죠.
경제이야기는 본문에 있어서 한거라 걍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1. [기모란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04505
[Economist 기사 "Rich countries will get access to coronavirus vaccines earlier than others"] ... 더 보기
[Economist 기사 "Rich countries will get access to coronavirus vaccines earlier than others"] ... 더 보기
1. [기모란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04505
[Economist 기사 "Rich countries will get access to coronavirus vaccines earlier than others"] https://www.eiu.com/n/rich-countries-will-get-access-to-coronavirus-vaccines-earlier-than-others/
두 기사 인용해주셨는데 전자에서 기모란이 말하는 '먼저 접종 시작한다고 먼저 집단면역 되는 것 아니다'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걸까요? 저 문제는 운송과 보관 문제로 '어느 회사의 백신'을 접종할거냐를 결정하는 문제는 될 수 있어도 부족한 수의 백신을 확보해도 괜찮은 이유가 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왜 화이자/모더나 안갖고 오고 아스트로제네카냐가 아니라 애초에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으로도 수량이 매우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접종 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늦어도 된다? 그러면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은 왜 계약했습니까?
이코노미스트 기사는 선진국들이 충분한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이기에 개발도상국들까지 모두 접종하려면 멀었다는 취지의 내용인데("Access to the vaccine will be difficult initially as all developed countries race to acquire sufficient quantities and poorer countries struggle to secure funding. As a result, the rollout in middle-income and emerging countries will take much longer; we do not expect it to take place at a game-changing scale before 2022.") 주장하시는 바와 무슨 관계가 있어서 인용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된 기사 올려놓으면 누가 보겠냐 싶고 Economist의 기사를 인용하는 것만으로도 그 밑에 쓰여있는 선생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셔서 인용하신건 아닐테고, 주장하시는 바와 깊은 관계가 있어서 인용하신 것일텐데 의미를 모르겠네요. 선생님께서 인용하신 저 기사에서 예측하는 바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보다 더 빠를것이 기대되는데요?
2. [또한 백신이 수요가 고정되있다는건 우리 사정이고, 공급자가 가진 백신은 보급에 제한이 있고,백신은 당연히 유통기한문제도 있습니다. 공급자(미국 백신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거래 당시 한국은 분명 전세계적으로 방역이 잘 되고 있는 나라였고, EU,미국등 당장 보급해줘야 할 곳이 바글바글합니다.]
애초에 정부에서 해명한 것 자체가 "우리는 선방하고 있어서 백신 필요성이 덜했다'는거에요. 제약사의 판단이 아니라. 조만간 수요가 폭발할게 분명한 물건에 대해서 사겠다는 놈이 먼저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도 않았는데 제약사가 알아서 백신을 '분배' 해준답니까? '판매'가 아니고? 화이자/모더나가 '아 한국은 방역 잘되니까 저기에서는 우리 백신 산다그래도 더 급한데 팔아야지'라고 한적은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가 백신 비용 감당 못할 개발도상국이에요? 선생님께서 인용하신 이코노미스트 기사에서도 우리나라는 빠르게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에 포함되어있어요. 이미 확보한 분량이 있을 때 누구 먼저, 어느 지역먼저 접종해야 되냐에 적용될 이야기를 구매계약 하는 단계에 들이밀고 계시면...
3. [일단 백신을 급하게 들어왔는데, 부작용 등 재수 없어서 남을 경우는 그때가면 병원, 최종적으로 쥐여짜여준 의료진이 덤태기를 안 쓸거라고는 저조차도 믿지않는데, 과연 의료관계자 분들은 믿을까 싶긴하네요. 그러면 그게 과연 의료진을 위한길일까요.]
[백신 없어서 의료진은 기약도 없이 계속 쥐어 짜지고 전 국민 개고생]보다 [혹시 모를 부작용 또는 백신이 남을 경우 (남는 것에 대한 비난: 정부, 부작용에 대한 비난: 정부 또는 제약사) 의료진이 받을 비난]이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란 얘긴가요? 혹시 부작용이라도 생기면 의료진이 욕먹으니 비난받을테니 그게 우려되어서 백신확보 안했다는 겁니까? "의료진이라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은 간호사"라고 대통령의 명의로 말하며 의료진을 갈라치기한 분들이 의료진을 위한 결정을 할거란 생각은 저로서는 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솔직히 특정 언론이 광우병 사태의 복수를 하려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흥미로운 생각이신데 그렇게 판단하신 이유가 매우 궁금합니다. 다른 사건도 아니고 하필 광우병 사태의 복수라니 더더욱 궁금하네요.
*[딴소리지만 솔직히 여당도 아니고 문재인을 가장 싫어하는 제1야당이 선거전에는 백신이 나올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건 놀랬습니다. 동의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물어 보시는지는 미루어 짐작할만 합니다만 당연히 야당이 한 이야기가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는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도 아니고 백신 음모론자도 아니고, 칩 받으면 안된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도 아니라는 점은 꼬옥 밝혀두고 싶습니다.
[Economist 기사 "Rich countries will get access to coronavirus vaccines earlier than others"] https://www.eiu.com/n/rich-countries-will-get-access-to-coronavirus-vaccines-earlier-than-others/
두 기사 인용해주셨는데 전자에서 기모란이 말하는 '먼저 접종 시작한다고 먼저 집단면역 되는 것 아니다'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걸까요? 저 문제는 운송과 보관 문제로 '어느 회사의 백신'을 접종할거냐를 결정하는 문제는 될 수 있어도 부족한 수의 백신을 확보해도 괜찮은 이유가 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왜 화이자/모더나 안갖고 오고 아스트로제네카냐가 아니라 애초에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으로도 수량이 매우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접종 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늦어도 된다? 그러면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은 왜 계약했습니까?
이코노미스트 기사는 선진국들이 충분한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것이기에 개발도상국들까지 모두 접종하려면 멀었다는 취지의 내용인데("Access to the vaccine will be difficult initially as all developed countries race to acquire sufficient quantities and poorer countries struggle to secure funding. As a result, the rollout in middle-income and emerging countries will take much longer; we do not expect it to take place at a game-changing scale before 2022.") 주장하시는 바와 무슨 관계가 있어서 인용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된 기사 올려놓으면 누가 보겠냐 싶고 Economist의 기사를 인용하는 것만으로도 그 밑에 쓰여있는 선생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셔서 인용하신건 아닐테고, 주장하시는 바와 깊은 관계가 있어서 인용하신 것일텐데 의미를 모르겠네요. 선생님께서 인용하신 저 기사에서 예측하는 바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보다 더 빠를것이 기대되는데요?
2. [또한 백신이 수요가 고정되있다는건 우리 사정이고, 공급자가 가진 백신은 보급에 제한이 있고,백신은 당연히 유통기한문제도 있습니다. 공급자(미국 백신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거래 당시 한국은 분명 전세계적으로 방역이 잘 되고 있는 나라였고, EU,미국등 당장 보급해줘야 할 곳이 바글바글합니다.]
애초에 정부에서 해명한 것 자체가 "우리는 선방하고 있어서 백신 필요성이 덜했다'는거에요. 제약사의 판단이 아니라. 조만간 수요가 폭발할게 분명한 물건에 대해서 사겠다는 놈이 먼저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도 않았는데 제약사가 알아서 백신을 '분배' 해준답니까? '판매'가 아니고? 화이자/모더나가 '아 한국은 방역 잘되니까 저기에서는 우리 백신 산다그래도 더 급한데 팔아야지'라고 한적은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가 백신 비용 감당 못할 개발도상국이에요? 선생님께서 인용하신 이코노미스트 기사에서도 우리나라는 빠르게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에 포함되어있어요. 이미 확보한 분량이 있을 때 누구 먼저, 어느 지역먼저 접종해야 되냐에 적용될 이야기를 구매계약 하는 단계에 들이밀고 계시면...
3. [일단 백신을 급하게 들어왔는데, 부작용 등 재수 없어서 남을 경우는 그때가면 병원, 최종적으로 쥐여짜여준 의료진이 덤태기를 안 쓸거라고는 저조차도 믿지않는데, 과연 의료관계자 분들은 믿을까 싶긴하네요. 그러면 그게 과연 의료진을 위한길일까요.]
[백신 없어서 의료진은 기약도 없이 계속 쥐어 짜지고 전 국민 개고생]보다 [혹시 모를 부작용 또는 백신이 남을 경우 (남는 것에 대한 비난: 정부, 부작용에 대한 비난: 정부 또는 제약사) 의료진이 받을 비난]이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란 얘긴가요? 혹시 부작용이라도 생기면 의료진이 욕먹으니 비난받을테니 그게 우려되어서 백신확보 안했다는 겁니까? "의료진이라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은 간호사"라고 대통령의 명의로 말하며 의료진을 갈라치기한 분들이 의료진을 위한 결정을 할거란 생각은 저로서는 하기가 힘드네요.
*[저는 솔직히 특정 언론이 광우병 사태의 복수를 하려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흥미로운 생각이신데 그렇게 판단하신 이유가 매우 궁금합니다. 다른 사건도 아니고 하필 광우병 사태의 복수라니 더더욱 궁금하네요.
*[딴소리지만 솔직히 여당도 아니고 문재인을 가장 싫어하는 제1야당이 선거전에는 백신이 나올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건 놀랬습니다. 동의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물어 보시는지는 미루어 짐작할만 합니다만 당연히 야당이 한 이야기가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는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도 아니고 백신 음모론자도 아니고, 칩 받으면 안된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도 아니라는 점은 꼬옥 밝혀두고 싶습니다.
워낙 장황하게 설명이 되버린지라 그냥 정리만 간단하게 해보면
1.지적해주신대로 부족한 수의 백신만을 확보할 근거로 보기는 부족하다는건 맞다 봅니다,일단 정부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언플만 하다가 제때 구매를 못한건 실책이 맞지만 사실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상태를 보면(...) 지금은 구매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추가 발표가 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뻘짓하면 하는대로 까이겠죠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과 기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일단은 수량 자체는 부족하긴해... 더 보기
1.지적해주신대로 부족한 수의 백신만을 확보할 근거로 보기는 부족하다는건 맞다 봅니다,일단 정부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언플만 하다가 제때 구매를 못한건 실책이 맞지만 사실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상태를 보면(...) 지금은 구매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추가 발표가 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뻘짓하면 하는대로 까이겠죠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과 기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일단은 수량 자체는 부족하긴해... 더 보기
워낙 장황하게 설명이 되버린지라 그냥 정리만 간단하게 해보면
1.지적해주신대로 부족한 수의 백신만을 확보할 근거로 보기는 부족하다는건 맞다 봅니다,일단 정부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언플만 하다가 제때 구매를 못한건 실책이 맞지만 사실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상태를 보면(...) 지금은 구매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추가 발표가 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뻘짓하면 하는대로 까이겠죠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과 기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일단은 수량 자체는 부족하긴해도 가장 위험한 계층인 노년층에 접종할 수준은 된다는.. 뭐 급한불을 끌 정도는 되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인도기간도 아직은 3개월 차이인 정도(솔직히 이걸 뼈아프다고 보는 시각도 존중합니다)라, 이걸 좁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만 하구요.
2.1에서도 언급하지만 이부분은 안일하게 접근해서 구매를 더 못한건 분명 실책이라 인정합니다.
3.의료진이 욕먹고 비난받는다기보단 정부도 욕을 먹겠지만 결국 비용문제로 의료진과의 갈등이 또 생길거라는 문제라는 거죠.
4.광우병 사태의 경우 현재 제1야당의 주류인 이명박정권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로(뭐 사실 미국산 쇠고기는 식품이고 코로나는 백신이라는 차이입니다만,다만 광우병만이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수도 민영화에 대한 철회요구가 들어갔었죠.) 거의 정치적 생명이 끝난 사건이였고, 그 중심에 있던건 진보정치세력이였는데, MB지지층 입장에서보면 크게 억울하게 큰 피해를 본 사건이라 그들이 생각하는 진보(노동계+민주)진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문제로 되갚아줄 각도를 재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외 사족 부문:그냥 별로 가치없는 사족입니다.
1.지적해주신대로 부족한 수의 백신만을 확보할 근거로 보기는 부족하다는건 맞다 봅니다,일단 정부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언플만 하다가 제때 구매를 못한건 실책이 맞지만 사실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상태를 보면(...) 지금은 구매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추가 발표가 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뻘짓하면 하는대로 까이겠죠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과 기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일단은 수량 자체는 부족하긴해도 가장 위험한 계층인 노년층에 접종할 수준은 된다는.. 뭐 급한불을 끌 정도는 되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인도기간도 아직은 3개월 차이인 정도(솔직히 이걸 뼈아프다고 보는 시각도 존중합니다)라, 이걸 좁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만 하구요.
2.1에서도 언급하지만 이부분은 안일하게 접근해서 구매를 더 못한건 분명 실책이라 인정합니다.
3.의료진이 욕먹고 비난받는다기보단 정부도 욕을 먹겠지만 결국 비용문제로 의료진과의 갈등이 또 생길거라는 문제라는 거죠.
4.광우병 사태의 경우 현재 제1야당의 주류인 이명박정권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로(뭐 사실 미국산 쇠고기는 식품이고 코로나는 백신이라는 차이입니다만,다만 광우병만이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수도 민영화에 대한 철회요구가 들어갔었죠.) 거의 정치적 생명이 끝난 사건이였고, 그 중심에 있던건 진보정치세력이였는데, MB지지층 입장에서보면 크게 억울하게 큰 피해를 본 사건이라 그들이 생각하는 진보(노동계+민주)진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문제로 되갚아줄 각도를 재고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외 사족 부문:그냥 별로 가치없는 사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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