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17/03/07 13:24:36
Name   뜻밖의
Subject   ‘급발진 사고’ 의혹… 현대기아차·국과수가 덮었나
급발진 사고가 증명하기 힘들고, 그래서 소송도 어렵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ㅎㅎ
한 달에 3~4건 사고 난다고 보면, 적지 않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부산 차량에서 확인한 연료 샘 현상은 동종 차량에서 폭넓게 발견된다. 또 고압펌프에서 연료가 새어 나와 엔진오일과 섞일 경우, 이상한 굉음이 들리고 출력이 과다해짐을 여러 사례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새벽에 서해안 타고 시속 100km 정도로 내려가는 중이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소리가 나면서 제가 엑셀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 멋대로 RPM이 막 올라갔어요. 브레이크도 안 먹혀서 깜짝 놀랐죠.” (김영철 / 구형 싼타페 차주)
“갑자기 굉음이 나면서 4천 RPM, 5천 RPM까지 부아앙 하면서 올라가더라고요. 사실 저는 차가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 정지하자마자 정비사 아저씨가 엔진오일을 체크했어요. 그런데 평소 맥스 레벨보다 훨씬 높았고 엔진룸 안에서 경유 냄새가 나니까 정비사 아저씨가 고압펌프 쪽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유수준 / 구형 싼타페 차주)
“당시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엔진힘 때문에 차가 멈춰지지 않고 속도가 줄지를 않았어요. 그때 거의 15분을 그렇게 그냥 계속 갔습니다. [키를 뽑아도] 시동이 안 꺼지고 RPM이 4000 정도로 유지가 됐어요. 정말 상상도 하기 싫고, 다시는 겪어보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김윤겸 / 트라제XG 차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증명하기 어렵다고 해도, 이건 좀..
한국의 공공기관은 국민이 아닌, 기업들을 위한 기관인가봅니다.. 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부산 싼타페 교통사고가 운전자 과실로 일어났다는 경찰의 결론에는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뉴스타파 취재결과, 국과수는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가능성을 아예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과수는 고압펌프 결함 조사는 물론 사고 차량 검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엔진 구동 시험도 하지 않았다.

취재진은 지난 2015년 4월 경기 고양시에서 일어난 급발진 의심 사고를 분석한 국과수 감정서를 입수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네 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에서도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과실이라는 결론을 냈다. 사고 감정서에서 국과수는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특이 흔적은 식별되지 않는다”고 해놓고도, “일부 제동장치 계통에 사고 당시 제동 불능을 유발할만한 특이 흔적은 식별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사고 원인은 모르지만 제동 장치 결함은 없다는 반쪽짜리 감정 결과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부실하기 짝이 없지만 급발진 의심 사고 관련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윤두현 씨는 지난 2010년 아내가 급발진 의심 사고를 낸 뒤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2015년에서야 마쳤다. 5년 간 지루한 소송전을 벌였지만 기아자동차 측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최종 패소했다. 윤 씨 재판의 판결 이유에는 국과수 자료가 주요하게 인용되어 있다.
2000년 이후 작년까지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는 도로교통공단에 접수된 사고 기준으로만 700건에 이른다. 하지만 자동차 결함의 책임을 물어 차량 제작사에 청구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사고 당사자가 이긴 경우는 없다. 자동차 결함을 기술적 정보가 부족한 사고 당사자가 입증해야 하는 법리적 한계와, 제작사 측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국과수 감정서 등이 작용한 결과다. 결국 대법 판결까지 나온 손해배상소송 13건에서 모두 자동차 제작사가 승리했고, 사고 당사자들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http://newstapa.org/37792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39 경제"원금 100억 6억에 사, 추심으로 빼먹고 다시 5억에 팔면.." 3 알겠슘돠 17/07/27 2348 0
25759 정치박지원 "윤석열, 저하고 술 많이 마셨다..내가 입 다무는게 유리" 윤석열에 경고 9 맥주만땅 21/09/14 2348 0
29091 정치김오수 검찰총장 전격 사표..고검장·평검사 회의 잇달아 4 Beer Inside 22/04/17 2348 0
34219 사회틈만 나면 6살 딸 성폭행한 새아빠…친모는 남편 편 들었다 15 비물리학진 23/04/12 2348 0
7597 정치단일팀 지원 담은 '평창 특별법', 이명박 정부시 한나라당 주도 의결 7 이울 18/01/22 2348 0
9645 정치국회인권포럼 "종전선언, 국회동의 얻어야" 8 알겠슘돠 18/04/23 2348 0
2231 경제경제살린다는 '원샷법'..알고보니 삼성뇌물과 빅딜 NF140416 17/03/07 2348 0
9399 사회“카페에서 산 마카롱 11개 다 먹었다고 주인에게 저격당했어요” 4 김우라만 18/04/16 2348 0
36796 정치‘엄마’가 ‘유가족’이 된 1년 20 매뉴물있뉴 23/12/19 2348 11
19903 사회"좋은 차 타니 좋냐"..벤틀리 훼손 대학생 수천만원 변상할 판(종합) 11 Schweigen 20/04/21 2348 0
3267 사회학생은 교수 사칭해 '셀프검증'…교수는 실적위해 '숟가락 얹기' 4 유리소년 17/05/27 2348 0
2244 사회‘급발진 사고’ 의혹… 현대기아차·국과수가 덮었나 2 뜻밖의 17/03/07 2348 0
2245 경제PSA, 오펠 흡수로 유럽서 두번째 규모 올라 서 2 Beer Inside 17/03/07 2348 0
2246 사회신입사원 '희망연봉' 왜 쓰라는 건가요 8 우주최강킹왕짱 17/03/07 2348 1
33993 국제마지막 남은 경찰관 에리카 간다라 14 트린 23/03/28 2348 0
3531 사회아시아나항공 여승무원 2명 속옷에 금괴 32kg 밀수 34 먹이 17/06/15 2348 0
11981 사회해군, UDT와 SSU 통합한다 4 April_fool 18/08/01 2348 0
36303 국제전면전 막 올랐나…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종합) 16 매뉴물있뉴 23/10/08 2348 0
2515 정치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10 Darwin4078 17/03/27 2348 5
9432 스포츠돔구장 경기가 취소?.. 얼음이 로저스 센터에 구멍 뚫어 1 알겠슘돠 18/04/17 2348 0
16088 국제선거 겨냥한 아베 강경책? 천만에, 日보복 이제 시작 5 오호라 19/07/21 2348 0
11484 사회고대가요 '구지가' 설명하다 성희롱 낙인찍힌 여고 교사 19 CONTAXS2 18/07/16 2348 0
20705 사회제주 기간제 교사, 수업 중 쓰러진 뒤 사망..전교조 "코로나 때문" 주장 1 ARiKi 20/06/18 2348 0
17634 스포츠베어벡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암 투병 끝 사망..향년 63세 6 The xian 19/11/28 2348 2
3811 IT/컴퓨터SKT-CJ헬로비전 합병불허 궁금증 풀렸다..그래도 남는 문제 알겠슘돠 17/07/03 234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